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1학년 자유학년제를 운영한다. 교사인 나는 주제선택을 1주일에 2시간씩 블록으로 맡게 되었다. 아이들은 8주씩 1기, 2기로 나누어 주제선택 교양과목 7개 중에 선택해서 참가한다. 내가 선정한 주제는 ‘AI와 공존하기’였다. 아이들에게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경험하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였다. 겨울방학 때부터 공부를 하고 워크숍에 참가하면서 준비했다. 이미 우리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있는 AI를 찾아보고 체험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두려움보다는 기대와 희망을 갖고 준비하자고 말해 주고 싶었다.

 

"사당중 자유학년제 주제 'AI와 공존하기' 선택과 신청으로 본교 프로그램과 인연"

 

   프로그램을 기획하던 중에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과학관 탐방 ; 항공우주 이야기’를 운영한다는 것이었다. 망설임 없이 바로 신청 하였다. 우주 항공 산업은 앞으로 무궁무진 AI와 함께하는 분야라고 생각했다.
  비슷한 성향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하는 ‘창의력 수학반’ 선생님에게 제안했더니 흔쾌히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주제선택은 1주제 당 24명씩 1기, 2기로 나누어 8주씩 진행한다. 무리인 줄 알지만 기회가 너무 아까워서 2개 반 48명을 2회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였더니. 감사하게도 2번 다 지원해 주시기로 했다. 주제선택 첫 시간에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학부모 안내문과 동의서를 받았다.

 

  첫 날, 다른 1학년 학생들의 부러움을 뒤로하고 한껏 기대하는 마음으로 과학관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강사이신 권기균 박사님과 인사 후 우주관학관으로 들어가면서부터 ‘아차!’싶었다. 아이들이 여러 가지 체험용 전시물을 정신없이 만지고 산만하게 흩어졌다. 유명하신 거장 앞에서 아이들이 산만하고 예의 없게 행동하지는 않는지, 지루해하지는 않는지 조마조마했다. 나는 주의를 주기에 바빴다. 그럼에도 박사님은 차분히 하나하나 우주비행에 관한 이론적 내용, 역사적 스토리를 풀어나가셨다. 처음에 숨바꼭질을 하듯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녀석, 아무거나 막 만지는 녀석, 친구들과 앉아만 있는 녀석들…. 무선송수신기를 차고 있어서 듣고 있던 아이들이 점차 가만가만히 박사님 앞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열심히 쳐다보고 관찰하며 질문하며 집중하기 시작했다.

 

"과학관 권기균 박사님과의 만남으로 아이들, 관찰 집중하며 자신의 생각을 넓혀" 


  1부 설명을 듣고 나서 아이들은 ‘하나 고르기’ 탐구활동을 하기 위해 활동지를 들고 흩어졌다. 각자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탐구보고서를 작성했다. 분명 학교에서는 산만하고 장난꾸러기인 녀석들도 관찰한 내용을 그림으로 묘사하고 내용을 정리해보고 분석해보면서 자신의 생각도 적어보았다. 우리는 그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알찬 보고서들을 받으면서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뿌듯했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에서 사주신 아이스크림을 받아들고 힘차게 인사하며 가는 아이들을 배웅하였다.

 

 

  두번째 날에는 학교에서 워크숍으로 운영했다. 24명도 집중해서 수업하기 어려운 1학년 악동들 48명이 책상과 의자를 빽빽이 갖다 놓은 진로교육실에 모였다. 이런 환경에서 박사님이 강의하실 수 있을까 걱정했다.

 

"1학년 악동들이 워크숍 우주비행 강의에 즐겁게 몰입하는 모습에 감탄해"


  우주비행에 대한 이론적 강의를 시작하셨다. 아이들은 설명을 듣고 퀴즈를 맞추고 토론하며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발표하면서 즐겁게 몰입했다. 아이들은 사로잡는 유머나 크고 근엄한 목소리도 아니고, 간식이 없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잔잔한 목소리와 인자한 미소를 띠고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진정성 있으면서 깊이 있는 연구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아이들도 구분할 줄 알았고 존중했다. 그리고 박사님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지적인 호기심을 조용히 자극했던 것 같다. 지켜보던 나와 동료 선생님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우리가 아이들의 내면의 호기심을 무시했던 것 아닐까 반성도 많이 했다.

 

"동국대 도서관과 권기균 박사님 통해 호기심, 희열, 몰입, 토론의 즐거움 경험"


  올해 우리 학교 아이들은 참 복이 많다. 96명이면 1학년 전체학생의 거의 2/3에 해당한다. 이 아이들은 올해 동국대 중앙도서관과 권기균 박사님의 덕분에 ‘숨겨진 호기심 발견, 지적인 활동의 희열, 스스로 찾는 탐구의 몰입, 함께 토론하는 즐거움’이라는 고급 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교사인 나도 아이들에게 진정한 교육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값진 경험이었다.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시는 것이 학교에 큰 힘이 되니 계속해주시기를 교사의 한사람으로써 부탁드린다.

 

글 / 사당중학교 교사 김연희 

 

 

중앙도서관은 지난달 10일 충무로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 ‘도시꼬마들의 행복한 축제‘에 목판각과 한지 인쇄문화 주제로 체험부스를 운영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도시꼬마들의 행복한 축제는 도시의 발달에 따른 공동화현상으로 친구와 놀 곳을 잃어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아프게 바라보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마당한 권리가 있다는 취지의 축제로, 중구 학부모들 중심으로 이루어진 도시꼬마행복추진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중구청, 중부경찰서가 함께 후원하는 행사로 10월 3일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연기되었다가 이날 열렸습니다. 

 

"10월 10일, 충무로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에서 중구 학부모 중심 주최의 '도시꼬마들의 행복한 축제' 에서 '목판각과 한지 인쇄문화' 체험 부스 운영" 

 

  처음으로 축제에 참여한 중앙도서관은 한국 인쇄 메카인 충무로의 지역특성을 살린 ‘목판각과 한지 인쇄문화’ 주제로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금속활자본과 목판본 판별법, 고서 제작 원리 이해를 위한 목판 인출 체험 등을 자유롭게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 나들이 나온 많은 가족단위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목판 인출 체험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한국 인쇄문화의 우수성에 감탄을 연발하였습니다. 이밖에도 흙도자기 빚기, 아이돌 그룹 공연, 먹거리,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사회공헌과 지역협력사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최선의 지원을 하겠습니다.

 

최일우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7, E-Mail : choiiw@dongguk.edu

 

 

 지난 10월 16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BEXCO) 오디토리움에서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는 '지속가능 사회를 향한 도서관의 역할'을 주제로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도서관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지속가능 사회를 향한 도서관의 대응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되었습니다.

 

 

  이 행사에서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9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식'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2019 이병목 참사서상 시상식',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처음 제정한 '디지털 포용 및 과학정보 확산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본교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이창용 과장님이 과학기술정보 확산 유공자로 선정되어 수상하였습니다.

 

 

 이 상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함께 산.학.연.정 협력과 활발한 도서관 활동으로 과학기술 지식정보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여되었으며,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에 참석한 최일우 과장님이 대리수상 하시게 되었습니다. 본교 중앙도서관의 과학기술정보 확산에 크게 기여한 이창용 과장님의 공로에 감사드립니다.

 

사진 / 한국도서관협회

공강시간이 지루하거나, 정품 VOD로 영화 보고 싶으신 분들!

중앙도서관 2층에 위치한 IF Zone에 오셔서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 드라마 / 로맨스/공포

  

기생충

감독 : 봉준호

개봉 : 2019.05.30

트라이앵글

      감독 : 크리스토퍼 스미스

개봉 : 2019.04.03

빅식

감독 : 마이클 쇼월터

개봉 : 2018.07.18

업사이드

 감독 : 닐 버거

개봉 : 2019.06.13

그대 이름은 장미

감독 : 조석현

개봉 : 2019.01.16

가버나움

 감독 : 나딘 라바키

개봉 : 2019.01.24

 

 

 

 

◆ 액션 / SF

 

봉오동전투

감독 : 원신연

 개봉 : 2019.08.07

큐브

감독 : 빈센조 나탈리

개봉 : 1999.12.19

콜드 체이싱

감독 : 한스 페터 몰란트

개봉 : 2019.02.20

 

 

 

◆ 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패딩턴2

 감독 : 폴 킹

개봉 : 2018.02.08

파이널리스트

감독 : 브레히트 반후니커

개봉 : 2019.01.24

 

 

 

김웅갑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8, E-Mail : ugkim@dongguk.edu

 

 최근 연구성과가 주요 평가 기준으로 활용됨에 따라 '출판하지 않으면 도태된다(Publish or Perish)'는 압박에 시달립니다. 이러한 연구자들의 부담감을 악용하여 오픈액세스(OA)로 둔갑한 허위 학술단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도서관뿐만 아니라 국가 연구기관에서는 연구자들이 부실 학술지에 게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연구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구자 여러분을 보호하기에 앞서, 먼저 부실학술지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학술지에 게재하기 전에 세 가지만 생각하세요.

Think (생각하세요)
- 신뢰할 수 있는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이 맞는지
- 연구 성과에 적합한 학술지가 맞는지
- 고려하고 있는 학술지가 연구를 발표하기에 알맞은 지를 생각하세요!

Check (확인하세요)
- 연구자 본인 혹은 동료가 아는 학술지인지
- 출판사에 쉽게 연락할 수 있고 확인할 수 있는지
- 동료평가를 명시하고 있는지
- 논문검색서비스에서 색인이 가능한지
- 어떤 비용을 청구할 것인지를 명확히 제시되고 있는지
- 해당 학술지의 편집위원회에 대해 알고 있는지
- 잘 알려진 학술출판 협력체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세요!

Submit (제출하세요)
- 대부분 혹은 모든 질문에 “예”라고 대답했다면 제출하셔도 됩니다.


 

우리 도서관은 연구자의 부실학술지 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표적인 부실학술지 저널 정보를 담고 있는 ''Beall's List'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홈페이지 - 연구지원 - 연구자원 - 투고지원'에서 확인하세요!

 

 


아울러 부실학술출판에 대응하여 국내 연구자들과 함께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통해 연구자들의 귀중한 연구성과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연구자들이 투명한 연구문화 조성, 건전한 학술출판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술정보공유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학술정보공유시스템/학술정보안전센터(http://safe.koa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운영하는 학술정보공유시스템(가칭)

- 본 자료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학술정보공유시스템 웹사이트를 참고하였습니다 -

 

김웅갑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8, E-Mail : ugkim@dongguk.edu

 

 

김웅갑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8, E-Mail : ugkim@dongguk.edu

 

북삼매 독서문화 프로그램 안내

 

1. 명사의 지식강연 : 11월 강연

▶ 강연주제 : 영화로 읽는 창조적 상상력
▶ 강사소개 : 이미도 (번역가)
▶ 일시/장소 : 2019. 11. 12(화) 오후 3시 / 중앙도서관 2층 전순표세미나실

 

2. 과학독서 아카데미 : 11월 강연

▶ 주제도서 : 천문대의 시간 천문학자의 하늘 (에코리브르, 2018)
▶ 강사소개 : 전영범 (저자,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 일시/장소 : 2019. 11. 19(화) 오후 7시 / 중앙도서관 2층 전순표세미나실

 

 

 

최일우 과장(학술정보서비스팀 독서문화담당) T. 02-2260-3457 E-Mail : choiiw@dongguk.edu

 

 

The Lounge MASIL Media Contents 상영 일정

 

11월은 전시회 일정이 많은 관계로 11/11, 11/25, 11/26에만 Media Contents를 상영할 예정입니다.
※ 11/11, 11/25, 11/26에 상영되는 Media Contents는 “사진으로 보는 동국대학교 도서관 역사”입니다.
※ 전시회/상영회 등의 기간에는 Media Contents를 상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방학 기간에는 Media Contents를 상영하지 않습니다.

 

 

※ MASIL은 사전예약을 통해 각종 전시회/상영회/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MASIL 대관 및 이용 문의 : 중앙도서관 3층 안내데스크 (02-2260-3458)

 

이번 달 MASIL에서는 6번의 전시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그림전시회를 시작으로 사진전시회, 탁본전시회, 서예전시회까지 매주 다른 전시회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편하게 오셔서 매주 다른 주제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김주연 사서(학술정보서비스팀), T.02-2260-3458

 

[시민인문강좌] We Are Here 다문화공생 사회와 재일코리안의 목소리

 

▶ 주최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서울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후원 : 한국연구재단
▶ 일시/장소 : 2019. 10. 30 / 11. 20 / 12. 18 - 중앙도서관 2층 전순표세미나실

[제2회] 11월 20일(수) 15:00 ~ 17:00
영상으로 보는 재일코리안의 민족교육 / 이지영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전문연구원)

 

동국대학교-예금보험공사 업무협약 : 도서관 자료 및 시설 이용에 관한 협력

 

▶ 협약일시 및 장소 : 2019. 10.22(화) 10:30 본관 4층 로터스홀

▶ 협약내용
가. 동국대학교와 예금보험공사 간 [도서관 자료 및 시설 이용에 관한 협력]
나. 동국대학교 학생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다. 공사 주최 학술대회 참여 및 각종 제도 공동연구

 

사진 및 자료 / 동국대학교 기획처 제공

 

도서관 정보 활용 교육 안내

 

중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원활한 연구 및 학습 활동 지원을 위하여 도서관 정기교육을 실시하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교육내용 : KSDC DB 온라인 설문 TOOL 교육

 

가. 사회과학데이터베이스 KSDC DB에 대한 이해
나. 논문작성을 위한 온라인 설문 작성법 안내

 

※ 도서관 이용 및 정보활용 교육은 도서관 사정 및 신청자수에 따라 장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정기 도서관정보활용 교육 외에 수업 및 학습동아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보활용 교육도 가능합니다.

 

2. 교육일정 및 장소

 

3.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 : 도서관 홈페이지 → 연구지원 → 이용교육 → 정기교육 클릭

 

4. 기 타 : 자세한 교육 내용은 연구지원 내 정기교육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광휘 과장(학술정보서비스팀 이용교육업무 담당), T.02-2260-3456 E-Mail : otan49@dongguk.edu

 

 

 나는 2013년부터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1년 동안 어학연수를 다니면서 한국어를 배웠다. 대학원 생활은 2014년 가을 학기부터 시작했는데 첫 수업에서 한 학기동안 공부할 내용과 필요한 책에 대한 정보를 도서관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다. 카자흐스탄에서도 필요한 책을 도서관에서 많이 이용 한다. 대출도 되지만 책이 많지 않을 경우 도서관에 와서 책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학기 시작하기 전부터 강의하는 강사가 어느 책이 필요한지 도서관에 미리 말하면 학생들이 언제든지 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게 안내해 해주기 때문이다.

 

"2013년 한국 유학 시작, 1년간 어학연수, 2014년 가을 첫 학기부터 도서관을 통해 정보 얻어"

 

 유학 초기에는 한국 도서관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고, 한 학기가 끝난 후인 2015년 봄 학기 때부터 우리대학 도서관을 이용하게 되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모르는 것에 대한 안내를 잘 해주어서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도서관 앱을 통해 원하는 책을 찾아서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한 후 직원에게 말해주면 같이 찾아주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복사나 출력하는 기계가 자동화 되어 있는데, 장비를 사용하는 방법까지 가르쳐줬다. 전에 외국인이라서 궁금하거나 모르는 것을 물어보기 부끄러워서 안 물어보고 넘어갔었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주니까 차근차근 해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제 직원 도움 없이 필요한 책을 찾아서 대출하고 도서관 시설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출한 책은 한 달 동안 이용 가능하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2번 대출 연장도 가능하다. 그리고 도서관에 없는 책이나 학술지를 다른 도서관에서 복사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어 있어서 대학원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기에 너무 편리하다.

 

"2015년 봄 학기부터 본교 도서관 이용, 처음에는 자료 찾는 것부터 직원 도움 받아, 지금은 혼자서 가능"


 그리고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생이나 외국인들에게 ‘도서관 홈페이지 이용 안내’ 교육 프로그램도 한 학기에 두 번 정도 무료로 진행된다. 홈페이지가 계속 업데이트 되니까 새로 생긴 기능이나 자료를 쉽게 찾는 방법 등을 설명해주는 수업이다. 한국어를 어느 정도 하는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에서 제공해주는 안내 자료에 있는 사진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도서관 홈페이지 기능들과 자료를 찾을 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학원생들이 논문 작성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입수하거나 논문 작성에 유용한 프로그램 교육도 매월 진행되므로 필요한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도 있다.

 

"이제 도서관 이용이나 논문 작성 교육도 참여하며 한국 대학원 유학 생활을 도서관과 함께 해"

 

 ICT 활용이 다른 국가들보다 앞서 발전된 국가인 한국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게 돼서 기쁘다. 이글을 통하여 나의 유학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준 도서관 사서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항상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자흐스탄에서온 메루에르뜨

 

글 / 일반대학원 교육공학·원격교육 전공 박사과정 메루에르뜨

 

 

 

 

중앙도서관에서는 신착도서 중 매달 인문, 사회, 자연, 예술 4개의 주제 분야별 4권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11월의 신착 추천도서는 ▲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인문) ▲ 21세기 평화와 종교를 말한다 (인문) ▲ 세계미래보고서 2020(사회) ▲ 파이어족이 온다(사회) ▲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 (자연) ▲ 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자연) ▲ 예술, 도시를 만나다(예술) ▲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예술) 등 입니다.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21세기 평화와 종교를 말한다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스웨이

정민미디어

리뷰

요나스 요나손

열린책들

리뷰

하비 콕스 , 이케다 다이사쿠

조선뉴스프레스

리뷰

우종영

메이븐

리뷰

 

 

세계미래보고서 2020 파이어족이 온다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디커플링

박영숙; 제롬 글렌

비즈니스북스

리뷰

스콧 리킨스

지식노마드

리뷰

호사카 유지

넥서스

리뷰

탈레스 S. 테이셰이라

인플루엔셜

리뷰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  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 인공지능이 나하고 무슨 관계지?  만성염증을 치유하는 한 접시 건강법 

커넥팅랩

비즈니스북스

리뷰

정광근

웅진지식하우스

리뷰

이장우

올림

 

이경미

판미동

리뷰

 

 

예술, 도시를 만나다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줄리언 반스의)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전원경

시공아트

리뷰

이동진

위즈덤하우스

리뷰

마틴 게이퍼드

을유문화사

리뷰

이미원

연극과인간

리뷰

 

최경진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7 E-Mail : marsha00@dongguk.edu

 뉴트로 (Newtro)를 아시나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이 신조어는 복고를 새롭게 해석하여 즐기는 문화를 의미하는데요, 2019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뉴트로 열풍은 대한민국의 디자인 영역을 넘어 식품, 외식, 가전 등 생활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뉴트로 감성이 대한민국을 강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본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날로그 감성을 유지하되 현대적인 감각을 덧입혀서 전 세대를 아우르기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여러분, 우리 도서관에서도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도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2019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여러분들께 뉴트로 감성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도서를 추천합니다.

 

 

# 뉴트로 감성의 아이콘 : 김광석


뉴트로 감성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아이콘은 가수 ‘김광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노래는 여전히 우리의 삶 속에 자리하며 젊은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우리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김광석 관련 도서를 읽으며, 그 시절 감성을 느껴보시는 건 어떠세요?

김광석, 그가 그리운 오후에 김광석 포에버 미처 다 하지 못한 추억여행

임종진

랜덤하우스

구자형

박하

김광석

위즈덤하우스

문제훈

여름숲

 

# 을지로, 뉴트로 유행과 함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다


산업화 시대의 상징이던 회색빛의 을지로 뒷골목이 뉴트로 감성을 타고 ‘힙지로(힙한 을지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 쭉 늘어선 파란색 테이블과 등받이도 없는 의자에 앉아 마늘통닭에 맥주를 기울이며 저녁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많아졌는데요, 을지로가 왜 변화하게 된 걸까요? 궁금하시다면 아래 도서를 읽어보세요. 우리가 몰랐던 을지로의 과거와 오늘을 알게 되실 거예요!

다시, 을지로 아는 동네 아는을지로

김미경

스리체어스

이지현 외

어반플레이

 

# 그 시절 감성 낭낭하게 : 빈티지 소품 구경하기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시절 유행하던 소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가 즐길 수 있는 것들도 있을까요? 패션, 자동차, 오디오, 그리고 각종 생활용품까지. 우리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아래 도서를 통해 그 시절 감성이 낭낭한 빈티지 소품을 한번 구경해봅시다!

디스 레트로 라이프 낭만적인 친구 레트로 카와 함께 빈티지 쇼핑 가이드 빈티지 패션의 모든 것

남승민

라이킷

스기야마 마사히로

한스미디어

멜로디 포티어

디자인이음

푼미 오듈레이트

시공사

홈메이드 빈티지 빈티지 오디오 가이드 런던 앤틱 & 빈티지 마켓 여행 언젠가 시간이 되는 것들

크리스티나 스트러트

스트로베리

김상도

창해

박윤호

렛츠북

이화정

북노마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입니다. 동국인들 모두 뉴트로 감성의 끝을 잡고 2019년 2학기를 잘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만나요!

 

송한나 팀원(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5, E-Mail : hnsong@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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