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미도 강사의 ‘명사의 지식강연’이 12일 3시 중앙도서관 전순표세미나실 열립니다.

이번 강연은 ‘영화로 읽는 창조적 상상력’을 주제로 자신이 번역한 영화와 유명 디자이너와 영화감독 등의 일화를 예로 들며 호기심과 상상력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 입니다.

 

"11월 12일, 외화번역가이자 작가인 이미도 강사의 지식강연이 전순표세미나실에서 열려"

 

한국외대에서 스웨덴어를 전공했으며, 공군 영어교육장교로 복무했습니다. 1993년 영화 ‘블루’를 시작으로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윅스, 월트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슈렉, 쿵푸팬더 등 외화 520여편을 번역했습니다. 그는 강연과 인터뷰에서 “나의 영혼은 8할이 영화로 구성돼 있다”며 “영화를 통해 인생을 배웠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영화를 통해 인생을 배웠다는 그의 강연으로 창조적 상상력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저서로는 ‘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이미도의 영어선물’ ‘이미도의 등푸른 활어영어’ 등이 있으며 지난 8월 직접 쓴 25편의 시와 25편의 산문을 담은 ‘이미도의 언어 상영관’ 신간을 출간했습니다.

이번 강연은 중앙도서관 북삼매 홈페이지에서 모집 중이며 지역주민 등 일반인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02-2260-3457)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최일우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7 E-Mail : choiiw@dongguk.edu

 

 중앙도서관은 을지로6가 훈련원공원 및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중구진로박람회‘에 목판각과 한지 인쇄문화 주제로 직업체험부스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중구진로박람회, 목판각과 한지 인쇄문화 직업체험 부스 운영"

 

 올해로 5회를 맞은 박람회는 서울 중구와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며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탐색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습니다. 총 38개의 직업체험부스에서 200여명의 직업멘토와 대경중, 덕수중, 창덕여중, 장충고 등 지역 내 7곳의 중·고교 학생 1300여 명이 참가하였습니다.

 

 

 한국 인쇄 메카인 구의 지역특성을 살린 ‘목판각과 한지 인쇄문화’ 주제로 문화예술공간에 직업체험부스를 마련하고 금속활자본과 목판본 판별법, 고서 제작 원리 이해를 위한 목판 인출 체험 등을 사전예약제로 진행하였습니다.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의 협약체결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 제공"

 

 김갑순 관장은 “지난 4월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약체결로 진로박람회 참여 기회도 마련되었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통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동국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최일우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7, E-Mail : choiiw@dongguk.edu

 

푸른 하늘과 빨간 단풍이 아름다운 11월입니다. 중간고사가 끝나서 만끽하던 기쁨도 잠시, 쏟아지는 과제 때문에 고통받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대학원생들은 논문 심사를 앞두고 논문 작성을 마무리 짓는데 박차를 가하고 계시겠죠?


그래서 이번 ‘도서관 200% 활용하기’에서는 모든 동국인을 위한 주제를 다뤄볼까 합니다. 논문 쓰는 대학원생부터 과제 작성하는 학부생까지, 모두 다 주목해주세요! 이번 기사에서는 여러분들이 학업 혹은 연구하면서 항상 고민하시는 인용에 대해 알려드릴 거예요. 인용 표시법 작성에 앞서 우선 인용이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 인용이란?

우리는 학술적 글쓰기를 진행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거나 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하기 위해 타인의 저작물을 이용하곤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타인의 저작물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복사해서 나의 글에 붙여넣기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합법적으로 타인의 저작물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인용입니다.

 

# 직접인용과 간접인용

 인용에는 직접인용과 간접인용이 있습니다. 직접인용이란 인용 부호를 사용하여 다른 연구자의 글을 그대로 인용하는 것이고, 간접인용이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글을 자신의 문장으로 바꾸어 인용하는 것이죠.

직접인용의 예는 아래와 같습니다.

“싸움이 멎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명준은 깊은 구렁에 빠졌다.” - 최인훈, 광장(서울: 문학과 지성, 1976), 196.

 

같은 내용을 간접인용 해볼까요?

최인훈에 따르면, 휴전 소식을 접한 이명준은 고뇌에 빠졌으며 북으로 돌아 갈 생각이 없다. 그 이유는 당시의 사회에 대한 믿음이 없어 아무에게도 의지 못 하는 주인공의 절망감을 표현한 것이다. -최인훈, 광장(서울: 문학과 지성, 1976), 196.

 

 직접인용은 기존의 저작물을 큰 따옴표(“”)안에 그대로 작성하는 반면, 간접인용은 기존의 저작물을 자기 생각을 더하여 나의 문장으로 작성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인용보다는 간접인용이 조금 더 나은 인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인용 규칙

 이처럼 다른 연구자의 저작물을 이용한 후, 꼭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 출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서지정보를 정확하게 표기하는 것입니다. 인용 표시법은 전공별로 상이하고 그 방법 역시 매우 방대합니다. 대표적으로 인문과학 분야는 MLA 스타일(Modern Language Association Style)을, 사회과학 분야는 APA 스타일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Style)을 사용합니다. 또한, 공학 분야는 IEEE 스타일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Style)을, 의학 분야는 AMA 스타일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Style)을, 그리고 법학 분야는 Bluebook 스타일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인용 표시법은 게재하고자 하는 학술지나 대학원 혹은 교수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자료를 제출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합니다.

# 편하고 쉽게 인용하기


그렇다면 모든 인용 스타일을 다 외워야만 할까요? 아닙니다! 쉽고 간단하게 인용 표시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방법은 인용 규칙 웹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인용 규칙 웹사이트는 Purdue University의 Online Writing Lab (http://owl.purdue.edu/owl/)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인용 규칙에 대한 개요와 함께 세부사항을 알려주니 작성하실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인용 규칙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번거로우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한 두 번째 방법은 구글독스(Google Docs)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구글독스에서 빈 문서를 생성한 후 -> 부가기능 -> 부가기능 설치하기에 들어가 주세요. 그다음 ‘Easybib Bibliography Creator’를 검색하고 다운받으면 준비 완료! 원하는 인용 규칙으로 스타일을 지정한 후, 인용이 필요한 자료의 제목, ISBN 번호, 웹사이트 등을 검색하면 끝입니다. 해외자료를 인용할 때는 구글독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만약 Easybib Biblipography Creator에서 원하는 자료를 찾지 못했다면? 우리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카피킬러(Copy Killer)를 이용해보세요. 도서관 홈페이지 -> 연구지원 -> 논문작성/제출 -> 표절예방/연구윤리 탭에 가면 카피킬러를 이용하는 방법이 나옵니다. 카피킬러는 올바른 인용 방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자료를 인용할 때 매우 용이합니다. 또한 나의 글의 표절지수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논문을 쓰거나 과제를 작성하는 데 있어 표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EndNote에 대한 이용 교육에 참여해보세요. 논문을 쓰거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항상 어렵게 느껴지던 참고문헌 관리가 조금 더 쉬워질 거예요.


- 본 자료는 한국연구재단(2017)의 ‘올바른 인용과 이용방법’과 카피킬러 웹사이트를 참고하였습니다. -

 

송한나 팀원(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5, E-Mail : hnsong@dongguk.edu

 


중앙도서관에서 계약한 각종 전자저널, WebDB 공급사 중에는 종종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급사에서 직접 제공하는 교육이라, 조금 더 고급(?) 스럽고, 조금 더 편의성 높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교육 콘텐츠는 <Web of Science> 편으로,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코리아에서 제공되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입니다. SCI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Web of Science를 통해 SCI급 논문을 어떻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재생 시간이 길어 다시보기는 현재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클릭해주세요.

 

 

이창용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8621, E-Mail : inmysea@dongguk.edu

 

 중앙도서관은 수많은 이용자들의 권한을 판단함에 있어 <학적상태>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학적상태가 재학인지 졸업이나 제적 등인지에 따라서 권한을 부여하기도 회수하기도, 이용절차를 달리 처리하기도 합니다.

※ 아래 안내에 대한 처리는 모두 2층 인포메이션에서 처리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 또한, 학부생, 대학원생 공통 적용사항입니다.
※ 일부 대학원의 최고위 과정은 수료가 해당 과정을 끝낸 졸업의 의미합니다. 따라서 졸업에 준해 처리됩니다.

 

 기본사항 살펴보기

<졸업생 이용 제도 개요>
① 학생증 사용 불가 : 학생증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도서관 이용을 위해서는 <특별열람증>이란 별도의 신분증을 발급 받아야만 합니다.
② 이용 권한에 따른 회원제 : 권한은 출입과 대출로 구분 됩니다. 출입은 신청일로부터 1년간 연회비 1만원, 대출은 신청일로부터 1년간 연회비 5만원을 납입해야 각 권한이 부여 됩니다.

※ 특별열람증 신청 및 유예제도 신청 시 유의사항 : 본인 신분증 필참 (uDRIMS에 최신 사진을 등록해 놓으면 그 사진으로 출입증 발급이 가능해요. 사진 그냥 가져오는 분들 계신데, 스캔해서 발급해드릴 수는 없어요. 미리 uDRIMS 사진 바꿔 놓으세요), 대리인 신청 불가

<출입 및 학생증 사용>
현재 갖고 있는 학생증은 도서관 이용 시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 <특별열람증> 발급과 권한에 따른 연회비 제도를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구형학생증, 바코드스티커 부착된 카드, 학번이 아닌 임시번호로 발급된 카드 등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졸업생 유예 제도>
졸업하자마자 사회생활 시작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또 다른 준비를 위해 당분간 도서관 이용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거에요. 그래서 유예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유예 제도는 졸업 후 1년까지는 별도의 연회비 없이 출입 및 대출 서비스 이용을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학생증은 사용할 수 없으니 1) 특별열람증을 발급 받아야 하고, 2) 본인이 방문해 유예제도 이용 신청을 직접 해야 합니다.

<유예 제도 신청 유의사항>

- 방문 시 준비물 :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파일(uDRIMS에 입력되어 있는 사진 활용 가능합니다. 혹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특별열람증을 만들고 싶으면, uDRIMS 사진을 사전에 바꾸세요!!!)

- 비용 : 특별열람증 발급비용 5,000원

<열람실 및 시설물 사용 제한>
도서관에서 관리하는 열람실은 중도 4층 열람실과 만해관 1층 열람실뿐입니다. 다른 단과대 열람실은 제 관리 영역이 아니니 저한테 물으심 안 되고요...! 안내된 절차에 의해 이용 권한을 부여 받았다고 해도 재학생들의 시험기간엔 열람좌석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매 학기마다 중간고사 2주, 기말고사 2주가 설정되는데, 이땐 상기 열람실과 3층 IC Zone 내 열람좌석 이용이 제한됩니다. 또한 IC Zone 내 스터디룸과 같은 협업학습시설 이용도 제한됩니다. 시험기간과 관련해서는 별도 안내 드리지 않습니다.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나 게시물을 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질의응답으로 다시 이해하기
<졸업을 유예하는데 전 해당사항 없죠?>
이 부분과 관련해 문의가 정말 많은 편인데요. 졸업을 연기했다... 졸업을 유예했다... 등등 다양하게 표현을 하는 편이죠? 졸업자는 말 그대로 이번 학위기(졸업장) 받고, 더 이상 학생이 아닌 분들의 의미합니다. 유예니 연장이니 등의 이유로 학적이 졸업이 아닌 수료라면 이번 안내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료는 졸업이 아닙니다! 정확한 학적은 본인이 직접 확인하셔야해요!!!

 

<졸업생 유예제도 신청 시 이용권한은 재학 때와 동일하죠?>
아니요. 많이 줄어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5책 15일 권한이 부여 됩니다. 연장권한만 1회 제공 됩니다. 예약, 희망도서구입, 원문복사신청 등의 부가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유예제도 기간이 끝나면 어떻게 이용 하나요?>
요 질문에 대한 답은 맨 위 졸업생 이용제도 개요 부분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특별열람증을 발급받은 상태라면, 출입만 이용하고 싶을 땐 1년에 1만원, 대출까지 하고 싶으면 1년에 5만원의 연회비를 납부하시면 됩니다. 특별열람증은 신규 발급 필요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고요.

 

<전 학부 졸업하고 대학원 진학하니까 반납할 필요 없겠죠?>
아니요. 반납하셔야 합니다
. 계속 반복해서 안내되고 있지만, 학부생 신분이 졸업이면 그걸로 도서관 이용권한은 변경됩니다. 대학원을 진학했다면, 대학원 학적이 생성되고, 대학원 학생증이 나올테고, 그 이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학부 학생증으로 대학원생 권한으로 이용하거나, 대학원 석사 학생증으로 박사 권한을 부여받거나 하는 건 불가능해요!

 

<e-Journal, e-Book, WebDB 등은 이용 가능하겠죠?>
돈 벌어야 하는 출판사들 입장에서 이미 학교를 떠난... 수십만이 넘을 졸업생들에게까지 공짜로 인심(?)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리 없죠...ㅠ 일단 디지털 자료 접근 권한은 재학생에게만 부여되는 게 원칙입니다. 이건 중도가 정한 정책이 아니라 계약 내용이라고만 말씀드릴게요. 교외에서의 접속은 제한됩니다.

 

<학부 졸업하고 대학원 진학합니다. 석사 졸업하고 박사 진학합니다. 대출 가능하죠?>
당연히 가능은 하죠. 그런데 이걸 명심하세요. 학부 학번이 대학원 학번으로 쭉 이어지면 도서관에서도 그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잖아요? 새로운 학적은 새로운 학번으로 생성됩니다. 그럼 이전 학적에 연결된 학생증은 당연히 사용 불가에요. 대학원 석사 진학이라면 새로운 학생증을 발급받아야, 석사에서 박사 진학이라도 박사 학생증이 나와야 이용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분들도 많으세요. 석사 입학하고 도서관이용을 하는 중인데, 대출 내역 보겠다고 학부 때 학번으로 로그인하는 경우. 당연히 아무것도 조회되지 않겠죠?

학교내에서 새로운 신분이 생성되고, 그 신분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해당 신분으로 발급된 출입증이 있어야만 합니다!!!

 

<대학원 박사인데, 이번에 강의를 배정받았습니다. 이용 가능하죠?>
바로 위에서 비슷한 설명을 드린셈인데요. 박사 학적이 졸업이면 그걸로 끝입니다. 강의를 배정받았다면 강사 사번 인사정보가 생성 될 테고, 강사 사번으로 별도의 출입증을 발급 받아야 강사 권한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강사 사번으로 중도 홈페이지도 접근하셔야 하고요. 2층 인포메이션에서 강사용 특별열람증 발급을 신청하면 되겠죠?

신분 당 도서관 이용 가능한 출입증은 딱 1개. 이렇게 기억해 두세요. 출입증 하나로 이런 저런 권한을 이양 받아 사용할 수 없는 거에요.

 

<자료구입신청, 타대학자료대출, 원문복사 등은 이용이 가능한가요?>
위에 말씀드렸죠? 각종 부가서비스 이용은 안 됩니다.

 

<모바일 학생증 사용 계속 가능하겠죠???>
... 스마트ID라고 하는 모바일 학생증도 학생증에 준해 발급하고 있습니다. 졸업 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도서관에서 무선랜 이용은 가능하죠?>
도서관에 오는 분들은 무선랜을 도서관에서 관리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세요. 하지만 교내 무선랜은 정보처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용법은 http://it.dongguk.edu 들어가면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비밀번호를 모르겠어요?>
이거... 정말 질문 많은데요.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ID와 PWuDRIMS ID, PW와 동일합니다. 기억이 안나면 http://udirms.dongguk.edu 들어가서 로그인 창 오른편의 아이디 찾기, 비밀번호 찾기 기능을 이용해 찾으시면 되는 거죠.

 

이상 질문이 많은 몇 가지만 정리해봤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은 담당 부서나 중앙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페이스북(http://fb.com/dongguklibrary), 카카오톡(@도석완) 등을 통해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전화주실 분들은 2층 인포메이션 ☎ 2260-8622, 2260-8623 로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창용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8621, E-Mail : inmysea@dongguk.edu

제국의 전락가 / 앤드루 크레피네비치. 살림, 2019

 

 앤드루 마셜 전 미국 국방부 총괄평가국장(1921~2019)은 1973년부터 2015년 은퇴할 때까지 국방부 내 싱크탱크인 총괄평가국을 42년간 이끌었다. 8명의 미국 대통령과 13명의 국방장관에게 경쟁국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안보전략을 조언해 ‘제다이 마스터 요다’ ‘은둔의 제갈량’ ‘펜타곤의 추기경’ 등 화려한 별명을 얻었다. 대중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러나 ‘제국의 전략’을 설계한 막후의 실력자였다.

 

"제국의 전략을 설계한 실력자, 전 미국 국방부 총괄평가국장 앤드루 마셜" 

 

 마셜이 완성했다고 알려진 총괄평가는 “미국이 경쟁국 또는 적국과 다양한 영역에서 벌이는 군사적 경쟁에서 어떤 위치에 서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잠재적인 경쟁국과 미국을 철저히 비교하는 복잡한 방법론이다. 총괄평가의 위력은 냉전 시기 소련 군사력을 평가하는 데서 발휘됐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소련의 군사비 지출이 소련 경제 생산량의 6~7%에 불과하다고 봤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미국은 소련과의 군사 경쟁에서 갈수록 불리해진다. 그러나 마셜은 소련의 군사비 지출이 CIA 분석보다 훨씬 크고 소련 경제는 CIA 분석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소련 경제가 커다란 부담을 안고 있다고 봤다. 역사는 마셜의 분석이 옳았음을 입증한다.

 

"마셜의 업적에 초점을 맞춘 '제국의 전략가'를 이 달의 테마도서로 정해"

 

 마셜의 통찰력은 냉전이 끝난 후에도 계속됐다. 2000년대 초 미 국방부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전쟁에 몰입해 있을 때 마셜은 미국이 중국과의 경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자들은 “마셜의 총괄평가는 고위 국가안보 관료들이 대비해야 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큰일을 매우 정확히 예견해 주었다”고 평가한다. 마셜의 생애보다는 업적에 초점을 맞춘다. ‘제국의 전략가’가 아닌, ‘제국의 전략’이 궁금한 이들에게 요긴할 듯한 책이다.

 

 

노장오 팀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6, E-Mail : nosara@dongguk.edu

 

 

 

 

 중앙도서관은 지난 9월 30일 오후 6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본관 중강당에서 ‘열두 발자국’ 정재승 작가를 초청하여 2학기 첫 ‘북삼매 명사의 지식강연’을 개최하였습니다.

 

"정재승 작가의 명사의 지식강연, '자존감 다시 들어다보기' 라는 주제로 개최돼"

 

이번 강연은 ‘자존감 다시 들어다보기’ 주제를 가지고 ‘자존감은 어디서 오는가?’, ’우리가 사랑하는 동안, 뇌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나요?‘ 등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더 나은 선택과 의사결정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는 무엇인지를 들려 주었습니다.

 



특히 여자친구가 연애 6개월 차 남자친구 사진을 볼 때와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볼 때 뇌의 반응을 비교 실험한 뇌사진을 보여주며 청중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 뇌과학의 지혜 등 강연 이후 사인회 및 포토타임이 진행돼"

 

정재승 교수는 카이스트(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이자 뇌과학자로 ‘알쓸신잡’, ‘차이나는 클래스’ 등 방송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서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 많았으며 강연 후에는 사인회 및 포토타임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최일우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7, E-Mail : choiiw@dongguk.edu

조소희 사서(학술정보서비스팀), T.031-961-5470

 

 중앙도서관이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한국위키미디어협회와 공동으로 ‘위키백과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주제로 대회 첫째날인 16일 11시 컨벤션홀 1층 103호에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위키미디어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던 <도서관과 함께하는 위키백과 프로젝트 : 위키백과 에디터톤 교육> 참여 사례를 중심으로 도서관이 다양한 정보(콘텐츠)를 위키백과에 직접 등록하는 활동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는 동시에 도서관의 활용 영역을 넓혀나가고,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도서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도서관의 위키백과 프로젝트 참여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 사례 발표로 선정돼"

 

  위키백과는 위키(Wiki)와 엔사이클로피디아(encyclopedia)의 합성어로 인터넷 사업가인 지미 웨일스와 누피디어의 편집장 래리 생어에 의하여 2001년 창립되었습니다. 리처드 스톨만이 제안한 위키(Wiki)의 개념과 기술을 이용하여 누구나 편집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키백과는 현재 알렉사 탑 글로벌 사이트(Alexa topglobal sites)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인기있는 웹사이트입니다.

 한편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는 지속가능 사회를 향한 도서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벡스코(BEXCO)에서 10월 16일(수)부터 10월 18일(금)까지 3일간에 걸쳐 개최됩니다. 전국도서관대회는 도서관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국, 내외 도서관계 및 정부, 관계기관 주요인사 및 각급 도서관의 관장과 본회의 단체, 개인회원 등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3,500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최일우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7, E-Mail : choiiw@dongguk.edu

 

 버스를 갈아타며 찾아간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입구에 떡하니 자리한 긴 미끄럼틀을 즐기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박물관으로 들어갔다. 해외에서는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어서 더 기대가 되고 궁금했다. 건물에 들어가자 중앙 홀에 있는 아크로칸토 사우루스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짧게 공룡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곳곳에 위치한 전시품들을 돌아보며 3층으로 올라갔다.

 

"동국대 도서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산책하다" 

    
   3층 전시관 입구를 지나자 마자 있는 영상실에서 짧은 3D 영상을 시청하고 안쪽으로 이동했다. 3층은 지구환경 관이었다. 태초 우주의 대폭발부터 시작해 지구의 탄생과 구조, 태양계, 지질현상과 암석 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도 유난히 집중해서 들었던 부분이 태양계나 우주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박물관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소리로 듣고 만지면서 더 확실히 이해하고 리마인드 할 수 있었다.
 


 

   2층은 생명진화 관이었다. 바다와 대기가 생기던 40억년 전부터 무생물에서 생물로서 진화하고 발전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인류가 살아가는 지금 이 시기는 고생대에서부터 시작해 중생대를 거쳐 신생대로 오는 과정을 두 팔을 벌려 나타낸다면 그저 손톱 끝 즈음에 위치한다는 걸 알고 놀랐다. 사람들은 모두가 자기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느끼며 살아가지만 사실 사람은, 그리고 인류는 지금의 지구를 만들어간 수 많은 생물 중 하나일 뿐인 것 같다. 인류의 지능이나 업적이 이례적이라고 해도 그건 결국 인간에 맞게 인간이 만든 기준에 불과하다. 우리는 그런 이유로서 라도 후대의 생물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지구와 다른 자연을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박물관 방문을 통해 지구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아, 또 방문하고 싶은 곳"

 

 전시관을 둘러본 후 하나 고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받은 활동지 대로 한 전시품을 골라 관찰하고 고른 이유를 적고 소감을 작성하는 어렵지 않은 방법이었다. 나는 박제 동물이 있는 곳에서 곰을 골라 작성했다. 원래 곰이라는 동물을 좋아한다. 겉으로는 귀엽고 유한 외모로 캐릭터로도 많이 제작되지만 실제로는 사나운 성격을 감추고 있는 맹수이다. 외유내강한 사람이 되고 싶은 내게 곰은 닮고 싶은, 어쩌면 나와 비슷한 동물이라고 여긴다. 2m의 키를 자랑하는 곰을 가까이서 관찰하니 더 신기했던 것 같다.

솔직하게 우리 나라에 이런 박물관이 있는 줄 몰랐다.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와 같은 학생은 물론이고 성인들도 어린 아이들도 부담 없이 둘러보기 좋은 박물관인 것 같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가족들이나 어린 사촌동생과 함께 방문해보고 싶다.

 

 

글 / 손세린 (국사봉중학교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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