개강 이후, 중앙도서관을 첫 방문하는 분들의 표정을 보면 상당히 즐거워 보입니다. 무언가 많이 달라졌다는 걸 이용자 분들의 표정을 통해서도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죠. 다들 깜짝 놀라거나, 만족스러워 하거나 또는 불만이 역력한 표정이거나 등등으로 제각각인데 대부분은 예뻐졌다는 반응이니 일단 다행스럽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번 로비 층 공사는 예뻐 보이기 위한 공사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변모이기도 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방학 기간 중 바뀐 중앙도서관 로비 층의 여러 곳을 살펴보고, 서비스 면에서는 어떤 변동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대출반납

 

 

   기존 우중충한 분위기의 대출반납실 기억나시죠? 또,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예약서가는 늘 포화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기존 PC검색코너를 없애고 그 자리로 대출반납실이 이전 설치 됐습니다. PC검색코너의 폐지에 불만들이 다소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동국대학교 식구 분들이라면 멀티미디어실을 이용할 수 있고, 각 층 자료실에 설치된 출력장비도 이용할 수 있으니 아예 폐지되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컬러출력에 대한 수요가 있어 보여 3층 불교학자료실 쪽에 컬러 프린터를 설치해놓았으니 기억해 두세요!

 

 

 

   반납을 하려면 출입게이트를 지나야 해서 불편하다는 분도 계시죠? 그런데 반납할 책을 들고 대출하려다 반납은 게이트 밖에서 해야 하니 다시 나갔다가 들어와 대출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런 불편은 이제 말끔히 해소 되었죠.

 

 

   여기는 동국관서고 도서대출 신청 코너입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다양한 공간 활용을 위해 이용률이 떨어지는 자료를 동국관 지하서고로 대량 이동하고 있습니다. 혹, 이용하려는 자료의 소장처가 동국관서고로 지정되어 있다면 이쪽에서 대출신청하시면 됩니다. 바로 이용할 수는 없고, 신청일 다음 날 정오까지 자료를 준비해 연락드립니다.

 

인포메이션

 

 

   이곳은 기존의 대출반납실이 있던 자리, 새로운 명칭으로 인포메이션입니다. 중앙도서관에 대한 안내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 민원처리를 집중적으로 처리하는 곳입니다. 보통은 구두안내 위주이긴 하지만, 컴퓨터 화면을 같이 보며 안내해야할 일이 종종 있습니다. 예전엔 같이 앉을 공간 하나 없어 몹시도 불편했었지만, 이젠 넉넉한 사무공간에서 안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열람증 기간갱신, 열람증 발급, 연체료 및 도서 변상 등은 기본이고, 전자저널이나 WebDB에 대한 간단한 이용교육, 자료 검색 지원, 타대학자료대출, 분관대출, 도서연장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예전엔 대출 중인 자료의 연장 요구 시, 스스로 하라고 안내만 했었죠? 이제부터는 인포메이션으로 열람증을 제시하고 요청하면 현장에서 바로 연장처리 해드립니다.

 

 

   자료 찾는 법이 궁금하면 바로 방문하세요. 같은 화면 보면서 속전속결로 교육 가능합니다. 전시실과 세미나실 등의 시설 대관업무도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통합 제공됩니다.

 

 

   인포메이션 한 쪽에 마련된 외국인 전용 상담 창구입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에 능통한 근로장학생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근래 외국인 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늘었는데, 중앙도서관 이용에 곤혹스러워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별도 안내 기능을 수행하는 곳입니다. 향후에는 외국인 대상의 이용교육, 외국인 대상의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데 있어 거점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혹 주변에 중앙도서관 이용을 낯설어하는 외국인 친구들이 있으면 인포메이션의 상담창구로 바로 안내해 주시면 됩니다.

 

전시실 & 북카페

 

 

   예전엔 전시실 겸 창고로 쓰이던 공간이었습니다. 전시실 용도로 잘 활용되었던 건 맞는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정숙이 유지되어야 할 안쪽 공간에서 전시가 이루어지며 소음발생의 근원지가 되기도 했고, 무엇보다 연중 50여일도 안 되는 전시실 사용기간을 제외하면 아예 버려지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전시실 용도로의 기능은 다소 축소시키면서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북카페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조도도 개선시키고, 안락한 집기도 들여 놓았습니다. 나무도 두 그루 들여놓아 책 아래에서 책 읽는 느낌도 살려 보았습니다.

 

 

   여러 개의 서가가 놓여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금주의 테마도서. 중앙도서관에서 기간 별로 선정한 테마도서들이 해당 테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되는 곳입니다. 당연히 대출가능하고, 북카페에서 쉬면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 서가는 신착도서. 서가의 공간 문제로 모든 신착도서를 전시할 수는 없습니다. 각 자료실에서 엄선된 최신 자료들이 매주 바뀌어가며 전시되는 곳입니다.

 

 

   이 서가는 동국대학교 출판부 도서. 본교 출판부에서 출간한 도서들이 전시되는 곳입니다. 유익한 자료들이 많으니 쉬면서 구경해 보세요.

 

 

   전시실 & 북카페 한 쪽에는 PDP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클래식 위주의 영상과 음향을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신청곡도 받고 있으니 좋아하는 음악이 있으면 신청하셔도 됩니다.

 

카페

 

 

   이곳은 예전에 사물함이 있던 자리였습니다. 기존 4층 열람실 앞에 있던 카페가 아래로 이전했습니다. 중앙도서관 실내 분위기에 저해되지 않도록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게 새로이 했습니다. 다소 소음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계도작업을 통해 좀 더 정숙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테이크아웃이 가능하게 중앙도서관 밖의 이동통로 쪽으로 창문도 뚫었고, 바깥에는 파라솔 의자도 설치했습니다.

 

열람실 계단 앞 휴게 공간

 

 

   이곳은 딱딱한 나무의자 몇 개 놓여 있던 썰렁한 공간이었습니다. 바닥을 새로 깔고, 적당한 집기를 들여놓아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장소로 변신했죠. 채광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좀더 화사해보일 수 있는 나무도 몇 그루 설치했습니다.

 

게시판

 

 

   예전 게시판 기억나시죠? 철재로 만들어져 있고, 이런저런 게시물들이 무질서하게 붙어 있던 곳. 그 게시판은 폐기하고 부착 형으로 또 구획 형으로 게시판을 신설했습니다. 채광에 문제가 없도록 근사한 빗살무늬 문양처리도 했죠. 4층의 게시판도 바꾸었습니다. 로비 층의 게시판과 마찬가지로 정돈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각 구획을 나누었습니다.

 

승강기 입구

 

 

   이곳은 로비 층 승강기 입구입니다. 예전엔 낡은 파티션으로 가려져 있던 곳입니다. 입구를 개방하고, 인포메이션 센터와의 경계엔 화사한 느낌의 유리구조물을 설치했습니다. 아담한 게시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물함실

 

   다시 4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예전의 카페 자리입니다. 전망 좋은 곳을 잃었다고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사물함을 이전 설치하면서 남은 여유 공간에 의자나 테이블을 설치해서 여전히 전망을 즐기기 편하도록 했습니다.

 

경비실

 

 

   마지막으로 로비 층 경비실 입니다. 확 달라지진 않았지만, 시트 작업을 해서 약간 화사하게 바꾸었습니다. 너무 밋밋하지 않게 양쪽에 중앙도서관 로고를 삽입해 놓았죠. 1학기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용자분들의 출입 관련 통제, 안내를 위해 근로장학생 1명을 상시 배치해 놓았습니다. 기존 경비 선생님과 2인 1조가 되어 여러분들의 자료실 출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입구

 

 

 

   여긴 눈치 못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입구도 꽤 달라졌습니다. 공사를 한 건 아니고, 좀더 정리정돈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0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 놓여있던 기기를 안 보이는 곳으로 옮기고, 별 쓰임새가 없던 스탠딩 PC는 이용자가 많은 4층 열람실로 옮겼습니다. 예전보다는 깨끗해 보이죠?

 

다음은!

 

   이상 로비 층 공사 결과를 구석구석 살펴보았습니다.

   중앙도서관의 공간 개선 작업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다가오는 겨울 방학엔 이보다 몇 배 크고, 여러분들에게 실익이 될 수 있는 협업시설 관련 대형공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음 번 개강 때엔 여러분들이 더욱 즐거울 수 있도록 멋진 공간을 만들어 낼 예정입니다.

 

   중앙도서관을 아끼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과장 이창용, Tel. 2260-8624, E-Mail : library@dongguk.edu

 

 

개선된 도서관, 우리들의 소감

  

   도서관에 들어서는 순간, 한결 훤해진 내부공간이 한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보다 넓어지고, 깔끔해진 내부 인테리어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발걸음을 잠시 정지시키고 한 번쯤 주위를 둘러보게 만듭니다. 넓어진 통로만큼, 좀 더 넉넉해진 행로.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던 중앙도서관은 슬그머니 낯설어진 모습으로 친밀하게 이용자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파란색과 연두색, 그리고 주황색이 적절히 믹스를 이루고 있는 디자인의 데스크 모습은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의 이미지를 아기자기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에는 멀티미디어실로 들어가는 통로 좌편으로 수많은 pc들이 빼곡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제 그 자리엔 근로학생들의 밝은 친절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분리된 대출반납실과 인포메이션 센터는 이용자들에게 전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알맞게끔 탈바꿈하여 이제는 엘리베이터 옆에서 몸을 옹송그려 반납을 할 필요도 없거니와, 엘리베이터를 가리던 바리게이트 자체가 사라져 엘리베이터 앞은 느긋하게 줄을 설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도서관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도 엘리베이터를 찾기가 훨씬 수월해졌으리라 여겨집니다.

   대출반납실 이전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다양하였습니다. “외관이 정말 깔끔하고 예뻐졌다. 무척 보기 좋다(북한학과 13 박OO)”, “로비 PC가 사라지면서 실내 온도가 내려가 한층 쾌적한 환경이 되었다(전기공학 09 허OO)”, “멋지게 바뀐 것 같다. 졸업했지만, 학교에서 등록금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 같아 흐뭇하다(윤리문화학부 08 김OO)” 같은 의견이 있는 반면, “외관이 깔끔해졌지만 PC가 사라져서 아쉽다(전기공학 09 유OO)”,  “사용할 수 있는 PC와 프린터가 줄어들어서 PC 사용에 곤란이 있다(전기공학 11 박OO)”라는 애로사항 역시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빠른 도서관 이용을 위한 리모델링이 의도와 사뭇 다른 결과를 가져온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여전히 멀티미디어실이 있고 도서관 창가 쪽마다 인터넷 PC가 배치되어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도서관의 달라진 점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새로 신설된 북카페일 것입니다. 가운데에 위치한 계단 좌편의 넓은 공간은 전까지만 해도 주로 전시실이나 강연장소로 이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북 카페로 거듭난 이 공간은 도서관의 목적에 보다 걸맞게 많은 이용자들이 안락하게 책을 읽으며 쉬어가는 장소로 변하였으며, 이러한 장소의 마련에 대해 학생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입장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들렀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생겨 편하다(정보통신 11 김OO)”, “북카페 덕분에 도서관이 한층 밝고 상쾌해졌다(윤리문화학부 08 김OO)”, “넉넉한 공간 덕분에 자주 앉아서 쉬어 가게 된다(영어영문 13 이OO)”, “분위기가 참 아늑하다. 북카페를 통해 몰랐던 책들에 대해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질 수 있어 좋다.(건축학 10 김OO)” 등이 그러한 의견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림을 활발하게 관람할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쉽다는 의견 또한 있었습니다.

   북카페의 벽 한쪽에는 그림들이 일정한 공간 안에서 전시되어 있고, 일렬로 나열된 책장 안에는 금주의 테마도서, 신착도서, 동국대학교 출판부 도서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2칸에 걸쳐 전시되어 있는 테마도서 칸 사이에는 간단한 안내 푯말이 붙어있어서 이용자들이 처음 책을 펼쳐보는 데에 어렵지 않도록 이해를 돕고 있으며, 잠시 꺼내 읽던 책에 마음이 끌릴 경우 곧바로 대출도 가능합니다. 학생들의 편안한 독서가 방해받지 않도록 대형 프로젝트 tv로 잔잔한 클래식 비디오를 틀어주고 있으니 다가오는 가을에 한결 우아한 기분으로 북 카페에서 여유를 즐겨보세요.

   달라진 도서관, 그래서 더 달가워진 도서관, 학생들이 도서관에 보내는 응원과 성원을 통해, 도서관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입니다.

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과장 김웅갑, Tel. 2260-3448, E-Mail : ugkim@dongguk.edu

중앙도서관에서는 북한에서 발간한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고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북한관계자료는 지하 1층 사회과학자료실내특수자료실에서  열람이 가능한데요. 

 특수자료실이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 관계 자료를 주로 이용하는 층은 본교의 북한학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전공자뿐만 아니라 우리학교 소속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에 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먼저 원하는 자료가 우리도서관 특수자료실에 소장하고 있는지 확인부터 합니다. 소장처는 아래 보시는것과 같이 "사회과학실/특수자료"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  사회과학실 데스크에 원하는 자료를 요청하고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특수자료는 특수자료실이라는 공간에서만 열람이 가능합니다. 실내에서 열람만 가능하고 복사 및 사진 촬영은 불가합니다.

 신분증 또는 학생증을 지참하여  평일 9시부터 5시 내에 방문하시면 신청후 바로 열람이 가능합니다. 

  

소장하고 있는 북한관련자료자료는 단행본과 여러 종의 정기간행물들이 있습니다.

- 단행본

주요 단행본으로는 1982년 번역이 완료된 400권짜리 리조실록을 비롯하여, 김일성전집, 조선사회과학학집등 총 4,100여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매년 2~300책의 북한 단행본을 중국을 경유하여 입수하고 있습니다.   

                                    김일성 전집                                          리조 실록

                                      조선대백과사전                               조선사회과학학술전집

- 정기간행물

1945년 11월 1일에 창간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기관지인 <로동신문>을 비롯하여 총43종 2,453책의 정기간행물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로동신문                                            북한 학술지

 

                                                                    북한 문예 교양지

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계장 이동은, Tel. 2260-3459, E-Mail : whaumi@dongguk.edu

 

 교수님과 함께 책 읽으러 클럽갑니다! - 이동훈 교수님

 

   지난 6일 오후 6시, 우리 학교 학술관 한 연구실에 학생 열 명이 모였습니다. 『희곡 분석 인문』이라는 책을 나눠 갖고 연극학부 이동훈 교수님을 중심으로 둘러 앉아 있었습니다. 전공분야는 다들 달랐지만, 우리는 하나같이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타 전공 강좌를 수강하기는 녹록치 않았고, 그나마 개설된 관련 교양 강좌조차 신청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느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도서관 홈페이지에 멘토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클럽》신청자를 모집 글이 올라왔고, 서둘러 신청한 결과 대상 학생으로 선정되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것입니다.

   이번에 제가 참가하게 된《멘토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클럽》은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한 독서증진 프로그램 입니다. 멘토와의 독서토론을 통해 지도교수의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학생들의 상호 토론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 및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멘토 한 명을 중심으로 독서토론클럽을 결성하고, 이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도교수가 지정하는 책을 읽고 월 1회 정기적으로 독서토론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현재 각 분야의 전공 교수님을 중심으로 열 개의 독서토론클럽이 개설되었으며, 신청기간을 통해 선발된 백 명의 학생들이 각 클럽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상태입니다. 클럽에 참석한 모든 학생에게 토론 도서가 무상으로 지급되었으며, 도서를 받은 학생들은 다음 달 예정된 첫 토론을 위해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제가 속한 모임의 이동훈 교수님도 말씀하셨듯이, 이 모임은 ‘수업’이 아닌 ‘클럽’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원하는 노래를 듣기 위해 찾아와, 같은 리듬을 타며 바운스로 하나 되는 곳입니다. 전공의 벽을 허물고 하나의 책을 통해 각자의 사고방식을 편안하게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곳입니다. 저는 《멘토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클럽》을, 지식에 대한 통섭과 융합이 무엇보다 핵심 가치로 떠오른 최근 트렌드에 매우 적합한 소통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희는 각자의 전공과 경험으로 공연예술을 바라 보되 서로의 가치관에 대해 존중함으로써,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힐 수 있는 가치 융합의 독서클럽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선발된 인원에게만 부여된 한정된 기회인만큼, 더 열심히 읽고, 더 열심히 소통하고, 더 열심히 느끼기 위해 분발할 것입니다. 그 결과가 이롭게 작용하여, 우리 학교 모든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더 많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다음 달 예정된 모임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책 읽으러 가야겠습니다. 《멘토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클럽》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 파이팅하세요!

글 / 국어교육과 4학년 박상건

중앙도서관과 함께 하는 ‘동국인 책읽기’는 현재진행형

 

   가을이 깊어갑니다.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으로 중앙도서관이 독서증진프로그램으로 참여합니다.

중앙도서관과 함께 하는 동국인 책읽기라는 프로젝트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동국인 책읽기 프로젝트는 크게 멘토와의 독서토론클럽, 멘토라이브러리, 독서캠프, 명사의 지식강연, 도석완씨가 추천하는 금주의 테마도서 등으로 나뉩니다. 

1. 멘토와의 독서토론클럽

   멘토와의 독서토론클럽은 멘토(지도교수) 1명을 중심으로 독서토론클럽을 결성하여 월 1회 지도교수가 지정하는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하는 컨셉입니다.  

다양한 학과로 구성된 지도교수님이 아래와 같이 선정되었고, 지도교수님이 선정한 1차토론도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강동욱 교수님 - 법과대학 법학과] 젊음의 탄생

[김현동 교수님 - 경영대학 경영학과] 자유의 의지 자기계발의 의지

[노헌균 교수님 - 문과대학 영어영문학부] 위대한 개츠비

[박준영 교수님 - 공과대학 산업시스템공학과] 생각의 탄생

[박인성 교수님 - 불교대학 불교학부] 그리스 비극

[변종필 교수님 - 법과대학 법학과] 정의란 무엇인가?

[석원경 교수님 - 이과대학 화학과] 산소

[이동훈 교수님 - 예술대학 연극학부] 희곡 분석 입문

[이충호 교수님 - 일산 / 약학대학 약학과]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전승우 교수님 - 경영대학 경영학과] 어떻게 살 것인가 

   지도교수님과 함께 할 학생들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수별 10명씩 총 100명 선정되었습니다. 9월말에 오리엔테이션으로 교수님과 학우들과의 설레이는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 아난, 공반모, Chemistory, Justice 21 등 기발한 아이디어의 클럽명도 탄생했구요. 앞으로 10개 클럽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2. 독서캠프 

   독서에 자신있나요? 글을 잘쓰고 논리있게 말하고 토론하고 싶으신 분, 모이세요!

중앙도서관이 독서캠프라는 이름으로 읽기, 글쓰기, 말하기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캠프하면 여행인데, 독서로의 여행은 어떠세요?

    독서캠프는 10월 12일 토요일 종일교육으로 캠퍼스 내에서 진행됩니다. 학부 재학생 대상으로 선착순 80명을 모집합니다. 조기마감될 수 있으니 서두르세요. 독서캠프 행사비는 무료, 거기에 맛있는 식사와 간식, 기념품까지 줄 예정입니다.

신청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시고, 연구학습지원 메뉴 밑에 이용자교육으로 들어가셔서 독서캠프 신청방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힐링체조, 몸 깨우기 마음 깨우기

컨텐츠를 넘어서는 스피치 체험

최고의 공부방법론, 독서토론

객관적 글쓰기 훈련, 서평 쓰기 등 재미있는 수업과 함께

마지막에는 책노래와 함께 하는 미니 북콘서트로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11월에도 같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니 이번 기회를 놓치시는 분은 11월에 함께 하셔도 됩니다.

 

3. 명사의 지식강연 

   중앙도서관에서 월 1회 인터파크도서와 함께 하는 명사의 지식강연 다 아시나요?

작년부터 진행되어서 고정팬도 생긴 것 같은데요, 2학기에는 저자강연이 더욱 풍성하게 열립니다.

먼저 9월 인터파크도서와 함께 하는 명사의 지식강연은 새 학기를 맞아 9월 26일 문화관 2층 학명세미나실에서 KBS 고민정 아나운서를 모시고 '20대, 꿈꾸라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시인의 아내로 유명한 고민정 아나운서는 임신 5개월임에도 눈에서 하트가 나올 정도의 아름다운 미모와 아나운서다운 논리정연하고 멋진 강연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10월에는 세상이 원하고 내가 되어야 할 미래의 융합형 인재라는 의미의 '브리꼴레르'의 저자 한양대 교육공학과 유영만 교수님 강연(10월 10일 목요일)과 세상을 미학으로 읽는 진중권의 시선! 이라는 주제로 '현대미학강의'의 저자 진중권 교수님 강연(10월 17일 목요일)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1월에도 2회 명사의 지식강연과 12월 강연은 계속됩니다.

 

4. 도석완씨가 추천하는 금주의 테마도서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 로비 북카페 만끽하고 계신가요?

북카페에는 도석완씨가 추천하는 금주의 테마도서, 신착도서, 본교 출판부도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도석완씨가 추천하는 금주의 테마도서'는 1학기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시기적절한 테마를 정해서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자극, 이를 통해 '책읽는 동국' 분위기로 만들고자 만든 행사입니다.

2학기에는 9월 개강, 톨스토이, 고려대장경, T.S 엘리엇, 간디에 이어 을미사변, 오페라, 질 들뢰즈 등이 테마로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어떻게 테마가 정해지는지 궁금하시죠?

예를 들어 10월 7일부터 일주일간 비치될 테마는 ‘을미사변’인데요, 10월 8일은 명성황후가 일본 낭인들에게 피살된 을미사변이 발생한 안타까운 날입니다. 그래서 그 테마로 을미사변, 명성황후에 관한 도서나 구한말 한국 정치, 역사에 관한 도서가 비치될 예정입니다.

 

   중앙도서관 함께 하는 동국인 책읽기 프로그램이 머리 속에 그려지시죠? 느낌 아니까.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계속 공지하고 있으니, 계속 관심있게 지켜보시고 좋은 프로그램 놓치지 마세요. 도서관에서 열심히 준비할께요.

좋은 책과 함께 행복한 가을되세요.

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과장 최경진, Tel. 2260-8621, E-Mail : marsha00@dongguk.edu

<20대, 꿈꾸라 사랑하라 - 고민정 아나운서>

   지난 9월 26일 목요일 저녁 7시, 문화관 학명세미나실에서 고민정 아나운서의 지식강연이 열렸다. 방송에서만 보던 모습을 직접 보니 실물이 더 예쁘시고 얼굴도 작으셨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시인의 아내로 유명한데, 고민정 아나운서의 결혼이야기가 방송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랑에 감동을 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를 쓰게 된 것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길을 정리하여 글로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책을 통해서 방송에서는 보여줄 수 없는 속마음을 보여주고, 어려운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꿈을 찾아 떠나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씀하셨다.


   아나운서가 되어 높이 올라갈수록 추락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에서 헤어 나오기 어려웠고, 막상 되어보니 허무함, 조명이 꺼진 후의 공허함을 어떤 것으로 채워야 하나 이런 것들을 고민하다가 중국으로 훌쩍 떠났다고 한다. 중국으로 가기 전에는 무엇이 내안에 있는지 찾아보고 싶은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중국을 다녀오고 나서는 많은 것들을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었고, 남편에게 가졌던 불만 같은 것들이 덧없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1시간 반 동안의 강연 중 30분 정도가 지난 후부터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면서 강연이 진행되었다. 

   ‘여러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결혼 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으신가요’라는 질문에는 ‘여러 사람을 만나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만나고 있는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라면 목숨을 걸어라’ 라는 솔직한 답변을 해주셨다. 자신은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할 것이라며, 남편을 한결같고 헌신적이며 자신을 이끌어주는 남자라고 하셨다. 자신을 아나운서로 만들어준 사람이라면서 다른 사람들이 아나운서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을 때도 끝까지 믿어준 유일한 사람이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부부란 일심동체가 아니라 남자와 여자는 각자의 길을 가되 일정한 간격을 두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희생과 강요가 아닌 상대방이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인정해주고 믿어주는 관계가 바람직하다’ 하였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1년 동안 죽도록 열심히 하라고 말씀하셨다. 단기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여기서 최선이란 ‘더 이상 이 만큼을 못할 거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것' 이라고 하였다. 동기부여를 많이 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고 하였다. 자신이 아나운서 시험에 떨어졌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면서 실패를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였다.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이 좋았고, 강연을 듣는 동안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과 연애를 하고 있는 학생들, 앞으로 배우자를 만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늘 하루가 행복해야 삶이 즐거워진다' 는 말에 공감이 되었고 앞으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글 / 식품공학과 4학년 허나영

도서 기증! 동국인의 꿈을 나누는 기부행위입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교원과 학생들의 연구와 학습 지원을 위해 학술적으로 소장가치가 있는 도서의 기증을 적극적으로 환영합니다.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시면 개인의 서재에서 잠자고 있던 책들이 꿈꾸는 책들로 살아나고, 도서관에서는 그 책들을 깨워 새로운 역할을 부여해 줍니다. 

 

≫ 기증대상도서는

   도서, 비도서(DVD등 멀티미디어)자료, 고서, 고문서 등 형태와 관계 없이 학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자료입니다. 책이 귀하던 시절에는 대학도서관에서도 장서량을 늘리기 위해 미군부대에서 버린 책들을 가져오기도 하고, 중고시장에서 값싼 책을 사오거나, 정년을 앞둔 교수님의 연구실에 있는 책들을 가져와 복본여부와 상관없이 등록하여 비치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책의 가치, 이용자들의 수준, 대학도서관의 위상을 고려하여 등록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자료는 도서관 장서로 등록하지 않습니다.

- 도서관에 이미 소장중인 복본자료(개정판 포함)

- 파손·훼손 자료

- 연속간행물의 단권 및 일부

- 홍보목적으로 발간된 자료(소책자, 리플렛 등)

- 기념목적으로 발간된 자료(족보, 개인 에세이, 기관史 등)

- 석·박사 학위 논문

- 복제자료(영인본 및 제본도서)

- 타기관의 장서인이 날인된 자료

- 기타 도서관 장서로 부적합한 자료

 

≫ 도서기증방법은

   교내에서는 직접방문하시거나 연락 주시면 담당자가 방문하여 수령합니다. 교외에서는 우편이나 택배로 송부해주시거나(착불 가능), 상황에 따라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수령합니다.

기타 대량의 자료 기증, 자료 기증시 배송 비용 및 기타 문의사항은 학술정보관리팀(02-2260-3450)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 기증도서는 이렇게 활용됩니다.

- 희망자에 한하여 기증자의 이름을 도서에 날인한 후 자료실에 비치해 드립니다.

- 등록권수를 초과한 자료는 외부기관에 재기증하거나 ‘도서나눔 장터행사’를 통하여 동국인에게 나누어 드립니다.

 

≫ 다양한 기증의 유형과 사연

   도서관 서가에 남몰래 갖다 놓는 ‘은자형’, 자신이 기증했음을 꼭 밝혀 달라는 ‘홍보형’, 지속적으로 도서를 기부하는 ‘약정형’,학과사무실이나 연구실을 정리하면서 기증하는 ’홀가분형‘,기증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증하는 ’명예형‘, 저자가 직접 기증하는 ’지식공유형‘ 등 기증 유형만큼이나 기증을 하는 이유도 다양하지만 도서관에서는 기증도서는 구입도서와 더불어 지혜의 숲을 이루는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 도서 기증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기중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중국 명나라나 청나라에 외교사절로 파견된 조선사신단이 남긴 기행문인 “燕行錄續集” 50권을, 중구 장충동에 소재하고 있는 불광산사에서 “世界佛敎美術圖說大辭典” 등 대만발행 불교학분야 단행본 36권을, 전 본교 이사장이자 현 성찬회 이사장인 현해 스님이 정각 성찬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梵文法華經集成” 등 16권을, 조승환 미술학과 명예교수가 조소분야의 단행본 93권을 기증하였습니다.

 이미 다량의 도서를 기증하여 개인문고를 운영하고 있는 기증자들의 기증도 계속이어지고 있습니다. 불교학자료실에서 봄산문고를 운영하는 이철교 전 출판부장이 불교학 분야의 정기간행물, 단행본 등 1,600여권을, 같은 장소에 개인문고가 설치되어 있는 일본의 저명한 역사학자 도전건차(島田虔次) 선생의 유족들도 “陽明學に於ける人間の展開:個人と社會の問題,(친필 학사학위논문)등을, 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 김인철 선생도 약학도서관 약학 및 경영학 분야의 도서 125권을 추가로 기증하였습니다.

 또한 한․중․일 삼국간의 우의를 다지거나 역사를 재조명 할 수 있는 책들의 기증도 이루어졌습니다.

 동국대 박사과정 수료자인 가와세 유키오(河瀨幸夫·68)선생은 세조가 세종의 비인 소헌왕후(昭憲王后)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석가의 전기를 엮은 ‘釋譜詳節’을 일본어로 펴내어 국내언론에 소개하고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을 방문하여 손수 기증하였고,

 작년 12월 “日本佛敎團<含基督敎>の宣撫工作と大陸”을 기증하여 일본 조동종 이치노헤 쇼고(一戶影晃) 스님과 조동종의 조선침략을 알린 김국웅 선생은 한일관계와 재일동포의 역사에 관한 연속간행물과 단행본을 기증해주었고,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 관심을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지난 달 9월 25일에는 중국 정부의 외교정책 및 국제관계에 대한 의견 공유 및 소통을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인 中國察哈學會에서는 中華大藏經 藏文(티베트)판 232권을 기증하고 중앙도서관에서 기증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에서는 중화대장경 한문(漢文)판과 藏文(티베트)판의 단주이(丹珠爾) 120권만 소장하고 있었고, 감주이(甘珠爾) 108권은 미소장 상태였으나 이번 기증식을 통하여 감주이(甘珠爾)를 보충함으로써 中華大藏經 완성본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장하게 되어 국내 최고의 불교학자료실의 위상 제고와 더불어 불교연구자들의 연구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증받은자료 위<대장경>, 아래<연행록>

 

≫ 중앙도서관은 항상 여러분의 기증을 기다립니다

   올 한해 9월 30일을 기준으로 중앙도서관 총등록 장서수는 25,114권입니다. 이중 구입도서가 17,247권, 기증도서가 7,867권으로 31%를 차지하고 있어 도서기증이 도서관 장서구성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 컴퓨터로 글쓰기를 하고 스마트폰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지식정보화 시대이지만 도서관의 도서는 여전히 지식습득의 중요한 자원이며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지혜를 나누고 공유하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기증해 주시는 도서는 단순한 도서관 장서증가를 넘어 대학교육의 시작이며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도서기증! 동국인의 꿈을 나누는 기부행위입니다.

기증받은자료 <석보상절> 

 

≫ 언론에 보도된 기증도서관련 기사입니다

[연합뉴스] 연행록 속집 완간 임기중 교수 2008.04.15 (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2046219

[조선일보]'석보상절' 복원한 이 사람, 日本人 2013.05.31 (금)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30/2013053004158.html

[불교신문] 일본 종교계, 한국침략 선전한 사료 첫 공개 2012.12.12 (수)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000

[연합뉴스]日지식인들 "한국 침략때 종교·교육계가 선전작업" 2012.12.11 (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982223

[머니투데이] 동국대, 국내 유일 중화대장경 완성본 2013.09.26 보유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92613105034714&outlink=1

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과장 이광휘, Tel. 2260-3450, E-Mail : otan49@dongguk.edu

 


 

테마별 교양저널 소개

 




   현재 우리도서관에서는 각 자료실마다 해당분야의 정기간행물(저널, Journal)들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정기간행물은 말 그대로 정기적으로 간행되는 출판물을 일컫지만, 정기간행물이라고 해서 꼭 학술적/자료적 성격을 띠는 것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간(週刊), 반월간(半月刊), 월간(月刊) 등 정보의 최신성은 유지하면서 동시에 유익하고 알찬 정보로 가득한 교양저널도 물론 존재합니다. 이제부터 그동안 몰라서 못 봤던 깨알같은 우리도서관의 교양저널들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불교학자료실(중앙도서관 3층)

   - 불교학자료실에는 불교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불교학 관련 저널들이 있습니다.



사서추천저널 



사서추천저널 




2. 자연과학실(중앙도서관 1층)

   - 자연과학실에는 수학, 화학, 물리학, 공학, 건축학 등 자연과학 관련 저널들이 있습니다.



사서추천저널 


사서추천저널 





3. 사회과학실(중앙도서관 지하1층)

   - 사회과학실에는 경제, 사회, 교육 등 사회과학 관련 저널들이 있습니다.



사서추천저널



 사 . 서 . 추 . 천 . 코 . 너 

   - 사회과학실의 경우 정기간행물 서가옆에 조금 특별한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대학학보, 주간신문, 기업사보, 회보 및 기관보 코너입니다.

     한 번 둘러보시고 원하시는 자료를 꼭 찾게 되시기 바랍니다.



4. 인문과학실(중앙도서관 지하2층)

   - 인문과학실에는 문학, 역사, 언어, 지리 등 인문과학 관련 저널들이 있습니다.



사서추천저널 



사서추천저널 





   마음에 드는 저널을 찾아보셨나요? 꼭 이번 글에 실린 저널이 아니더라도 도서관은 보물상자와 같기에 더욱 관심갖고 살펴보신다면 앞서 소개해드린 저널들보다 더욱 유익한 저널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효과적인 수강과목 참고자료 활용법

- 지정도서제도-

도서관을 방문하여 학습에 필요한 책들을 이용하고자 하면 없는 경우가 있어 강의 학습에 어려움과 교과 수업에 꼭 필요한 자료인데 책의 복본 수는 제한되어 있어 벌써 대출되고 대출할 책이 없어 당혹스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서관에서는 지정도서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지정도서란 교수님이 강의 학습에 필요한 참고도서 중 수강 학생들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 비치하는 도서를 말합니다. 지정도서로 신청한 책 중 1~2권을 지정하여 관외대출을 제한함으로 이용자가 책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도서관을 방문하여 열람할 수 있습니다.

 

1. 홈페이지에서 지정도서 찾기
   - 도서관 홈페이지 자료검색-연구학습지원- 지정도서를 찾아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2. 교수별 지정도서 리스트 확인
   - 교수별 리스트에서 찾는 교수명을 입력하고 검색합니다.

 

   - 검색한 교수의 교육과정을 클릭하면 교수의 학과목 지정도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교과목별 지정도서 리스트 확인
   - 교과목별 리스트에서 교과목을 입력하여 검색합니다.

 

   - 검색한 교과목을 클릭하면 교과목이 개설한 지정도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학과별 지정도서 리스트 확인
   - 학과별 리스트에서 항목을 찾아 교과목명을 클릭합니다.

 

 

   - 교과목명를 클릭하면 교과목이 개설한 지정도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지정도서 활용 방법
   - 교수, 교과목, 학과별 리스트에서 찾은 지정도서를 클릭합니다.
   - 지정도서의 소장처를 확인하고 해당 자료실에서 열람신청합니다

 ※ 지정도서 활용의 이점
   - 수강 교과목의 참고자료를 확인 가능하여 수강하는데 유리합니다.
   - 수강 교과목의 선행학습이 가능하여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한낮엔 조금 덥긴 하지만 더위가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해졌습니다.

짦아질 올 가을을 예감한 듯, 청명한 하늘이 가을을 재촉하네요

사상 유래없던 폭염이 기승을 부린 해였던지라 가을이 더없이 반갑습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어김없이 도석완씨가 책을 추천해주었습니다. 

 

 

10월의 테마도서를 소개합니다.    

   첫째주에는 평화를 사랑한 간디의 출생일을 맞아 간디의 자서전, 관련도서를 전시합니다.

 

 

 

   둘째주에는 10.8일 비극적인 을미사변이 발생한 날입니다. 을미사변과 관련된 도서, 명성황후의 생애 등 구한말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도서들을 전시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셋째주에는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이 주의 테마도서는 잠시 쉽니다.

    넷째주의 테마는 “오페라”입니다.  오페라의 역사, 즐기는 방법, 오페라와 관련된 이야기 등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무더위로 인해 그동안 미뤄왔던 독서를 하며 심신을 살찌워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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