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기증! 동국인의 꿈을 나누는 기부행위입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교원과 학생들의 연구와 학습 지원을 위해 학술적으로 소장가치가 있는 도서의 기증을 적극적으로 환영합니다.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시면 개인의 서재에서 잠자고 있던 책들이 꿈꾸는 책들로 살아나고, 도서관에서는 그 책들을 깨워 새로운 역할을 부여해 줍니다. 

 

≫ 기증대상도서는

   도서, 비도서(DVD등 멀티미디어)자료, 고서, 고문서 등 형태와 관계 없이 학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자료입니다. 책이 귀하던 시절에는 대학도서관에서도 장서량을 늘리기 위해 미군부대에서 버린 책들을 가져오기도 하고, 중고시장에서 값싼 책을 사오거나, 정년을 앞둔 교수님의 연구실에 있는 책들을 가져와 복본여부와 상관없이 등록하여 비치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책의 가치, 이용자들의 수준, 대학도서관의 위상을 고려하여 등록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해당하는 자료는 도서관 장서로 등록하지 않습니다.

- 도서관에 이미 소장중인 복본자료(개정판 포함)

- 파손·훼손 자료

- 연속간행물의 단권 및 일부

- 홍보목적으로 발간된 자료(소책자, 리플렛 등)

- 기념목적으로 발간된 자료(족보, 개인 에세이, 기관史 등)

- 석·박사 학위 논문

- 복제자료(영인본 및 제본도서)

- 타기관의 장서인이 날인된 자료

- 기타 도서관 장서로 부적합한 자료

 

≫ 도서기증방법은

   교내에서는 직접방문하시거나 연락 주시면 담당자가 방문하여 수령합니다. 교외에서는 우편이나 택배로 송부해주시거나(착불 가능), 상황에 따라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수령합니다.

기타 대량의 자료 기증, 자료 기증시 배송 비용 및 기타 문의사항은 학술정보관리팀(02-2260-3450)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 기증도서는 이렇게 활용됩니다.

- 희망자에 한하여 기증자의 이름을 도서에 날인한 후 자료실에 비치해 드립니다.

- 등록권수를 초과한 자료는 외부기관에 재기증하거나 ‘도서나눔 장터행사’를 통하여 동국인에게 나누어 드립니다.

 

≫ 다양한 기증의 유형과 사연

   도서관 서가에 남몰래 갖다 놓는 ‘은자형’, 자신이 기증했음을 꼭 밝혀 달라는 ‘홍보형’, 지속적으로 도서를 기부하는 ‘약정형’,학과사무실이나 연구실을 정리하면서 기증하는 ’홀가분형‘,기증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증하는 ’명예형‘, 저자가 직접 기증하는 ’지식공유형‘ 등 기증 유형만큼이나 기증을 하는 이유도 다양하지만 도서관에서는 기증도서는 구입도서와 더불어 지혜의 숲을 이루는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 도서 기증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기중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중국 명나라나 청나라에 외교사절로 파견된 조선사신단이 남긴 기행문인 “燕行錄續集” 50권을, 중구 장충동에 소재하고 있는 불광산사에서 “世界佛敎美術圖說大辭典” 등 대만발행 불교학분야 단행본 36권을, 전 본교 이사장이자 현 성찬회 이사장인 현해 스님이 정각 성찬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梵文法華經集成” 등 16권을, 조승환 미술학과 명예교수가 조소분야의 단행본 93권을 기증하였습니다.

 이미 다량의 도서를 기증하여 개인문고를 운영하고 있는 기증자들의 기증도 계속이어지고 있습니다. 불교학자료실에서 봄산문고를 운영하는 이철교 전 출판부장이 불교학 분야의 정기간행물, 단행본 등 1,600여권을, 같은 장소에 개인문고가 설치되어 있는 일본의 저명한 역사학자 도전건차(島田虔次) 선생의 유족들도 “陽明學に於ける人間の展開:個人と社會の問題,(친필 학사학위논문)등을, 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 김인철 선생도 약학도서관 약학 및 경영학 분야의 도서 125권을 추가로 기증하였습니다.

 또한 한․중․일 삼국간의 우의를 다지거나 역사를 재조명 할 수 있는 책들의 기증도 이루어졌습니다.

 동국대 박사과정 수료자인 가와세 유키오(河瀨幸夫·68)선생은 세조가 세종의 비인 소헌왕후(昭憲王后)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석가의 전기를 엮은 ‘釋譜詳節’을 일본어로 펴내어 국내언론에 소개하고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을 방문하여 손수 기증하였고,

 작년 12월 “日本佛敎團<含基督敎>の宣撫工作と大陸”을 기증하여 일본 조동종 이치노헤 쇼고(一戶影晃) 스님과 조동종의 조선침략을 알린 김국웅 선생은 한일관계와 재일동포의 역사에 관한 연속간행물과 단행본을 기증해주었고,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 관심을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지난 달 9월 25일에는 중국 정부의 외교정책 및 국제관계에 대한 의견 공유 및 소통을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인 中國察哈學會에서는 中華大藏經 藏文(티베트)판 232권을 기증하고 중앙도서관에서 기증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에서는 중화대장경 한문(漢文)판과 藏文(티베트)판의 단주이(丹珠爾) 120권만 소장하고 있었고, 감주이(甘珠爾) 108권은 미소장 상태였으나 이번 기증식을 통하여 감주이(甘珠爾)를 보충함으로써 中華大藏經 완성본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장하게 되어 국내 최고의 불교학자료실의 위상 제고와 더불어 불교연구자들의 연구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증받은자료 위<대장경>, 아래<연행록>

 

≫ 중앙도서관은 항상 여러분의 기증을 기다립니다

   올 한해 9월 30일을 기준으로 중앙도서관 총등록 장서수는 25,114권입니다. 이중 구입도서가 17,247권, 기증도서가 7,867권으로 31%를 차지하고 있어 도서기증이 도서관 장서구성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 컴퓨터로 글쓰기를 하고 스마트폰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지식정보화 시대이지만 도서관의 도서는 여전히 지식습득의 중요한 자원이며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지혜를 나누고 공유하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기증해 주시는 도서는 단순한 도서관 장서증가를 넘어 대학교육의 시작이며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도서기증! 동국인의 꿈을 나누는 기부행위입니다.

기증받은자료 <석보상절> 

 

≫ 언론에 보도된 기증도서관련 기사입니다

[연합뉴스] 연행록 속집 완간 임기중 교수 2008.04.15 (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2046219

[조선일보]'석보상절' 복원한 이 사람, 日本人 2013.05.31 (금)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30/2013053004158.html

[불교신문] 일본 종교계, 한국침략 선전한 사료 첫 공개 2012.12.12 (수)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000

[연합뉴스]日지식인들 "한국 침략때 종교·교육계가 선전작업" 2012.12.11 (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982223

[머니투데이] 동국대, 국내 유일 중화대장경 완성본 2013.09.26 보유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92613105034714&outlink=1

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과장 이광휘, Tel. 2260-3450, E-Mail : otan49@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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