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북삼매 독서이벤트 선정결과와 수상자/클럽을 공개합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5월 한달동안 북삼매 독서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북삼매 독서이벤트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참여 감사합니다.

   이제 북삼매라는 단어가 익숙하신가요?
동국인, 북삼매에 빠지다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북삼매 독서이벤트는 중앙도서관 독서포털사이트 북삼매 홈페이지를 동국인에게 널리 알리고 동국인 책읽기와 독서토론문화 문화를 조성하고, 올해 새로 생긴 IC Zone을 독서토론클럽과 연계하고자 마련한 이벤트입니다.

[멘토+우리 독서토론클럽] IC Zone을 누리자
[우리만의 독서토론클럽] 독서토론하는 동국인, 다 모여라!
[나를 움직인 한 권의 책] 이제는 책이다!

이번 이벤트로 멋진 독서토론클럽이 만들어졌고, 클럽 북리뷰는 5월 30일 금요일 마지막날 굉장한 수치가 올라가는 경쟁구도를 보였습니다. 5월 한달동안  16개 독서토론클럽, 135명, 무려 441건 북리뷰가 독서이벤트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북리뷰는 무효처리한 북리뷰 237건을 제외한 것으로 500자 이내 북리뷰, 제목만 있고 내용이 없는 경우, 중복, 의도적 작업으로 순수하지 않은 북리뷰는 이벤트 건수에서 제외하였습니다. 과열 경쟁이 낳은 슬픈 현실이었지만 그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이벤트 선정기준 및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최우수참여자 : [온라인] 북리뷰 수 30% + 동국인 좋아요 추천수 30% +                                                 [오프라인] 도서관사서 추천수 40% / 이벤트 3 [나를 움직인 한 권의 책] 해당
나. 최우수클럽 : 소속클럽 북리뷰 수 70% + 동국인 좋아요 추천수                                                                                 멘토와의 독서토론클럽 및 우리만의 독서토론클럽 해당
다. 우수참여자 
   [우리만의 독서토론클럽] 개인 북리뷰 수 70% + 동국인 좋아요 추천수 30%
   [나를 움직인 한 권의 책] 도서관사서 추천

나를 움직인 한 권의 책 이벤트에는 도서관사서 5명이 심사결과가 40% 반영하였습니다.
독서이벤트 기간 중 새로 만들어진 독서토론클럽명을 소개하자면, 몸과 마음을 훈육하는 훌륭한 책들, 독토는 우리 땅, 108ower(백파워), 동국해듀오, 다독다독, 북소리, 상상나래, 중도에 중독이 있네요. 참 독창적이고 기발한 독서토론클럽명입니다. 독서이벤트 기간 이후에도 계속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중앙도서관 북삼매 독서이벤트 수상자 및 수상클럽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를 움직인 한 권의 책] 이제는 책이다 이벤트에서 최우수참여자는 공과대학 IT학부 안순용 학생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19건의 북리뷰 중 13건을 올리는 그 열정과 성의에 감동하여 최우수참여자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5월 한달동안 가장 높은 북리뷰수와 추천수를 기록한 '108ower'가 이번 이벤트 우리만의 독서토론클럽 중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멘토와의 독서토론클럽 중에서는 박준영 교수님이 멘토로서 지도해주시는 마중물이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개인에게는 5만원 상금, 최우수클럽에게는 10만원 상금이 수여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중앙도서관 북삼매 독서이벤트 시상식!!
6/9(월) 13시 30분 중앙도서관 AV실

우수상으로 선정된 동국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서관 사서추천을 포함해서 총 24명이 선정되었고,
도서관의 야심찬 기념품, 예쁜 텀블러를 선물로 드립니다. 

강성준, 고태진, 권표건, 김상범, 김성훈, 김이수, 김인영, 김초록, 박소연, 배정은, 송강일, 오세인, 오충환, 우정권, 이건호, 이미현, 이수종, 이정민, 이직환, 이현정, 장정희, 주보영, 천사랑, 최순자

또한 개인참여자 전체(클럽 구성원 전체, 북리뷰 등록자) 109명 대상으로 기념품 L파일을 드리겠습니다.
도서관 로비(2F) 인포메이션 담당자 최경진(T.2260-8621)에게 방문하시면 상품 드리겠습니다.

 

 

   상품 받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또 하나의 이벤트가 남아있습니다.
상품은 상품을 부르고.. 페이스북의 상품 인증샷 등록 및 중앙도서관 페이스북의 상품 인증샷 공유시 선착순 30명 대상으로 머그컵을 드립니다. 상품 받으신 분, 페이스북에서 만나요~ 제발~ ^^

2학기에도 좀 더 나은 모습의 독서이벤트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물론 독서이벤트 상관없이 매순간 매의 눈으로 독서삼매경에 빠지실거죠?
더운 여름, 시원한 도서관에서 북삼매에 빠집시다!!! 푸욱~

 

 


담당 : 중앙도서관 인포메이션 과장 최경진, Tel.2260-8621, E-Mail : marsha00@dongguk.edu

 

 

중앙도서관 서평단의 인연, 트레바리 2

 

트레바리 순 우리말로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거나 그런 성격을 지닌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책을 깐깐하게 훑어보고 평가해보자는 의미의 모임으로, 중앙도서관 서평단의 명칭이기도 하다. 우리는 트레바리 2기로 2012년 가을에 처음 만났고, 함께 도서관 행사에 참여하거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트레바리의 활동을 떠올리면, ‘같은 책을 읽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때, 책읽기의 기쁨은 두 배가 된다’(캐서린 맨스필드)는 말이 생각난다. 트레바리를 통해 다양한 전공을 가진 우리가 하나의 끈으로 연결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같은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면서 우리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책을 접하는 것만큼이나 한 권의 책을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며 깊게 읽는 것도 중요한 일임을 알게 되었다. 단원들의 의견을 들으며 해석의 폭을 넓혔던 것은 지금까지도 인상적인 경험으로 남아있다.

트레바리 2기의 공식 활동이 종료된 후에도 우리는 함께 수업을 듣거나 간소한 모임을 이어왔고, 최근에 북삼매를 통해 독서토론을 다시 한 번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는 각자가 한두 권의 책을 추천해서 함께 읽고 리뷰를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방식의 활동을 진행하려고 한다. 중앙도서관을 통해 책을 읽고 서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우리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 온 단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트레바리 2기를 다시 모아준 김태경(체육교육과 09) 선배, 도서관 소식과 트레바리 모임의 일정을 꼼꼼하게 챙겨준 임규리(영화영상학과 11), 늘 밝은 모습으로 모임에 활력을 불어넣는 남보라(영어영문학부 12), 독서토론클럽 운영계획에 조언을 해 준 조혜미(산업시스템공학과 12) 단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졸업과 수료임에도 트레바리를 잊지 않은 강주영, 정원호, 이한나, 조정한 선배들과 독서토론을 이끌어주신 박용재 선생님, 항상 트레바리 2기를 아껴주시는 최경진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글 / 국어국문학과 3학년 이정민

 

 

 

 

Westlaw미국 법률, 판례, 참고문헌 및 영국, 호주, 홍콩, 캐나다, 국제기구 법률자료 데이터 베이스로 법학저널(1,100여종), 비즈니스 및 뉴스(5,100여종) 제공, 최신 검색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2014학년도부터 Westlaw International판에서 WestlawNext판으로 변경하여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에 법률 웹DB Westlaw에 대해 간단하게 비교하여 소개하려고 합니다. (Westlaw 바로가기)

 

 

인증방법 : IP 인증 / ID & PW (Group별 제공 개수 차이 있음) / 동시이용자 무제한

 

 

  Westlaw 정보

 

 

 정보제공사

Thomson Reuters (http://www.thomsonreuters.com)

 주제분야

사회과학(영미법)

 제공형태

색인, 초록, 원문

 갱신주기

매일

 제공기간

1658년 ~ 현재

 제공건수

3만 3천종 이상의 데이터베이스 / 1,070종 이상의 법학저널 및 리뷰 / 

500여종 이상의 무역저널 / 70개 이상 국가의 11,000여종 뉴스 및 비즈니스 정보 /

1억 2천만 개 이상의 기업 정보 

 

 

  Westlaw 내용

 

 

 Westlaw

International

• 주요 정보원
 (1) 미국 연방과 주 판례 및 법령 등의 모든 법률자료와 리뷰, 학술지, 논문, 전문서적,

      사전, 보고서, 서식서 제공   
 (2) 영국, 호주, 캐나다, EU, 홍콩, 한국, 국제기구 등의 법률 및 판례 정보 제공 
   - 한국콘텐트(영문) 독점 제공: 한국법령(법제처), 대법원 및 고등법원 판결, 헌법재판소,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재 대학 발행 저널 등 (Korean tab을 통하여 한국콘텐츠만 별도

     로 이용 가능)  
 (3) 뉴스 - Reuters News, BBC, Bloomberg, CNN, The Lawyer, The  Economist, Forbes

      등 11,000개 이상의 전 세계 뉴스 정보원 제공
 (4) 1억 2천만 개 이상의 Dun & Bradstreet Worldbase 기업정보 
 (5) 1,000종 이상의 저널 전문(ful-text)제공 - European Competition Law Review와  

       Harvard Law Review, 미국변호사협회(ABA) 발간 저널 다수, 미국의 각 주립대학교

       및 명문사립대학교 로스쿨 발행 저널 등 (JCR 법학저널 118종 중 80여종 수록)

WestlawNext

• 기존의 Westlaw International과 콘텐츠 유사-지속적인 업데이트 중
• 권위 있는 콘텐츠-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소송문서, 독점 분석자료 및 표준 서식서 제공
• 프리미어 소송자료 - 미국 연방 및 주의 온라인 항소이유서 (전체 50개 주의 240만 건) 및

  사실심 법정문서 (전체 50개 주의 580만 건)

 

  Westlaw 특징

 

 

Westlaw International

• KeyCite : Westlaw 독점 인용 분석 서비스로 판례, 법령, 행정결정, 규칙 등의 유
  효성 여부를 알 수 있으며 관련 인용자료 제공. 미국변호사협회(ABA) 주관 설문에서 가장

  완벽하고 유용한 인용분석 서비스로 수상기록 보유
• WestClip - 이메일 통한 관심 법률정보, 저널, 최신 뉴스 등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 Headnotes - 변호사출신의 편집자가 공개된 모든 판례의 특정 법률상 논점을 작성
  한 약 2천 만 개에 달하는 판결요지정보로 연간 45만개의 Headnote 업데이트 
• West Key Number System - 모든 미국법의 법률주제 분류 시스템으로 400개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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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과장 최봉주, Tel.2260-3751, E-Mail : bjchoi@dongguk.edu

 

 

멀티미디어실 신착 DVD를 소개해드립니다

중앙도서관 2층 멀티미디어실 오셔서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드라마 / 로맨스

 

 

 

 

 

 

 관상

 

감독 : 한재림

개봉 : 2013.09.11

글로리아

 

감독 : 세바스티안 렐리오

개봉 : 2013.12.05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감독 : 벤스틸러

개봉 : 2013.12.31

 

 

 

 

  로렌스 애니웨이

 

감독 : 자비에 돌란

개봉 : 2013.12.19

 어떤 시선

 

감독 : 박정범 외 2명

개봉 : 2013.10.24

 어바웃 타임

 

감독 : 리차드 커티스

개봉 : 2013.12.05

 

 

 

 

 액션/모험/공포

 

 

 

 

 

 

 

 더 테러 라이브

 

감독 : 김병우

개봉 : 2013.07.31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감독 : 마크 웹

개봉 : 2012.06.28

웜바디스

 

감독 : 조나단 레빈

개봉 : 2013.03.14

 

 

 

 애니메이션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감독 : 닐 나이팅게일, 베리 쿡

개봉 : 2013.12.19

겨울왕국

 

감독 : 크리스벅, 제니퍼리

개봉 : 2014.01.16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감독 : 코디 캐머런, 크리스 피언

개봉 : 2013.11.21

 

 

 

 코미디

 


 

 

 은밀하게 위대하게

 

감독 : 장철수

개봉 : 2013.06.05

조선미녀삼총사

 

감독 : 박제현

개봉 : 2014.01.29

 

 


 

 

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과장 김웅갑, Tel.2260-3450, E-Mail : ugkim@dongguk.edu

 

 

 

 

   대학에서 경제학을 배우면서 자주 접하게 된 말이 있다. 바로 ‘파이’라는 말인데, 표면적인 뜻 그대로 ‘사과나 포도 시럽 따위로 토핑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말은 흔히 경제성장과 분배의 관계를 논할 때 많이 쓰이고 있다.

 

 하나의 파이가 있고 네 명의 사람이 있다면 파이를 네 조각으로 나누어 분배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큰 조각을 가지고 어떤 사람은 작은 조각을 갖는다. 그것이 개인의 능력 탓이건 사회적 구조 탓이건 파이가 공평하게 분배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만약 작은 조각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은 파이를 먹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파이를 빼앗거나 훔쳐야 한다. 즉, 파이의 절대량을 전제할 때의 분배는 제로섬의 법칙을 벗어날 수 없다.

 주류경제학자들은 이렇게 주장한다. 파이를 나누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파이 ‘자체’를 크게 만든다면 자연스럽게 모든 사람이 더 많은 파이를 먹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일견 굉장히 설득력 있는 말이다. 나 역시 경제학도로서 4년에 걸친 대학 생활 내내 ‘큰 파이 만들기’ 논리에 경도되어 있었고 국가는 당연히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당연하면서도 필연적인 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월든’의 가장 첫 번째 목차의 제목은 ‘숲 생활의 경제학’이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경제학은 나에게 경제 성장의 당위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 거의 무일푼에 가까운 30세의 젊은이가 자연으로 들어가 자급자족하며 생활하면서 깨달은 경제학은 현대의 주류 경제학과는 궤를 달리하는 것이었다. 폐자재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오두막을 짓고, 하루에 한 끼의 밥상을 차리며 집기라고는 밥그릇과 수저 한 벌, 그리고 책 한 권 뿐. 상품의 무한한 생산과 판매, 신 시장의 개척을 미덕으로 삼는 현대의 상품화폐경제와는 추구하는 목적부터가 전혀 달랐던, 오직 스스로 한 몸을 건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숲속 경제학의 목적은 달성된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수레와 헛간으로 피할 때 그대는 구름 밑으로 피하라. 밥벌이를 그대의 직업으로 삼지 말고 도락으로 삼으라. 대지를 즐기되 소유하려 하지 마라.”

책 곳곳에서 언급되는 소로우의 말은 3년 전 입적하신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떠올리게 한다. 법정스님 역시 무소유의 즐거움을 설하며 소유를 놓음으로써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에게 꿈을 묻자면 대부분 10년 안에 자신 소유의 집을 서울에 마련하는 것, 고급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과 같은 답변이 돌아온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의 삶이 단지 집을 마련하거나 무언가를 가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좀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몰두하는 사이 우리 인생에 진정 소중한 시간이 지나가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일전에 같은 학교 사회학도인 친구와 경제 성장을 주제로 장시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당시 고전파 경제학이론에 경도되어 있던 나는 자연스럽게 경제 성장은 결과적으로 전체 국민에게 돌아가는 몫을 크게 하여 결과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진다는 주장을 폈다. 반면 나와는 전혀 다른 입장에서 맞서던 그 친구의 이야기 중 ‘월든’을 읽고 생각해보니 굉장히 흥미롭게 생각되는 말이 있었다. 바로 ‘제로 성장론’ 이 그것이다.

 친구는 절대 빈곤에 시달리는 국가들을 제외하고 적어도 우리나라 정도의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면 더 이상의 경제성장이 사실상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말했다. 이미 전 국민이 풍족하게 먹고 사용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물품이 생산되고 있고 이는 환경오염과 사회적 갈등을 낳는 판도라의 상자라는 것이었다. 당시 나도 그 의견에 일면 동의했던 것이 과거엔 우리 사회에 존재했던 유일한 욕구가 질병에 시달리지 않고 하루 삼시 세끼만 잘 먹을 수 있는 것이었는데, GDP가 수십 배로 성장하고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굶주림이 없어진 오늘날에는 또 다른 욕구들이 이전보다 훨씬 더 복잡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최초의 욕구가 해소되면 곧 바로 또 다른 욕구를 갈망하기 때문에 이러한 뫼비우스의 띠를 경제 성장과 개발만으로 해소하는 것은 영영 불가능하다.

 

 친구의 제로 성장론을 듣고 또 월든을 읽고 난 지금, 우리가 하루라도 없으면 못 견딜 것 같은 인터넷, 스마트폰이 없던 시대를 생각해 보았다. 90년대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던 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없이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고 책을 읽으면서 그 어떤 결핍도 느끼지 않았었다. 하루 500원의 용돈에 즐거워했고 친구들과 함께 산과 들, 강으로 떠났던 모험은 성인이 되어 수백만 원을 들여 간 해외여행보다 더 소중한 추억으로 뇌리에 새겨져 있다. 분명히 세계는 더 ‘편리’해 졌지만 더 ‘좋아’지지는 않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책의 제목인 월든을 보고 문득 궁금해져 영어사전에 Walden을 검색해 보았더니 ‘숲속의 생활’ 이라는 검색 값이 나왔다. 숲속의 생활, 인간은 태초에 대자연에서 탄생했지만 이제는 숲속의 생활을 버리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도시로 몰려가고 있다. 경제성장과 과학 기술의 발전을 모든 문제 해결에 대한 전가의 보도처럼 무분별하게 휘두른 결과 이제 인류는 온난화와 사막화, 그리고 지구 자체를 파멸로 몰고 갈 수 있는 원자력의 위험성에 노출되게 되었다.

 

 경제 성장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파이의 모습은 우리가 마음속에 담고 있는 파이와 정확히 일치한다. 그리고 마음속의 파이는 경제성장과 개발이 현실세계의 파이를 키우는 만큼 계속해서 커져만 간다. 이제 우리는 지나친 욕심을 지양할 때가 되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녹고 있는 빙하는 무한대로 커져 가는 인간의 파이에 대한 자연의 정지 신호다. 인간의 행복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떤 사람들과 교류하는가에서 나오지 서울에 아파트를 사거나 고급 승용차를 타는 데서 나오지 않는다. 이제 충분히 전 세계의 인류가 먹고 소비할 수 있는 생산력을 확보한 지금 우리는 제로 성장론과 소로우의 교훈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되었다.

이제 우리 마음 속의 파이를 천천히 줄여 가자.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글 / 일반대학원 북한학과 김성

 

 

 

   중앙도서관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재난과 힐링' 관련 도서를 지난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전시하였습니다.

 

세월호 사고 뿐만 아니라 최근 잇따른 사건사고들이 많이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안전불감증'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이번 테마도서를 통해 재난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올바른 방법들을 알아두어 미리 대처하는 동국인이 되도록 합시다.


(해당 도서를 누르면 상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더 많은 테마도서는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세요.)

 

 

 

 

 

 

 

 

 

 

 

 

 

 

20140519재난과힐링.xls

 

 

 

2014년도 가을학기 학위논문 제출안내

 

제출기간 및 시간 : 2014년 6월 30일 ~ 2014년도 7월 11일 (09:00~17:00)
접 수 처 : 중앙도서관 2층 학술정보관리팀

 

 

 

 

 

1. 학위논문 납본과정

 

주관부서

 학사운영실

 

중앙도서관 

 

 학사운영실

 논문심사

 

 원문파일 온라인 제출

 

인쇄본 제출 

 

최종 제출 확인 

프로세스

· 최종

석·박사 학위

청구논문

심사통과

 

 

 

 

 

 · dCollection 파일 등록

  - 저작권 이용 허락 범위 설정

  - 최종 제출 승인 요청

 

 · 담당자 파일 오류 확인 및

  승인 처리

 

 · 저작물 이용 허락서 및

  납본증 양식 출력

 

 

 

 

 

 · 인쇄본 학위논문 제출

   (학위/학과별 부수참조)

 

 · 저작권 이용 허락서 1부 제출

 

 · 납본증 직인 날인

 ▶

 

 

 

 

직인이 날인 된

도서관 납본증

1부와 학위논문

원본 1부를

학사운영실 제출

 

※ 원문파일의 방문제출시, 인쇄책자 수령 이후 담당직원이 원본대조와 함께 원문 업로드를 진행하게 되므로

원문열람까지 시간이 지체될 수 있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온라인 제출방식을 통해 제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 학위/학과별 인쇄본 학위논문 제출 책수 및 기타 제출서류

 

 학위구분

 계열

 제출 책수

 박사

 불교 및 법학과 논문

 7부

 불교 및 법학과 이외의 논문

 6부

 석사

 불교 및 법학과 논문

 5부

 불교 및 법학과 이외의 논문

 4부

 · 불교 논문이란?

    - 불교학과, 선학과, 인도철학과, 불교대학원, 불교문화대학원의 논문

    - 사학과. 미술사학과 등 일반학과의 논문 내용이 불교와 관련된 논문

 

 · 도서관 제출 논문은 인준지에 지도교수 날인이 없어도 무방함

   - 단, 인준지 페이지수를 포함하여 최종논문과 동일해야 하므로 전체 목차의 본문의 페이지 동일여부

     확인 바람(원문파일도 동일하게 유지되어야 함)

 

 · 기타 제출서류

   - 저작물 이용 허락서 1부

   - 납본증 1부

  └양식 : 도서관 홈페이지 - 이용자서비스 - 서식/자료다운로드 에서 다운로드 가능(바로가기)

 

 

 

3. dCollection을 통한 학위논문 온라인 제출 안내

 

①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dCollection 배너 접속 

 

 

 

② dCollection 에서 자료 제출(첨부파일 참고)

 

dCollection_온라인제출_매뉴얼.pdf

 

 

 

4. 제출 전 확인사항

 

①  제출 논문의 표지, 인준지, 목차, 본문, 참고문헌, 초록, 부록 등 논문 형식 및 내용확인

     (인준지 없는 파일을 제출하는 경우가 많음)
② 인준지에 표기된 저자명 확인
③ 쪽 번호 오류 확인 (목차에 기술된 쪽 번호와 실제의 쪽 번호가 동일하여야 함)
④ 그림이 많아 파일이 큰 경우 논문 완성 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면 최대 50%까지 파일 크기를 줄일 수 있음
⑤ 파일은 5개 파일 이내로 제출가능하며, 인쇄본과 동일한 순서(예: 표지, 목차, 본문, 초록 등)로 파일을

    업로드하며, 6개 이상인 경우 별도 문의 요청

⑥ 파일형식은 hwp, doc, pdf 등으로 가능하며, PDF나 hwp 배포용 파일로 제출할 경우 텍스트 추출이 가능한

    형식이어야 함. (메타데이터 생성을 위하여 제목, 목차, 초록 등에 블록 지정이 가능해야 하며 원본파일에서

    복사하여 붙여넣기를 할 수 있도록 Ctrl+C, Ctrl+V 명령을 수행하여 편집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식이어야

    함)
⑦ 파일 최대 크기가 20MB 이상인 경우 파일 별도 제출 문의
⑧ 제출된 파일은 PDF로 변환되어 제공되며, 최종제출된 논문은 수정이 불가능함

 

★ dcollection에서 승인된 논문은 일주일 이내에 온라인 검색이 가능하며, 또한 제출하신 논문은 수정이 불가하니 온라인 등록시 수정완료된 논문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책자형 학위논문과 제출 파일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학위수여자 : 최근 도서관 자료는 온라인 이용이 우선시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논문 파일의 형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거나 책자형 학위논문과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논문의 표절, 조작 등 의심받을 수 있음

 

이용자 : 온라인에서 이용시 학위수여자가 인준 받은 논문과 다른 내용의 논문을 이용하게 되어 논문 작성의 취지가 왜곡될 위험이 있음
 

도서관 : 인쇄본과의 대조작업에 따른 업무지체 및 내용의 불일치시 후속조치로 인해 온라인서비스가 늦어지거나 원문 열람에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음 

 

 

6. 학위논문(인쇄본) 배포처

 

학위

구분

계열

제출

부수

배부처

중앙

도서관

경주(캠)도서관

국회

도서관

국립중앙

도서관

중앙승가

대학교

금강대

도서관

법원

도서관

박사

불교관련

7부

1

1

1

2

1

1

 

법과대학

7부

1

1

1

2

 

1

1

기타

6부

1

1

1

2

 

1

 

석사

불교관련

5부

1

1

1

 

1

1

 

법과대학

5부

1

1

1

 

 

1

1

기타

4부

1

1

1

 

 

1

 

 

 

 

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팀원 장하나, Tel.2260-3449, E-Mail : noteven@dongguk.edu

 

 

 

 

     

 

  

 하루만, 딱 하루만 더 쉴 수 있다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커튼 꼭꼭 닫아놓고 몰아서 잠자기, 혼자 음악도 듣고 인터넷도 하면서 나만의 고요한 시간을 가져보기, 여름을 대비해 하루동안 금식 다이어트 도전하기.. 어떠세요? 나에게 휴일이 하루만 더 주어진다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할일이 꽤 많을 것 같은데, 막상 하고싶은 일을 떠올려보면 별거 없죠? 이럴 때 쉽고 간단한, 그러면서도 재미나고 유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 중 "책"읽기만한게 어디 있을까요? 집에서, 근처 카페에서, 지하철에서, 수영장 선베드에서 책과 함께 하는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책 제목을 클릭하면 우리 도서관 홈페이지 소장정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거 알고 계시죠?

 

 

 


  인문분야 신착도서

명문가, 그 깊은 역사

저자 : 권오영 등

출판사 : 글항아리

출간일 : 201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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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제 철학을 만나다

저자 : 신응철

출판사 : 동문사

출간일 : 201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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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딸이다

저자 : 애거사 크리스티 

출판사 : 포레

 

출간일 : 2014.5.15

 

리뷰보기

 

 

단숨에 정리되는 세계사 이야기

저자 : 정헌경

출판사 : 좋은날들

출간일 : 20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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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분야 신착도서

에코그라피

저자 : 자크 데리다

출판사 : 민음사

출간일 : 201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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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붕괴

저자 : 폴 길딩

출판사 : 두레

출간일 : 201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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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사회

저자 : 서동진 외 

출판사 : 글항아리

출간일 : 20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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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의 기술  

저자 : 사사키 케이이치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출간일 : 20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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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분야 신착도서

양자혁명

저자 : 만지트 쿠마르

출판사 : 까치

출간일 : 20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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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뇌와 우뇌 사이

저자 : 마지드 포투히

출판사 : 토네이도

출간일 : 201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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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저자 : 서현

출판사 : 효형출판

출간일 : 20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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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이 인류를 멸망시킨다 

저자 : 나쓰이 마코토

출판사 : 청림라이프

출간일 : 20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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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분야 신착도서

공명의 시간을 담다

저자 : 구본창

출판사 : 컬처그라퍼

출간일 : 20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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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저자 : 김수영

출판사 : 나무수

출간일 : 201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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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단서들

저자 : 가시와기 히로시

출판사 : 안그라픽스

출간일 : 20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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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우는 꽃

저자 : 사혜정

출판사 : 스타일북스

출간일 : 201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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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분야 신착도서

세계는 종교로 움직인다

저자 : 하시즈메 다이사부로

출판사 : 북뱅

출간일 : 201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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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붓다

저자 : 장종천

출판사 : 운주사

출간일 : 20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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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길, 길 위의 당신

저자 : 성담

출판사 : 셀프컬쳐리서치

출간일 : 201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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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의 이해와 마음치유

저자 : 백원기

출판사 : 동인

출간일 : 201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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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한송이, Tel. 2260-3447, E-Mail : syhan@dongguk.edu

 

 

 중앙도서관에서는 정보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이용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원문복사 서비스의 무료제공 대상을 다음과 같이 확대하여 실시하고자 합니다. 동국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1. 실시 기간 : [1차] 2014. 05. 01 (목) ~ 2014. 07. 31 (목)

2. 실시방법

 

담당 : 중앙도서관 인포메이션 팀원 신선영, Tel. 2260-8623, E-Mail : yoursy33@dongguk.edu

 

 

 가치를 빌리고 배려를 반납하는 도서관

 

 

     우리 모두는 잘 압니다. 중앙도서관 이용 시, 어떤 것들을 하지 말아야할 것이고, 어떤 점이 상대에게 불쾌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할 것이며 그렇게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는 성숙한 이용문화라는 게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키지 않습니다. 사소하기 때문에, 귀찮거나 또는 그것을 왜 지켜야 하는지 모르고 있어서인지 지키고 있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비 매너로 인해 불쾌할 지언 정, 내가 그것을 지켜야할 당위로는 연결되지 않는 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중앙도서관은 연간 150만여 명이 드나드는 우리 학교 최고의 공공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40만여 권의 장서를 소장 중이며, 연간 25만여 건의 자료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같이 이용해야할 공동의 자료, 공동의 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가 지켜야할 약속이란 게 있습니다.

 

   굳이 '매너는 인격이다', '가치를 빌리고 배려를 반납하는 도서관' 이라는 신랄하거나 거창한 표어가 없더라도 이용자 스스로가 배려받기 위해서는 다른 이용자 간 쌍방으로 작용할 일종의 예의란 게 있음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이런 예의는 굳이 안내나 표식을 통해 인지 못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지켜야할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마치, 횡단보도에서는 신호를 지켜 길을 건너야 한다는 사실을 유치원생이 알고 있듯 말이죠.

 

   다만, 중앙도서관의 경우 너무나 많은 인원이 상주하는 곳이기에 다소 강압적인 안내와 계도가 필수적이기도 합니다. 아래 소개할 이용 수칙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100%가 지켜내지는 않는 중앙도서관 이용 수칙들입니다. 간단 하니만큼 한 번씩 음미해보시고, 중앙도서관 이용 시 되새기거나 서로에게 당부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배려 #1. 정숙
  ☺ 속삭이는 소리도 옆사람에게 들리니 대화는 휴게실에서 합니다.
  ☺ 로비, 계단, 엘리베이터 앞, 화장실 앞도 모두 도서관이므로 정숙합니다.
  ☺ 도서관 안에서 걸을 때는 살금살금 걷습니다. 신발소리가 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 노트북은 노트북존 내에서 이용합니다. 노트북존 이외 곳에서의 타이핑 작업은 절대 금물입니다.

 

배려 #2. 열람실 이용
  ☺ 개인물품을 쌓아두고 사석화하지 않습니다. 30분 이상 자리를 비울 거라면 아예 짐을 빼야 합니다.
  ☺ 열람실 퇴실시 좌석배정기를 통해 사용 중이던 좌석을 꼭 반납해야 합니다. 

  ☺ 사용하던 자리는 뒷 사람을 위해 깨끗하게 정리합니다. 

  ☺ 청소하시는 어머니들이 힘들지 않도록,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 자리 이동 시 귀중품은 스스로 챙깁니다.

 

배려 #3. 휴대폰
  ☺ 휴대폰은 진동으로, 책상 위에 놓을 때는 무음으로 합니다.
  ☺ 휴대폰 사용은 휴게실이나 도서관 밖에서 합니다. 도서관 안으로 들어선 이상 휴대폰 통화는 어디에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 게임이나 음악 소리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배려 #4. 자료 이용
  ☺ 빌린 도서는 정해진 날짜에 반납합니다.
  ☺ 도서관 책은 잠깐 빌려보는 것이므로, 깨끗한 원상태 그대로 돌려주어야 합니다. 

  ☺ 도서관 이용 시, 본인 학생증만 사용하고 누군가에게 빌려주지 않습니다.
  ☺ 도서관을 나서기 전, 대출하지 않은 자료를 갖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봅니다.

 

배려 #5. 음식과 흡연
  ☺ 도서관에서는 마음의 양식만 쌓아주세요.
  ☺ 도서관은 생수와 텀블러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 곳입니다. 

  ☺ 먹지 않더라도 들고 입실하는 행위 자체도 안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 도서관 내부는 모두 금연입니다. 지정된 곳에서 흡연해야 합니다.

 

   이상의 5가지 배려 말고도 우리 스스로가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것들만 지키면, 중앙도서관은 모두에게 가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할 겁니다. 자발적인 준수만이 답은 아닙니다. 때문에 중앙도서관에서는 상기 항목들 중 일정 부분을 규정화해서 단속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료실 출입게이트에서 학생증을 넘겨 주는 행위 자체도 학생증 대여로 간주해 일정기간 출입과 대출권한을 회수할 수 있는 지침이 규정화 되어 있습니다. 나아가 해당 학과에 명단을 공개하거나 학교 상벌위원회에 제재 건의할 규정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제재에 대한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대체로 관용의 원칙을 적용 중입니다. 칼 같이 규정대로 이용자의 권한을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그건 관리하는 측면에서 마땅히 지키고 수행해야할 업무 중 일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 관련 업무를 불성실하게 수행하는 건 중앙도서관이야말로 누가 강제하고 시켜서가 아닌 자발적인 배려의 습성이 커가야할 곳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또, 이 정도는 지켜주겠지 싶은 이용자에 대한 무한대의 기대와 신뢰 탓이기도 합니다.

 

   다만, 관리 차원에서는 몰라서 지키지 않는다는 부분에 대한 큰 책임을 동시에 갖기도 합니다. 때문에 중앙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에티켓 캠페인과 계도 활동 등을 통해 업무적으로 관여할 부분은 이전보다 철저하게 수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엄격한 규정, 제재 때문이 아닌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와 약속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담당 : 중앙도서관 인포메이션 과장 이창용, Tel.2260-8624, E-Mail : inmysea@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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