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클럽은 중앙도서관 주관하여 한 학기에 3권 가량의 책을 읽고 멘토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스터디 그룹이다. 독서토론클럽 ‘프로타고니스트’는 연극학부 3학년 학생 2명과 2학년 학생 1명 그리고 연극학부 이동훈 교수님이 멘토로 이루어져있다. ‘프로타고니스트’는 2014년 2학기부터 시작해서 올해 새로운 인원으로 구성 되었는데, ‘프로타고니스트’는 연극에서 극의 주도권을 잡고 사건들을 변화시키는 인물처럼 책을 읽고 토론하며 생긴 지식과 지혜가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몰입의 즐거움』, 『서양 미술사』, 『서양 건축 이야기』가 토론 도서로 선정되었다.
『몰입의 즐거움』을 읽고 첫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은 책을 읽고 책에서 나오는 핵심적인 내용들을 어떻게 전공에 적용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의 삶과 생활에 적용시킬 수 있을지에 관한 것들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의 시작은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이나 내용 혹은 내가 이해한 책의 내용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멘토와 학생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
공연을 준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토론이 진행되면서 나오는 주된 주제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책에서 말하는 몰입을 현명하게 사용하도록 훈련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또한, 책에서 말하고 있는 휴식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몰입하여 현명하게 휴식하여야 다른 몰입을 즐길 수 있다는 말을 나누며 어떻게 한 학기와 방학 때 적용하여 더 발전된 모습을 가질 수 있는 지를 이야기했다.
독서토론클럽을 통해 스스로 접하기 어려웠던 좋은 책들을 쉽게 읽게 된다는 사실이 우선 큰 장점이었고, 토론을 통해 내가 습득한 책에 관한 지식을 어떻게 적용 할 수 있을지 등을 이야기 하며 내 지식을 심화하고 학기를 보내면서 주된 양분으로 삼을 수 있다는 사실이 독서토론클럽의 가장 유익한 점이다. 앞으로 남은 두 권을 책을 통해 서양의 미술사와 건축사를 배움과 동시에 역사를 통해 미래를 발전 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 할 예정이다.
글 / 연극학부 2학년 박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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