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되면 중앙도서관에 가장 문의가 많이 오는 내용 중 하나가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전자저널, 전자책, 자료구입신청, 게시판 등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은 홈페이지에 로그인 해야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홈페이지에 로그인이 되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학교의 IT시스템 체계와 이용자의 신분에 따라 이용권한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사례별로 해결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이용자의 신분에 따라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용권한이 달라짐

   이용자는 신분에 따라 도서관 이용 권한이 달라집니다. 
   가령, 홍길동이라는 이용자가 우리학교에 입학하여 교원이나 직원이 될 때까지 계속 학교에 적을 두고 있다면 아래 표와 같이 총 4-5개의 아이디를 갖게 되고 이에 따라 서로 다른 비밀번호와 이용권한을 갖게 됩니다. 도서관에서는 현재의 신분에 맞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용자가 기억하고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에 대한 혼선에서 로그인을 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신분

아이디
(학번 혹은 사번) 

 유드림스 비밀번호

대출권수 

 대출기간

 학부생

  11111111 

 aaaaaaaa

 10권

 15일

 대학원생

 22222222

 bbbbbbbb

 20권

 30일

 조교

 33333333

 cccccccc

 20권

 30일

 직원

 44444444

 dddddddd

 20권

 30일

 교원

 55555555

 eeeeeeee

 40권

 90일

 

2. 유드림스에는 로그인이 되는데, 도서관 홈페이지에는 로그인이 안되는 경우

   학교의 학사 및 행정 업무 시스템인 유드림스는 통합인증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개의 아이디로 유드림스에 접속이 가능하지만(단, 접속이 되어도 실제로는 신분에 따라 유드림스 사용권한이 제한됩니다). 도서관에서는 현재 사용가능한 한 개의 아이디만 사용(+현재 출입이나 대출권한이 부여된)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유드림스에 설정된 대표권한 아이디를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아이디와 일치시켜야 합니다.

 

   이때, 유의할 점은...! 정말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부분인데요. 현재 도서관을 이용하는 신분에 대표권한을 부여하고, 그 신분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야 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학부 출신이라고 가정해 보세요. 이번에 대학원을 진학해서 석사 신분으로 이용 중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uDRIMS 로그인 계정이 학부 학번이라고, 도서관 홈페이지도 학부 학번으로 접근하곤 합니다. 이렇게 되면, 로그인은 되더라도 대학원 학생증 즉 대학원 신분으로 대여한 자료의 대출내역이 안보이게 되죠. 희망도서 신청이나, 원문복사신청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 집니다.

  다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대학원 박사 수료상태인데, 강의를 맡게 됐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강사 즉 비전임교원 출입증을 만들어서 도서관 출입이나 대출 서비스를 이용 중이고요. 이때에도 도서관 홈페이지는 현재 이용중인 강사 신분의 아이디 즉 강사 사번으로 로그인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박사 학번으로 로그인하고, 내가 대출한 책이 대출내역에서 보이질 않는다고 문의를 하곤 합니다.

   "uDRIMS의 대표권한 = 현재 도서관 이용중인 신분 = 현재 도서관 자료를 대출 중인 신분 = 현재 도서관 이용시 소지하고 있는 카드상의 신분" 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3. 사번에 부여된 비밀번호와 인증서에 부여된 비밀번호가 다름

   교원과 직원들은 유드림스를 사용할 경우 보안관계상 학교에서 발급한 별도의 인증서로 인증을 받는데 인증서 비밀번호를 아이디에 발급된 비밀번호와 혼동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아이디 비밀번호와 인증서 비밀번호는 서로 다른 시스템입니다.

 이 경우에는 사번에 따른 비밀번호를 확인해야 하고, 비밀번호를 모르거나 분실했을 때는 재발급시스템을 통해서 비밀번호를 재발급 받아야 합니다.

 

 4. 학교 포털 시스템 페이지를 통해서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가능

   아래 그림과 같이 포털시스템 홈페이지에도 중앙도서관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학교 포털 시스템(http://prortal.dongguk.edu) 에 접속하여 로그인 한 후 중앙도서관 아이콘을 클릭하면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 할 수 있습니다.

 

 

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과장 이광휘, Tel.2260-3448,
E-Mail : o
tan49@dongguk.edu

 

 이번에는 7월 18일에 처음 모였다. 보통 한 달 주기로 만나니 원래대로라면 6월 중에 이미 한 번 만났어야 했지만 메르스가 기승을 부렸던 시기인지라 부득이하게 휴회했다. 덕분에 7월 모임에 책 두 권을 한 번에 하게 되었지만, 1일 1권이 거의 원칙처럼 돼 있다가 2권을 한꺼번에 하니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2002가 이번에 읽은 책은 '대만, 아름다운 섬 슬픈 역사'와 '이중톈, 중국인을 말하다'. 주제가 중국의 문학・역사・문화・정치・경제 등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중국 관련 도서를 골랐다. 책을 고르는 기준은 대체로 구성원들의 추천에 따른다. 교수님도, 학생들도 각자 한 권씩을 추천할 수 있다. 물론 원치 않으면 의견을 내지 않아도 된다. 사람 수가 많지 않아서인지 아직까지는 모두에게 고루 추천권이 돌아갈 수 있었다.


  토론은 주로 자신의 의견을 순서대로 한 번씩 말한 다음, 발언 중에서 논의를 확장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면, 「대만」을 하는 도중에 누군가가 ‘일제강점기’를 주요 주제로 언급한다. “대만에는 우리나라처럼 ‘일제강점기’가 있었지만, 우리나라처럼 혐오의 감정을 갖고 있지는 않다. 수탈 정도가 달랐고, 근대화에 도움을 받았으므로 일본을 좋게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 맥락에서 부제인 ‘슬픈 역사’에는 동의하기 힘들다”(교수님)고 말한다. 그러면 그 다음의 누군가가, 혹은 그 사람 이전에 말했던 사람이라면 발언권이 모두 돌아간 이후에, “대만의 역사는 수탈의 정도나 결과와는 상관없이 ‘제국주의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슬픈 것”(한서현, 불교12)이라고 반박한다. 그러면 둘 사이에 치열한(?) 논쟁이 벌어진다. 나머지 사람들도 언제나 거기에 참여할 수 있다. 물론 원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잠시 기다린 후 주제를 바꿀 수도 있다. 열심히 토론하기는 하지만 같은 주제가 몇 십 분 동안 이어진 적은 많지 않다. 아무래도 주제가 포괄적이다보니 이런저런 세부주제로 자주 넘어가고, 개인의 경험을 섞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보통 한 번 모이면 1시간 반 정도 이야기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의견을 말할 시간은 충분히 주어진다. 


  2002는 이미 2014년 2학기에 일본의 문학・역사・문화・정치・경제 등을 주제로 활동한 적이 있다. 건강 문제로 이번 학기 활동을 쉬게 된 학우 외에 나머지 구성원은 같다. 이미 여러 권 같은 책을 읽은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번에는 토론 중에 앞서 읽은 책을 언급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공통된 배경지식이 있어서 가능한 거겠지만, 연속으로 참여하는 입장에서는 확실히 즐거운 일이었다.

  실제로 「이중톈」 중국인을 말하다'에 대해 토론하는 중에는 지난 학기 도서인 「국화와 칼」이 자주 언급되었다. 「국화와 칼」은 루스 베네딕트라는 비일본인 일본학자가 쓴 ‘일본’에 관한 책이고, 「이중톈~」은 중국인이 직접 ‘중국’에 대해 쓴 책이다. 관찰자와 관찰대상이 같고, 다른 만큼 책이 주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그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다음 학기에 대만으로 교환학생을 떠나는 김정우(식산12) 학우가 ‘대만에서 이런 식의 글을 써보고 싶다’기에 모두 응원해주기도 했다.


  또 개인적인 경험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이중톈~」을 읽으면서 ‘학내 중국인 유학생과의 교류’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 동안 이해하기 힘들었던 사고방식 중에, 예를 들면 체면이라거나 집단의식이라거나 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이 책을 미리 읽었으면 중국인 친구들의 사고방식을 진작부터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을 거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러면 그 이야기를 들은 나머지 사람들은 거기에 공감하며 자신의 사례를 이야기하며 ‘보편’으로 이끌어 가거나, 다른 사례들을 이야기하면서 논의를 확장할 수도 있다.

  보통은 이렇게 열심히 이야기하다가, 배고플 시간이 되면 함께 점심을 먹고 모임을 마친다. 가끔은 김호성 교수님 연구실로 가서 함께 차를 마실 때도 있다. 책을 읽어가야 하긴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라서 모임이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다.

  이런 2002에 대해서, 이번에 읽은 ‘이중톈’처럼 관찰자와 관찰대상이 동일한 입장에서 평하자면, 대체로 소소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라고 하면 어울리겠다. 이전에는 ‘독서토론’이라고 하면 왠지 발제를 해서 전투적으로 디베이트식 토론을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2002에 참여하면서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상적인 부분과 학술적인 부분을 섞어가며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것에도 분명히 어떤 매력이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학생 구성원 4명 중 2명이 다음 학기에 대만으로 교환학생을 떠나게 됐다는 사실이다. 사실은 축하할 일이지만 ‘2002’의 존립(?)을 생각하면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002에 대한 애정이 크기에, 신규 멤버들이 충원되어 또 새로운 색깔을 갖춰 나갔으면 좋겠다. 

글 / 불교학부 4학년 조현

 

사진은 모임을 끝내고 함께 밥을 먹는 모습. 원래는 토론 중에 찍었어야 하는데, 너무 몰입한 나머지 찍는 것을 잊어버렸다. 식사 도중에 생각나서 급히 찍었다. 왼쪽 아래부터 조현(불교 12), 김호성 교수님(불교학부), 김성훈(북한학 대학원), 김정우(식산 12), 한서현(불교 12)


 

아직 여유기간이 남아있긴 하지만, 늘 방학이 되면 마지막 학기였던 분들 즉 졸업을 앞둔 분들의 궁금증들이 물밀듯 접수되곤 합니다. 졸업하게 되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다더라, 무조건 돈을 내야한다더라, 학생증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더라, 열람실 사용은 안된다더라... 등의 카더라 정보에 의존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졸업하게 되면 도서관을 이용할 때 도대체 뭐가 달라지는지 낱낱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졸업도 미리...! 축하드려요!!!

 

축하2

 

중앙도서관은 수많은 이용자들의 권한을 판단함에 있어 <학적상태>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학적상태가 재학인지 졸업이나 제적 등인지에 따라서 권한을 부여하기도 회수하기도, 이용절차를 달리 처리하기도 합니다.

 

아래 내용은 다가올 2015년 가을 학위수여식(서울캠퍼스)을 기준으로 학적이 졸업으로 변경되는 분들에게 해당 됩니다. 쉽게 이해될 내용들이니 찬찬히 읽어 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릴게요.

※ 아래 안내에 대한 처리는 모두 2층 인포메이션에서 처리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 또한, 학부생, 대학원생 공통 적용사항입니다.

 

 생각중기본사항 살펴보기

<졸업생 이용 제도 개요>
① 학생증 사용 불가 : 졸업식이 지나면 여러분들은 더 이상 학생이 아닙니다. 때문에 동국대학교의 재학생 신분을 보증하고, 도서관 이용 시 유일한 본인 확인 수단인 학생증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도서관 이용을 위해서는 <특별열람증>이란 별도의 신분증을 발급 받아야만 합니다.
② 이용 권한에 따른 회원제 : 권한은 출입과 대출로 구분 됩니다. 출입은 신청일로부터 1년간 연회비 1만원, 대출은 신청일로부터 1년간 연회비 5만원을 납입해야 각 권한이 부여 됩니다.

 

 

 

 

※ 특별열람증 신청 및 유예제도 신청 시 유의사항 : 9월 개강 이후부터 가능, 본인 신분증 필참 (uDRIMS에 최신 사진을 등록해 놓으면 그 사진으로 출입증 발급이 가능해요. 사진 그냥 가져오는 분들 계신데, 스캔해서 발급해드릴 수는 없어요. 미리 uDRIMS 사진 바꿔 놓으세요), 대리인 신청 불가

 

<대출 중지>
8월 초(정확한 날짜는 7월 중 안내 예정)부터 졸업예정자의 대출은 전면 금지됩니다. 중앙도서관에서 대출 권한을 회수하는 거죠. 권한이 회수되면 대출이 안 되기도 하지만, 대출 기반의 모든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 ① 기존 대출 중이었던 자료에 대한 연장, ② 예약, ③ 분관대출 및 원문복사, 타대학자료대출, 희망도서구입신청 등의 제반 서비스가 더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도서 반납>
대출 중인 자료의 반납예정일이 들쭉날쭉 이죠. 하지만 공통적으로 졸업식 당일까지는 갖고 계신 도서관 자료를 모두 반납해 주셔야 합니다. 뒤에 다시 안내드리겠지만 9월 이후 별도의 절차를 거쳐 대출서비스를 이용하겠다 계획 중이셔도 모두 반납해 주셔야 합니다. 많은 대학들이 졸업식까지 자료를 반납하지 않거나, 연체료 잔액이 있거나 하면 학위기와 졸업가운을 배부하지 않습니다. 중앙도서관은 아직 그렇게까지 하고 있진 않지만, 미반납 졸업자들이 너무 많은 지라, 조만간 도입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편한 이용도 중요하지만, 소중한 자산을 관리해야하는 중앙도서관의 관리 책임 또한 중대합니다. 자료 반납의 의무에 대해서는 꼭 약속 지켜주시길 부탁드릴게요.

 

<출입 및 학생증 사용>
현재 갖고 있는 학생증은 8월 이후 어떤 용도로도 도서관 이용 시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졸업식부터 8월 말까지 출입서비스는 한시적으로 제공됩니다. 그 이후엔 <특별열람증> 발급과 권한에 따른 연회비 제도를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구형학생증, 바코드스티커 부착된 카드, 학번이 아닌 임시번호로 발급된 카드 등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졸업생 유예 제도>
졸업하자마자 사회생활 시작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또 다른 준비를 위해 당분간 도서관 이용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거에요. 그래서 유예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유예 제도는 졸업 후 1년까지는 별도의 연회비 없이 출입 및 대출 서비스 이용을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학생증은 사용할 수 없으니 특별열람증을 발급 받아야 하고, 유예제도 이용 신청을 해야 합니다. 유예제도 신청은 9월 개강 이후부터 가능하고, 졸업시점부터 1년간 제공된다는 점 유의하세요. 오는 9월에 신청하면 2016년 8월 말까지 1년간 이용이 가능하지만, 2016년 1월에 신청한다고 하면 2016년 8월 말까지만 가능한 거죠. 신청일부터가 아니라 졸업한 시점부터 1년입니다...!!!

 

<열람실 및 시설물 사용 제한>
도서관에서 관리하는 열람실은 중도 4층 열람실과 만해관 1층 열람실뿐입니다. 다른 단과대 열람실은 제 관리 영역이 아니니 저한테 물으심 안 되고요...! 안내된 절차에 의해 이용 권한을 부여 받았다고 해도 재학생들의 시험기간엔 열람좌석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매 학기마다 중간고사 2주, 기말고사 2주가 설정되는데, 이땐 상기 열람실과 3층 IC Zone 내 열람좌석 이용이 제한됩니다. 또한 IC Zone 내 스터디룸과 같은 협업학습시설 이용도 제한됩니다.

 

 

 

멍2질의응답으로 다시 이해하기
<위에 복잡한 설명 필요 없고, 나 이번에 졸업하는 데 어쩌라고? 정리 좀 해주세요!>
음... 요약해 보죠. 8월 말까지는 갖고 있는 학생증으로 출입은 할 수 있으나... 9월이 되면 그마져 할 수 없는 거죠. 9월 이후엔 신분증 지참하고 2층 인포메이션에 들러서 특별열람증을 만들고 유예제도 신청을 하면 됩니다. 5천원의 발급비용을 내고 특별열람증을 발급 받으면, 2016년 8월 말까지는 출입, 8월 중순까지는 제한된 대출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겁니다. 

 

<졸업을 유예하는데 전 해당사항 없죠?>
이 부분과 관련해 문의가 정말 많은 편인데요. 졸업을 연기했다... 졸업을 유예했다... 등등 다양하게 표현을 하는 편이죠? 졸업예정자는 말 그대로 이번 8월에 졸업해서 학위기 받고, 더 이상 학생이 아닌 분들의 의미합니다. 유예니 연장이니 등의 이유로 학적이 졸업이 아닌 수료라면 이번 안내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졸업생 유예제도 신청 시 이용권한은 재학 때와 동일하죠?>
아니요. 많이 줄어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5책 15일 권한이 부여 됩니다. 예약은 할 수 없고, 연장권한만 1회 제공 됩니다. 또한, 희망도서구입, 원문복사신청 등의 부가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유예제도 기간이 끝나는 2016년 8월 이후에는 어떻게 이용 하나요?>
요 질문에 대한 답은 맨 위 졸업생 이용제도 개요 부분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특별열람증을 발급받은 상태라면, 출입만 이용하고 싶을 땐 1년에 1만원, 대출까지 하고 싶으면 1년에 5만원의 연회비를 납부하시면 됩니다.

 

<전 학부 졸업하고 대학원 진학하니까 반납할 필요 없겠죠?>
아니요. 반납하셔야 합니다. 계속 반복해서 안내되고 있지만, 학부생 신분이 졸업이면 그걸로 도서관 이용권한은 변경됩니다. 반납해야하는 대상입니다. 대학원 진학하는거라면, 대학원 학적이 생성되고, 대학원 학생증이 나올테고, 그걸로 이용하셔야 합니다.

 

<e-Journal, e-Book, WebDB 등은 이용 가능하겠죠?>
돈 벌어야 하는 출판사들 입장에서 이미 학교를 떠난... 수십만이 넘을 졸업생들에게까지 공짜로 인심(?)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리 없죠...ㅠ 일단 디지털 자료 접근 권한은 재학생에게만 부여되는 게 원칙입니다. 이건 중도가 정한 정책이 아니라 계약 내용이라고만 말씀드릴게요. 현재는 이용 가능한 상태로 풀려 있습니다만, 조만간 졸업생들의 접속을 막아야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무한정 가능하다고 안내드릴 수는 없고요. 나중에 권한이 차단되거나 하면 공지사항을 통해 따로 안내할 겁니다.

 

<학부 졸업하고 대학원 진학합니다. 석사 졸업하고 박사 진학합니다. 대출 가능하죠?>
당연히 가능은 하죠. 그런데 이걸 명심하세요. 학부 학번이 대학원 학번으로 쭉 이어지면 도서관에서도 그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잖아요? 새로운 학적은 새로운 학번으로 생성됩니다. 그럼 이전 학적에 연결된 학생증은 당연히 사용 불가에요. 대학원 석사 진학이라면 새로운 학생증을 발급받아야, 석사에서 박사 진학이라도 박사 학생증이 나와야 이용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분들도 많으세요. 석사 입학하고 도서관이용을 하는 중인데, 대출 내역 보겠다고 학부 때 학번으로 로그인하는 경우. 당연히 아무것도 조회되지 않겠죠?

학교내에서 새로운 신분이 생성되고, 그 신분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해당 신분으로 발급된 출입증이 있어야만 합니다!!!

 

<대학원 박사인데, 이번에 강의를 배정받았습니다. 이용 가능하죠?>
바로 위에서 비슷한 설명을 드린셈인데요. 박사 학적이 졸업이면 그걸로 끝입니다. 강의를 배정받았다면 강사 사번인사정보가 생성 될 테고, 강사 사번으로 별도의 출입증을 발급 받아야 강사 권한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강사 사번으로 중도 홈페이지도 접근하셔야 하고요. 2층 인포메이션에서 강사용 특별열람증 발급을 신청하면 되겠죠?

신분 당 도서관 이용 가능한 출입증은 딱 1개. 이렇게 기억해 두세요. 출입증 하나로 이런 저런 권한을 이양 받아 사용할 수 없는 거에요.

 

<자료구입신청, 타대학자료대출, 원문복사 등은 이용이 가능한가요?>
위에 말씀드렸죠? 각종 부가서비스 이용은 안 되세요.

 

<모바일 학생증 사용 계속 가능하겠죠???>
... 스마트ID라고 하는 모바일 학생증도 학생증이잖아요...ㅠ 안되세요.

 

<도서관에서 무선랜 이용은 가능하죠?>
도서관에 오는 분들은 무선랜을 도서관에서 관리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세요. 하지만 교내 무선랜은 정보관리처란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의 경우에도 DGU 라는 AP에 접속이 가능합니다. DGU-PUBLIC 이란 AP는 보안설정이 안되어 있으니 가급적 사용하지 마시고 DGU를 사용하세요. 이용법은 http://it.dongguk.edu 들어가면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DGU를 사용하려면 uDRIMS 계정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위 홈페이지 들어가서 uDRIMS와 다른 AP 접속용 비밀번호를 설정하셔야 해요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비밀번호를 모르겠어요?>
이거... 정말 질문 많은데요.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ID와 PWuDRIMS ID, PW와 동일합니다. 기억이 안나면 http://udirms.dongguk.edu 들어가서 로그인 창 오른편의 아이디 찾기, 비밀번호 찾기 기능을 이용해 찾으시면 되는 거죠.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 동국대학교에 신분이 여러 개인 경우가 분명 있을 거예요. 예를 들어 제가 동국대학교 ① 학부 졸업했고, 대학원 ② 석사 졸업하고, ③ 박사도 졸업했고, ④ 조교도 했지만 ⑤ 연구원도 잠깐 했었고... 이런 식이면 전 무려 5개의 신분 값을 갖게 되는 겁니다. 그 중 하나를 대푯값으로 지정해 놓아야 해요. 대푯값 지정은 uDRIMS 접속하고 초기화면에서 할 수 있습니다. 지정된 신분 값은 당연히 현재 중앙도서관을 이용 중인 신분 값이어야겠죠? 도서관 홈페이지는 졸업한 학부 학번으로 로그인 하고, 책은 대학원 석사 신분으로 대출 중이라면, 백날 도서관 홈페이지에 학부 학번으로 로그인해봐야 대출 내역들이 안 보일 겁니다. uDRIMS를 어떤 신분으로 로그인하든 상관없어요. 로그인하고 대표권한변경메뉴에서 지정된 신분의 ID/PW로만 중도 홈페이지 로그인이 가능하다고 기억하시면 되요.

 

이상 질문이 많은 몇 가지만 정리해봤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은 담당 부서나 중앙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페이스북(http://fb.com/dongguklibrary), 카카오톡(@도석완) 등을 통해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전화주실 분들은 2층 인포메이션 ☎ 2260-8624, 2260-8623 로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졸업 전에 대출 중인 자료 반납해야한다는 사실! 절대 잊지 마세요!

 

 

 

 

 

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과장 이창용, Tel. 2260-8624, E-Mail : library@dongguk.edu

 

 

 

 

 

 

 

 

 

DB 활용? 도서관 이용? 어렵지 않아요

 

 

 

 

"A+ 리포트를 작성하고 싶은데,

좀 더 많은 양의 자료를 찾고 싶은데,

도서관 서가를 살펴봐도 내가 찾는 자료가 안보인다.

그럴 때에는 소장자료가 아닌

전자자료 검색을 통해

학술DB를 활용해보자.

학술DB 활용, 어렵지 않아요!"

 

 

 

   중앙도서관에서는 이용자들의 원활한 도서관 이용을 위하여 정보검색 및 학술DB교육을 실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5월의 경우, 전자저널 및 WebDB 업체들의 자체 행사가 많아, 교육 담당자 섭외에 제한이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세부 교육 일정은 6월 초까지 고려해 잡았습니다.

 

   1. 일시 

- 2015-05-18 (월) 14:00-15:00, Reaxys DB 이용 교육
- 2015-05-28 (목) 14:00-16:00, EBSCOhost ASC, BSC, Econlit 이용교육
- 2015-06-01 (월) 16:00-17:00, PDU (PQDT, DDOD) 이용 교육
- 2015-06-02 (화) 15:00-17:00, Science Direct, SCOPUS 이용 교육
- 2015-06-03 (수) 15:00-16:00, WIPS-ON 이용 교육
- 2015-06-04 (목) 14:00-15:00, IEL(IEEE/IEE) 이용 교육
- 2015-06-09 (화) 15:00-17:00, Web of Science, EndNote 이용 교육
- 2015-06-15 (월) 15:00-16:00, SciFinder Academic 이용 교육
- 2015-05-26 (화) 17:00-18:00, 도석완씨와 함께 하는 기초 교육 1일차
- 2015-05-27 (수) 17:00-18:00, 도석완씨와 함께 하는 기초 교육 2일차
- 2015-05-28 (목) 17:00-18:00, 도석완씨와 함께 하는 기초 교육 3일차
- 2015-05-29 (금) 17:00-18:00, 도석완씨와 함께 하는 기초 교육 4일차
※ 상세 교육 내용은 첨부파일 및 이용자교육 게시판 내용 참조

 

   2. 신청방법 : 도서관 홈페이지(로그인) - 연구학습지원 - 이용자 교육 - 참여신청

 

   3. 유의사항

     - 교육자료 준비 문제로 사전 신청 권장 (좌석 부족 시, 신청자 우선 참여)

     -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 시, 이용교육 게시판에서 취소처리 

 

   EndNote, SCOPUS, Science Direct, Web of Science 등은 그 구독금액만 해도 억 대가 넘어가는 고가의 자료들입니다. 여타의 자료도 마찬가지로 상당히 높은 구독금액을 지불중입니다. 그만큼 대학에서의 학술연구 활동에 유용한 도구로서의 높은 활용도를 갖고 있다고 보셔도 되고, 근래와 같이 디지털 자료의 신뢰성이 높은 때에는 이들 도구의 적절한 활용법 습득이 연구활동자체를 배가시킬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6월부터 8월까지는 일종의 이용교육 비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늘 방학기간 중에는 별다른 이용교육을 진행하지 않았었습니다. 다가오는 하계방학 중에는 자체교육이 가능한 전자자료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자자료 뿐 아니라 평소 중앙도서관에 대해 궁금하셨던 부분들을 조촐하게 풀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하니 이용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과장 이창용, Tel. 2260-8624, E-Mail : library@dongguk.edu

 

 

   독서토론클럽은 중앙도서관 주관하여 한 학기에 3권 가량의 책을 읽고 멘토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스터디 그룹이다. 독서토론클럽 프로타고니스트는 연극학부 3학년 학생 2명과 2학년 학생 1명 그리고 연극학부 이동훈 교수님이 멘토로 이루어져있다. ‘프로타고니스트20142학기부터 시작해서 올해 새로운 인원으로 구성 되었는데, 프로타고니스트는 연극에서 극의 주도권을 잡고 사건들을 변화시키는 인물처럼 책을 읽고 토론하며 생긴 지식과 지혜가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몰입의 즐거움, 서양 미술사, 서양 건축 이야기가 토론 도서로 선정되었다.

   『몰입의 즐거움을 읽고 첫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은 책을 읽고 책에서 나오는 핵심적인 내용들을 어떻게 전공에 적용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의 삶과 생활에 적용시킬 수 있을지에 관한 것들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의 시작은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이나 내용 혹은 내가 이해한 책의 내용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멘토와 학생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

   공연을 준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토론이 진행되면서 나오는 주된 주제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책에서 말하는 몰입을 현명하게 사용하도록 훈련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또한, 책에서 말하고 있는 휴식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몰입하여 현명하게 휴식하여야 다른 몰입을 즐길 수 있다는 말을 나누며 어떻게 한 학기와 방학 때 적용하여 더 발전된 모습을 가질 수 있는 지를 이야기했다.

 

  

  

    독서토론클럽을 통해 스스로 접하기 어려웠던 좋은 책들을 쉽게 읽게 된다는 사실이 우선 큰 장점이었고, 토론을 통해 내가 습득한 책에 관한 지식을 어떻게 적용 할 수 있을지 등을 이야기 하며 내 지식을 심화하고 학기를 보내면서 주된 양분으로 삼을 수 있다는 사실이 독서토론클럽의 가장 유익한 점이다. 앞으로 남은 두 권을 책을 통해 서양의 미술사와 건축사를 배움과 동시에 역사를 통해 미래를 발전 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 할 예정이다.

 

글 / 연극학부 2학년 박은별

나는 고작, 서른이라고

   요즘은 가히 자기계발서적의 홍수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하루가 멀다 하고 많은 자기계발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중 대다수의 책들, 특히 20대를 위한 책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보다 열정적으로, 치열하게 살아야한다고.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는 결국 그렇게 해야만 더 많은 스펙을 쌓을 수 있고 남들보다 성공할 수 있다는 결론으로 귀결된다.

 

   그러나 정주영 작가님의 강연은 달랐다. 이전까지의 다른 책들이 사회가 보편적으로 정해놓은 성공이라는 길을 향해 앞만 보고 내달릴 것을 종용했다면, 그는 수많은 갈림길 가운데 서있는 나 자신이 누구인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강연 내내 작가님이 강조하던 것은 바로 행복이었다. 비록 돈은 얼마 못 벌더라도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일, 많은 돈을 벌지만 보람과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일. 강연을 듣는 내내 물질적인 것을 떠나 나 자신이 진정 행복한 길이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작가님의 강연이 다른 많은 자기계발서 속의 이야기와 다르게 마음 속 깊이 와 닿았던 이유는 지극히도 평범한, 아니 오히려 남들에 비해 너무도 부족했던 그의 모습이 지금의 나 자신과 많이 닮아있는 것 같아서였다. 현재의 그의 모습 역시 누군가는 코웃음 치거나 하찮게 여길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러나 책을 출판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영화, 음악 등 그동안 자신이 꿈꿔왔던 것들에 한 발짝씩 다가가는 그의 모습에서 그가 말하는 행복이 어떤 것인지 엿볼 수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나와 같은 20대 초중반의 가장 큰 고민은 시험, 스펙, 취업 같은 것들이 되어버렸다. 남들이 무엇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에 급급해서 주변만 살피는 동안 정작 자기 자신을 들여다볼 생각은 하지 못했다. 모두가 너무 늦었다고,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조급해하며 채찍질만 할 줄 알았던 것이다. 벌써 대학교 4학년이 되어버렸다고, 벌써 20대 중반이 다되었다고 좌절하는 우리에게 작가님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고작, 서른이라고. 아직 20대인 너희 역시 전혀 늦지 않았다고.

 

 

글 / 영화영상학과 4학년 진소희
사진 / 인터파크도서 제공

 


왜 문학을 하는가, 작가에게 묻는다면

   강연장을 빠져나오자 연등이 환하게 밝혀져 있었다. 어느 초여름 날 저녁, <단 한 번의 사랑>의 작가 김홍신을 만나 강연을 들었다.

 “억만 가마니 팝콘이 동시에 터지는 곳에서, 꽃 멀미 하는 중이다.” 김홍신 작가는 이 글귀를 읽으며 강연을 시작했다. 제자들과 모여 있는 채팅방에 벚꽃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이었다. “나는 사람멀미를 하고 싶다.” 작가는 가지가 휘청거릴 만큼 가득 피어난 벚나무 아래를 걷고 있었고, 문득 젊었을 적 몸을 던져 사랑하지 않은 것이 아쉬워졌다. 그는 젊은 것도 아니었고, 부양할 가족도 있었다. 사랑을 하고 싶어도 여건상 불가능했다. 그렇다고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도 없었다. 두 번의 국회의원직,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 유수의 문학상 수상, 아무리 많은 성공을 거두었더라도 이 작품을 쓰기 전까지 아쉬움은 쉬이 가시지 않았다. <단 한 번의 사랑>은 작가의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긴 시간 고심 끝에 집필한 작품이다.

 

 

   직접 겪지 않고도 작품을 쓰는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한 독자가 물었다고 한다. 작가는 한 어진 화가의 일화를 소개했다. 화가는 임금의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하고 어진을 그리라는 명을 받는다. 그는 몸을 단정히 하고 몇 날 며칠을 향과 초를 밝히고 고심하다가 그림을 그린다. 초상화는 실제 임금과 같이 호위를 받으며 궁으로 보내졌는데, 한 번도 보지 못한 임금의 얼굴이 똑같이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 작가는 현대에도 향과 초를 밝혀 윤선도의 혼을 접해 그의 초상화를 복원한 화가가 있었다며, 예술가가 만나는 초월적 영감에 관해 설명했다. 다시 말해, 현실에 발을 붙인 간절한 상상의 힘은 현실을 새롭게 창조해낼 힘을 준다는 것이었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작가가 되고 싶었던 카프카는 소설 속에서 그 꿈을 이루었고, 헤밍웨이는 전쟁 중에 만난 간호사와의 결별을 소설 속에서 맺어 아이까지 낳았다. <단 한 번의 사랑>의 작가 김홍신 역시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것을 문학 속에서 이루고 있었다. 인생은 한 번뿐이고, 아무리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문학을 통해서라면, 지나간 삶을 다시 살아보고, 곧 다가올 삶도 미리 살아볼 수 있다. 왜 문학을 하는가, 학부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문예 동아리 활동을 하며 항상 이 질문에 답해야 했다. 강연을 들으며 내 나름 준비한 답에 확신을 할 수 있었다. 나에게 묻는다면, 이렇게 답하겠다. 한 번뿐인 삶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라고.

 

글 /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3학년 박태영
사진 / 인터파크도서 제공

 

 

    중앙도서관에서는 많은 종류의 학술 전문 데이터베이스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 미국, 독일, 일본 등 법률 선진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법학전문데이터 베이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DB들의 특징과 이용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법학 데이터베이스 개요

 

DB

인증방식

국가

동시이용자수

로앤비

교내IP/교외접속

한국

무제한

WestlawNext

상동

미국

무제한

BeckOnline

상동

독일

3

TKC Law Library

상동

일본

1

 

2. 데이터베이스별 특징


 가. 로앤비

 로앤비는 국내의 판례, 법령, 법률문헌, 법조인, 기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법률데이터베이스로
주요 컨텐츠 및 서비스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판례 : 판례검색, 판례 디렉토리, 천자평석, 해외판례 서비스
- 법령 : 법령검색, 법령 디렉토리, 포커스 법령, 3단 비교보기, 신구조문비교보기 서비스
- 문헌 : 학회논문, 법률잡지, 실무논문, 주석서, E-Book, 법률용어 서비스
- 법조인 : 법조인 검색, 법조인 인명록, 분야별 변호사, 법조동향 서비스
- 행정자료 : 행정자료 검색, 부처별 행정자료 서비스
- 기업법무 : 기업법령 리포트, 최신 법령해석, 기업법무사례 해설, 기업법무 매뉴얼 서비스
- 뉴스 : 법률뉴스, 칼럼, 법학계소식 서비스

나. WestlawNext
 WestlawNext는 Westlaw International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LexisNexis와 쌍벽을 이루는 미국의 법률 정보데이터베이스다.
미국 50개 주(州) 및 연방 정부의 법령, 법원의 판례, 기타 자료, 법률리뷰, 학술지, 논문, 전문서적, 사전, 보고서, 서식서, 영국, EU, 캐나다, 호주, 홍콩, 한국, 국제기구 등 법률자료,  Reuters News, BBC, Bloomberg, CNN, The Lawyer, The Economist, Forbes 등 5,100개 이상의 전세계 뉴스, Dun & Bradstreet Worldbase 등 1억 2천만 개 이상의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 BeckOnline
 Beck-Online은 독일의 유명 법률 출판사인 Verlag C.H. Beck, 그리고 Verlag C.H. Beck과 제휴관계에 있는 동종의 독일법률 출판사들의 자료를 온라인화하여 서비스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독일법률, 판례, 주석서, 핸드북, 백과사전, 법률잡지, 서식서 등을 포함한 법률 자료와 Fach-News를 Full-Text로 제공하고 있다.

- 판례법: 독일연방 및 주 판례 2,510,420건 이상
- 법률정보: 독일 연방, 주법, 유럽법
- 주석서/핸드북/ Lexika: 약 720여권의 주석서 및 핸드북
- 잡지 및 저널: NJW(1947), NJW-RR(1986),DNotZ(1986), NStZ(1981),NVwZ(1982), NZA(1984),GRUR(1948), DStR(1991)등 총 115종 이상의 학술저널

라. TKC Lawlibrary
 일본 최대의 종합법률정보데이터베이스로 판례, 법령, 법률문헌정보, 판례해설, 논문집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수록내용은 1875년 대심원 판례부터 현재까지 판례를 망라적으로 수록한 "LEX/DB온라인", 사안의 개요와 함께 판시사항, 판례요지, 게재문헌, 공적판례집, 평석 등의 소재 정보와 인용 및 피인용 판례로 링크를 제공하는 "법률종합 INDEX", 중요한 판례 해설을 판례 공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제공하는 속보판례해설, 판례타임즈와 Jurist 등 주요 전자저널이다.

 

3. 도서관에서 이용 방법


 

 

상세한 이용방법은 아래 매뉴얼을 참고하세요.  

 로앤비

 로앤비(LawnB)_매뉴얼.pdf

WestlawNext

 WestlawNext_매뉴얼.pdf

  Beck-Online

 Beck-Online_매뉴얼.pdf 

 TKC LawLibrary

 TKC LawLibrary_매뉴얼.pdf 

 

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과장 이광휘, Tel.2260-3448,
E-Mail : o
tan49@dongguk.edu

 

 

   중앙도서관은 자료실 이전 등 변경된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도서관 전체 사인 시스템을 교체하였습니다. 자료실 위치, 현재 층 , 각 서가 위치 등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교체작업 사항을 안내드립니다.

 

■  전체 층별 안내

   도서관 전체 층별 정보를 2층 로비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층별 도면, 서가위치 등을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인을 설치하였습니다. 

 

 

■ 현재위치 안내

   해당 층 각 자료실 위치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각 층 중앙계단 앞쪽 바닥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현 위치 기준으로 서가 위치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층별안내

    중앙계단 유리펜스에 층 안내 사인을 부착하였습니다. 우리 도서관은 출입구 층이 2층입니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이 간혹 층수를 혼동할때가 있습니다. 이제 계단을 이용하면서 보다 쉽게 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료실 내 위치안내

   이 밖에도 각 자료실 마다 사인을 새롭게 설치 및 교체했습니다. 보존서고 위치, 신착정기간행물, 개인문고 등 각 서가의 위치를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게이트 입출구 안내 및 기타 사인

   게이트 교체 이후, 출입구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입출입에 혼선을 막고자 게이트에 입출구 사인을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 준수사항 등 다양한 안내 사인을 부착하였습니다. 

   중앙도서관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연구 및 학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팀원 신선영, Tel.2260-8623

 

 

 

   시험기간 중 중앙도서관의 이용시간이 변경됩니다. 이외에도 시험기간 중에는 졸업생의 열람실 이용제한, 좌석배정기 운영 방식 변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변경이 적용됩니다. 시험기간 중 도서관 이용에 다음의 상세 변경사항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5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기간 도서관 이용시간 안내

 

건물 

구분 

개관시간 (토,일요일 포함) 

 중앙도서관

 자료실

 09:00 - 22:00

 4층 제1열람실

 24시간

 4층 제2열람실

 법학도서관 (만해관)

 자료실

 09:00 - 22:00

 열람실

 24시간

이용기간 : 2015. 06. 08 ~ 2015. 06. 19 

※ 단, 중앙도서관 멀티미디어실 개관시간은 학기 중과 동일

졸업생(학적이 졸업인 모든 이용자)의 경우,

① 4층 1, 2열람실, ② 3층 IC Zone, ③ 만해관 1층 열람실의 출입 및 좌석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재학생들의 원활한 시험 준비를 위해 협조 부탁드립니다. (자료실 출입 가능)
 
※ 시험기간 중 열람실 좌석배정시간 조정
 가. 대상 : ① 4층 1, 2열람실, ② 3층 IC Zone, ③ 만해관 1층 열람실
 나. 조정내역  : 기존 1회 5시간 / 3회 연장에서 1회 3시간, 5회 연장으로 변경 (24시간 열람실의 경우 24시 이후 자율배석)

 

시험기간 중 3층 IC Zone 컨퍼런스룸 이용 : 시험기간 중 컨퍼런스룸(예약시간 제외)을 열람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용 바랍니다.

 


 

2015학년도 하계방학 기간 도서관 이용시간 안내

 

 구분

층 

장소 

 요일구분

 월요일 - 토요일

 일요일

 중앙도서관

 4층

 4층 열람실

 06:00 - 24:00

 3층 자료실 (IC ZONE 포함)

 09:00 - 17:00

 휴관

 2층

 대출반납실, 멀티미디어실

 1층 자료실 (불교학자료실)

 지하 1층 자료실

 지하 2층 자료실

  법학도서관

 3층

 단행본실

 09:00 - 17:00

 (토요일은 휴관)

 휴관

 2층

 참고자료실

 1층

 열람실

 24시간 개방

이용기간 : 2015. 06. 20 ~ 2015. 08. 31 

1층 고서실과 지하1층 특수자료실은 월요일 ~ 금요일 09시 ~ 17시까지 자료열람 가능

개관시간은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음

 

 

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팀원 신선영, Tel.2260-8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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