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이용 시 반드시! 지참해야할 게 하나 있습니다. 이게 없으면 출입도 대출도 그 어떤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바로... 우리가 흔히 학생증, 출입증, 특별열람증, 교직원증 다양한 명칭으로 갖고 있는 중앙도서관 이용 카드 입니다. 이 카드에 대해 이해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게 도서관 이용의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부터는 중앙도서관 이용 카드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각 카드의 올바른 활용법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정말! 어렵지 않으니 차근 차근 따라 오세요!!!
1. 도서관 카드의 종류 및 특징
도서관 카드엔 여러가지 것들이 있을 수 있지만, 크게 보면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첫째는 RF칩이 내장된 RF타입 카드, 둘째는 Barcode가 인쇄된 Barcode타입 카드입니다.
수료생, 졸업생 등에게 발급하는! 도서관에서 자체 발급하는 카드는 모두 Barcode타입(2014년도부터는 RF카드로 발급 중)의 카드라고 보면 됩니다. 이에 반해, 재학 또는 재직 중인 학생과 교직원에게 발급하는 카드는 모두 RF타입의 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약간 예외적인 경우가 있는데, 학생증은 1) 기본적으로 RF타입이지만, 뒷면에 별도의 Barcode가 인쇄된 2) Barcode타입이기도 합니다. 둘 중 하나가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배려가 적용된 결과입니다.
위에서, ①, ②, ④ 번은 특별열람증 즉 Barcode 기반입니다. Barcode는 리더기에 보여주는 식으로 인식시키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손으로 가리면 안되고, 지갑에 넣거나 해서는 인식이 안되며, 리더기와 적당한 거리로 떨어져야 하고, 인쇄된 Barcode 훼손 시 사용이 불가능한 특성이 있습니다.
위에서 ④ 번의 학생증, ⑤ 번의 교직원증은 RF 기반입니다. 내장된 RF칩의 신호를 근거리에서 리더기가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다른 RF 카드(교통카드와 같은)와 겹쳐 있지 않는다면 얇은 지갑 속에 넣어도 인식이 되고, 방향 상관없이 리더기 근처에 가져가면 즉시 인식되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내장된 RF칩 내지 안테나에 단락이 발생하면 무용지물이 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2. 출입게이트를 통과해 보기! 그리고 모바일!
출입게이트엔 당연히 Barcode를 인식하는, RF를 인식하는 2개의 리더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① 번 영역(바코드스캐너라고 인쇄된)이 Barcode리더기가 내장된 영역입니다. 무언가를 가져다대면 붉은 빛이 번쩍번쩍 거리죠. 이 붉은 빛에 인쇄된 Barcode를 보여주면(터치가 아닌 읽어 들이는 방식이다 보니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로 거리를 두어야함) 끝!
<팁 하나>
2학기에 새로 도입된 모바일 학생증도, 우리가 흔히 QR코드라고 하는 Barcode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모바일 학생증도 위 ① 번 영역의 붉은 빛에 보여준다~ 라고 생각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보여줄 때 보여주더라도 밀착시키지 말고 살짝 떨어 뜨려서! 가 요령이죠!
<팁 둘>
2014년도 2학기부터 신규 발급 중인 특별열람증은 RF 전용카드입니다. 바코드가 인쇄되어 있긴 하지만 공데이터가 들어가 있어서 바코드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RF 고장 시, 반드시 재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② 번 영역이 바로 RF리더기가 부착된 곳입니다. RF카드를 이곳에 가져가면 바로 인식이 됩니다. 위에 설명했듯이 방향 상관 없이, 그리고 얇은 지갑에 넣은 채(교통카드처럼 RF 방식으로 작동하는 다른 카드가 같이 들어가 있으면 안되겠죠?)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3. 학생증이 가진 변수!
학생증은 RF타입이긴 하지만, Barcode타입이기도 하다고 안내 드렸죠? 학생증 카드를 소지하신 분은 살짝 뒤를 보세요.
위의 표시된 부분처럼 Barcode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학생증 소지자는 학생증이 가진 변수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학생증의 경우, 지갑에 넣은 채 강한 압력이 가해지거나, 휘거나, 강한 자성에 오래 노출되어 있거나 등의 이유로 RF가 고장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고장나는 즉시, 근거리 터치 기반의 사용은 포기해야 합니다. 2번의 출입게이트 사진에서 ② 번 영역에 아무리 접촉시켜봐야 인식이 안되겠죠. 그러니 졸업이나 수료 등 권한 상의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RF고장이라 판단하시면 됩니다.
이때는 뒷면의 Barcod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별열람증과 마찬가지로 2번의 출입게이트 사진에서 ① 번 영역에 보여주는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근래 취약한 보안성 때문에 Barcode는 학생증에서도 부러 빼는 편입니다. 다른 대학다니는 친구들 학생증 보면 거의 Barcode는 없을 거에요. 본교의 경우에도 조만간 Barcode는 빠질 예정입니다.
4. 도서관 카드는 소중하다!
학생증이든 특별열람증이든 여러분 개개인의 이용 권한이 담겨져 있습니다. 동국대학교 내에서 통용되는 유일한 개인식별수단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동국대학교 내 특히 중앙도서관에선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때문에,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대여해 주거나 무단으로 복제하거나 하는 등 기본 상식을 벗어난 행위는 엄중한 제재 대상입니다. 현재의 규정상, 도서관 카드의 대여, 복제 등은 관내 서비스 이용 중지 뿐 아니라 학교상벌위원회 회부까지 가능합니다. 가족에게, 친구나 선후배 간에 가볍게 넘겨주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담당 : 중앙도서관 인포메이션 과장 이창용, Tel.2260-8624, E-Mail : inmysea@dongguk.edu
'정보원 200%활용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연체료 정책 알아보기 (0) | 2014.10.31 |
---|---|
전자자원 통합검색 시스템 이용 안내 (0) | 2014.10.29 |
국내 전자책서비스 인터페이스 개편-벤더별 서비스에서 통합인터페이스로 (0) | 2014.10.02 |
자료구입신청부터 대출까지 (0) | 2014.09.26 |
[Web DB 소개]KIISVALUE 이용안내 (0) | 2014.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