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우리 중앙도서관의 변화는 대단히 눈부십니다. 2013년 겨울방학에 조성된 IC Zone을 위시하여, 전시실 구성과 입구의 인포메이션, 그리고 올해 개장한 IF Zone에 이르기까지 새롭게 앞서가는 모습이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최근 다른 대학 도서관들도 새로 도서관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지만, 우리 도서관은 같은 공간이라고 보기 어려운 새로운 공간을 창출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도서관의 눈부신 변화, IC Zone, IF Zone 등 새로운 공간 창출 놀라워"

 

 

 

 

 

 단순히 공간의 변화만이 아니라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도 예전과는 다른 점이 많이 보입니다. 몇 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독서클럽이나 휴먼북 라이브러리 등은 대단히 독창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번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부분에서 도서관 직원 선생님들의 노고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독서클럽, 휴먼북 라이브러리 등 독창적 성격의 프로그램에서도 변화를 느껴"

 

 도서선정위원으로 위촉받고 회의에 참석해보니 어려운 형편에서 최선의 노력을 쏟고 있는 점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자료구입에 대한 부분을 보면 전자저널에 너무 많은 비중이 주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것이 시대의 추세라고는 하지만, 우리대학은 인문학적 전통이 강한 곳입니다. 이런 부분을 조금 더 감안하여 주신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도서관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도서관에서 갖추어야 할 자료의 균형도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료구입 예산에 전자저널이 너무 많은 치우친 편이라

인문학적 전통이 강한 우리 학교 인쇄저널에도 균형이 필요해"

 

 

 

 

 

 

시험기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늘 북적이는 도서관을 보며, 도서관이 진정 대학의 맹장이 아닌 심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글 / 김환기 교수(일어일문학과)

 

 

 

 

 

 

 

   KISS, DBPIA, e-Article, 교보 SCHOLAR...! 이 명칭들은 다들 익숙하실 겁니다. 중앙도서관에서 여러 가지 e-Journal, WebDB를 구독 중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국내 전자자료들이 가장 높은 인지도와 이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전자자료들의 특징은 모두 아시죠? 간단히 안내 드리면, 국내에서 발간되는 각종 학술적인 성격의 정기간행물(이하, 학술지)의 원문을 이용할 수 있는 자료들입니다.

 

   해당 공급사들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학회들과 저작권 협상을 맺고, 해당 학회에서 생산되는 자료들을 독점적으로 변환해, 일선 도서관에 납품하고 있죠. 대부분의 전자자료들이 특정 주제 분야에 대한 대학원생이나 교원, 연구원 등에서의 전문적인 요구에 대응하는 편인데 반해, 이들 국내 전자자료들은 전 주제 분야를 포괄하고 있으며 국내용 자료라는 특징 때문에 정말 높은 활용도를 보이는 편입니다.

 

   RISS를 통해 많이들 이용하시는 <국내학술지논문> 자료들이 1) 상기 업체의 원문들을 끌어와서 보여줄 뿐이고, 2) 소속 도서관에서 유료로 구독 중인 자료에 한해 무료로 제공하는 중계역할의 결과물이라는 점도 꼭 알아 두시고요. 2016년에는 이들 4인방 사이에 새 식구를 하나 맞이하게 됐습니다. ㈜학지사의 상품인 <뉴논문>입니다.

 

 

   <뉴논문>도 마찬가지로 전 주제 분야의 다양한 학회지 원문을 제공 중입니다. 그런데...! 특이사항이 하나 있죠. 140여 개 학회의 200여종에 달하는 전 주제 분야의 자료를 제공 중이긴 하지만, 교육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등의 자료들이 다소 특화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인지 교육 전공 중에 있는 분들의 신규 구독 신청이 매년 있어왔죠.

 

   올해부터 신규 구독하는 뉴논문은 다른 자료들과 마찬가지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경유해 이용 가능합니다. 교내에서는 직접 접속(http://www.newnonmun.com) 또한 지원하며, 교외에서 접속 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하고 배너를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이용법은 굳이 안내드릴 필요 없을 정도로 직관적이고 쉽습니다. 상단 검색창을 통해 원하는 키워드를 넣고 검색 후, 검색 결과에서 원문이나 초록 등의 자료에 접근하시면 됩니다.

 

 

   접속 초기 화면에 대해서만 간단히 안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슈 검색어 : <뉴논문>에서 주간 단위로 많이 이용된 이슈 검색어, 연관 검색어와 검색어로 많이 다운로드 받은 자료를 제공

2. 베스트 자료 : <뉴논문>에서 월간 단위로 가장 많이 이용된 자료를 제공

3. 신규 업데이트 : 신규 서비스되는 학회 및 최신 업데이트 논문을 제공

 

 

   상세검색 메뉴로 진입하면 KCI 등재, KCI 후보 등의 등재 정보나, 간행물의 유형, 간기, ISSN, 또는 발행년도나 페이지 수로도 제한을 걸어 검색하는게 가능합니다. 당연히도 불리언 연산자를 사용할 수 있는 불리언 검색 기능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1) 주제분류별, 2) 발행기관별, 3) 간행물별 세부 검색 또한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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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자료의 경우, 사용법도 그리 어렵지 않은데 반해, 간단한 보고서는 물론이거니와 석박사학위논문의 주요한 선행자료로서 활용될만큼 그 깊이 또한 절대 얕지 않습니다. 다른 국내자료와 마찬가지로 <뉴논문>에서 제공되는 학회지는 모두 창간호부터 현재분량까지 이용 가능하니, 찾는 자료가 국내의 어떤어떤 학술적인 성격의 간행물 내에 수록 중이라고 짐작이 되면 다른 국내자료와 함께 <뉴논문>도 꼭 검색 도구로 활용하시길 강력하게 권해 드립니다.

 

 

 

이창용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8, E-Mail : inmysea@dongguk.edu

 

 

 

 

 

 

 

 2016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중앙도서관에서 ‘도서관 속 작은 행복’이란 이벤트로 ‘2016년 최다대출자선정’, ‘책 속의 보물찾기’, ‘대출하는 그대에게’ 를 진행하였습니다.


 시험기간 공부하느라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을 드렸으며,  향후 이벤트 아이템을 재구성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6년 최다대출자선정’ EVENT


 

 

대출기간이 2016년 3월1일-4월15일까지의

최다대출자는 ‘문지훈’ 학생입니다. 

 

“동국대학교의 학생으로서 도서관에서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어 항상 기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선물까지 주시다니 더욱더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들을 읽고 많이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문지훈 학생께서 이벤트 당첨 소감을 남겨 주셨습니다.

 

 

 

▶ ‘대출하는 그대에게’ EVENT

 

  이벤트 2일 동안 대출 1번, 50번, 100번, 150번 대출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렸습니다. 대출자가 선정될 때마다 방긋 웃어주시며 이벤트 당첨에 기뻐하는 학생들의 모습한번 보실까요?

 

 

 

 

 

▶ ‘대출하는 그대에게’ 당첨자 소감


① 4월26일 1번 당첨자(이지석): 열심히 책 많이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② 4월26일 50번 당첨자(왕욱천): 처음 선물을 받아봅니다. 너무너무 기뻐요!


③ 4월26일 100번 당첨자(신경미): 날씨도 좋은데 좋은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④ 4월26일 150번 당첨자(송주원):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⑤ 4월27일 1번 당첨자(김영석): 저한테 이런 행운이 오다니...! 고맙습니다.


⑥ 4월27일 50번 당첨자(신언엽): 책을 자주 빌리지도 않았는데 당첨이 돼서 즐겁습니다.

 

⑦ 4월27일 100번 당첨자(이정민): 지친 마음에 깜짝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⑧ 4월27일 150번 당첨자(신은혁):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책 속의 보물찾기’ EVENT

 

 

 

  책 속에 여러 개의 EVENT 책갈피를 숨겨두었습니다.

 

책장을 펼쳤을 때 예쁜 책갈피가 짜짠~!

책 속의 보물찾기 주인공 ‘국어국문학과 이정민’ 학생입니다.


“지친 마음에 깜짝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늘 학생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도서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이벤트 당첨 소감을 남겨 주셨습니다.

 

 

 

김웅갑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8623, E-Mail : ugkim@dongguk.edu

 

 

 

 희곡이나 연기이론도서같은 연기관련도서에 대해 읽고 토론한 적은 요 근래까지 많았지만 인문학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것은 학창시절 때 종종 해봤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매우 오랜만이었다. 그래서인지 첫 토론전, 기대와 걱정을 한꺼번에 안고 시작했다.

 

 

 

‘과학혁명의 구조’ 책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과학’이라는 소재를 갖고 만든 책이다. 하지만 이 ‘과학’의 소재가 우리가 학창시절 때 배웠던 공식과 이론들로 뒤덮인 과학이라기보다는 제목처럼 과학을 혁명으로 이야기하고 그 혁명에는 패러다임, 정상과학 등을 포함하는 구조가 있다고 설명하는 책이다.

 

 

"과학은 혁명이며, 그 혁명에는 패러다임, 정상과학 등을 포함하는 구조가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이 책이 절대로 쉬운 책은 아니다. 찾아보니 과학공부를 위해 읽었던 사람들도 어려워하는 책이던데 과학과 친하지 않는 우리에겐 얼마나 어려운 책이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토론을 위해 다같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제일 처음으로 나온 말이 어렵다는 말이었다. 그 말을 듣고 조금이나마 안도를 할 수 있었던건 사실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다같이 공감하면서 말했던 것이 ‘번역’에 관한 내용이다. 나도 읽으면서 계속 느꼈던 점이었지만 번역이 너무 우리말로 정리가 되지 않은 느낌이었다. 의역이 아니라 직역의 느낌이 훨씬 더 많았으며 번역기를 돌린 듯한 문장의 구조들이 많았다. 아마 이러한 번역 때문에 책을 읽는데 더 어려움을 겪지 않았나 싶다. 

 

"번역에 대한 아쉬움으로 책을 읽는데 어려워"

 

 

 

마지막으로 제일 좋았던 것은 나는 정말로 과학책이라서 말 그대로 과학적으로만 접근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이러한 내 생각에 허를 찌르셨다. 이 과학혁명의 구조를 그대로 희곡의 구조에다가 대입을 시켜서 설명시켜주셨기 때문이다.

 

 

"멘토교수의 '과학혁명의 구조'와 '희곡의 구조' 대입 설명 인상적" 

 

 

처음에 교수님께서 물어보셨을때는 어떻게 적용시키지 하면서 막막해했는데 설명을 다 듣고보니 너무나도 적용이 잘 되었다. 이제 앞으로 이번 첫 토론을 통해서 토론하기전에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다가갈 수 있는지 알게 되어서 너무 좋다. 정말 토론 내내 나는 예상하지도 못했던 희곡의 구조를 대입시켰다는 점이 가장 놀라웠다.

 

 

글 / 양정원(연극학부 2학년)

 

 

 

 우리 대학에서 가장 즐겨보는 책들은 무엇이 있는지 이 달의 최다 대출도서 베스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동국인들은 어떤 책들을 많이 읽고 있는지, 어떤 삶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는지 확인하시면서 독서 열풍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헤럴드경제誌에서 서울시내 주요 8개대학으로부터 최근 5년간(2011~2015년) 도서관 대출목록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인문 사회과학 분야 도서의 대출량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 대학의 최다 대출도서는 어떨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 4월 도서관 최다 대출도서 1위

 

 

<침묵의 봄> Rachel Carson 지음, 김은령 옮김 (에코리브르, 2011년 재출간)

 

 

 

 20세기 환경학 최고의 고전 『침묵의 봄』. 50주년 기념 개정판으로 출간된 이 책은 <타임>지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중 한 사람으로 뽑은 레이첼 카슨이 쓴 책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독자들에게 일깨워 준다. 1위를 차지한 <침묵의 봄>은 1962년에 처음 발간되었고, 현재까지도 모든 서점사이트에서 꾸준히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 4월 도서관 최다 대출도서 BEST 10

 

순위

서명

저자

출판사

발행년

청구기호

대출횟수

1

침묵의 봄

Carson, Rachel

에코리브르

2013

363.7384 C321s

18

2

국부론.

Smith, Adam

비봉출판사

2015

330.153

S642i2

v.2

17

3

무슨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

서정주

은행나무

2015

811.6

73

16

4

국부론.

Smith, Adam

비봉출판사

2015

330.153

S642i2

v.1

15

5

싯다르타

Hesse, Hermann

민음사

2015

833

H587s2

14

5

칸트의 역사 철학

Kant, Immanuel

서광사

2014

193

K16i2

14

6

인간에 대한 오해비판

Gould, Stephen Jay

사회평론

2015

153.9309 G698m

13

7

멋진 신세계

Huxley, Aldous Leonard

문예출판사

2015

823

H986br2

12

7

, ,

Diamond, Jared

문학사상

2014

303.4

D537g3

12

7

과학과 불교

Dalai Lama

하늘북

2007

210

D136u

12

7

史記列傳.

사마천

까치글방

2014

952.02

31

v.1

12

7

삼국유사

일연

민음사

2014

951.03

64

12

8

시학

Aristoteles

문학과지성사

2015

808.1

A717p

11

9

史記列傳.

사마천

까치글방

2013

952.02

31v.2

10

9

정의란 무엇인가

Sandel, Michael J.

김영사

2010

172.2

S214j

10

10

史記列傳.

사마천

까치글방

2013

952.02

31

v.3

9

10

김수영 전집. 1

김수영

민음사

2015

810.81

572

v.1

9

10

세계를 뒤흔든

공산당 선언

Boyle, David

그린비

2013

335.422

B792c

9

10

위대한 개츠비

Fitzgerald, F. Scott

문학동네

2015

823

F554g

9

10

史記 本紀

사마천

까치

2014

952.02

31

9

10

감시와 처벌

Foucault, Michel

나남출판

2015

344.1

F762s2

9

 

 

 2000년대 초반에는 대학생들이 가장 즐겨찾는 도서는 문학류, 교양도서나 일회적이고 흥미 위주의 책들이었지만, 2016년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를 살펴보면 소설류 등의 문학이나 실용서적보다 고전 인문서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6년 4월 최대 대출도서 '고전, 인문서적'이 대부분을 차지

 

 

 2010년 이후 인문학의 열기가 불어오면서 아직까지도 최다 대출도서 상위권 책들은 대부분 인문학 도서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아마도 인문학에 대한 TV프로그램도 많아지고, 사회 전반적으로 인문학 육성에 대한 움직임이 지금의 독서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다음으로, 분야별 최다 대출도서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2015년 출판통계를 보면, 인문학 붐에 힘입어 예술, 역사, 철학, 총류, 어학, 문학 등의 발행이 증가하였고, 기술과학, 종교서적 등이 전년대비 감소하였고, 기존에 가지고 있는 과학 · 기술분야 도서에 대한 거리감은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인지 자연과학 분야의 도서 대출율은 여전히 타분야에 비해 낮게 나타났습니다.

 

2015년 출판통계 예술, 역사, 철학, 총류, 어학, 문학 등의 발행 증가

 

 중앙도서관에서는 일상의 삶을 위로 받고,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정서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양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혹시 도서관에 없어서 읽지 못하고 있는 책이 있다면 희망도서를 바로 신청하세요! 국내서는 1주일 내에 구입되고 있으니 읽어보실 수 있도록 적극 도와드리겠습니다. (국외서는 1달 내외)

 

 

 

[사진] 도서관 홈페이지 희망도서 신청 화면

 

 

윤의선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6, E-Mail : sunnyday@dongguk.edu

 

 

 

 

 

[사진 1] 완질 사진(1010)

 

 

 중앙도서관에서는 ‘우리가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여러 가지 고문헌 자료에 대해 소개하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우리 도서관에 소장된 국보 212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본교 도서관 소장된 국보 212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대불정수능엄경’ 혹은 ‘능엄경’으로 약칭되는 이 경전은 밀교부에 속한 경전입니다. 일설에 따르면 인도의 한 왕국에 비밀리에 전해졌는데 왕명으로 인도 밖으로는 전하지 말라하여 당나라 이전에는 다른 나라에 전래되지 않았다고도 하며 혹은 중국에서 후대에 찬술한 위경(僞經)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능엄경은 한국불교의 근본경전 중 하나로, 조선시대 스님의 교육기관인 강원에서 ‘사교과’(四敎科)의 과목으로 채택되어 학습되었습니다. 강원의 학제는 사미과(沙彌科), 사집과(四集科), 사교과(四敎科), 대교과(大敎科)의 4단계로 되어 있는데, 사교과는 지금으로 치면 고등학교 과정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전의 주요 내용은 불성(佛性)이 모든 개인에게 내재되어 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여래의 지극한 견해를 얻어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이 경전은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득하여야 한다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스님들이 수련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경전입니다.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능엄경’은 세조 때 설치한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국역하여 인출한 10권10책의 완질본으로 완질이 갖춰진 국내 유일본입니다.

 

 

 

 

[사진 2] 권수제(卷首題)

 

 조선은 전 왕조인 고려의 숭불정책의 폐단을 비판하며 성리학이라는 새로운 이념 위에 세워진 나라입니다. 그런데 개국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것도 왕실에서 불경만을 전문적으로 간행하고 번역하기 위한 ‘간경도감’이 설치된 것은 세조로서는 크나큰 모험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간경도감이 설치된 후 최초로 간행한 한글 국역본이 바로 ‘능엄경(언해)’인데, 간경도감 설치 후 최초로 간행된 국역서라는 의미 외에도 판본학적으도 판각이 정교할 뿐 아니라 편찬 체제와 글씨를 대자, 중자, 소자로 구분하여 쓰는 방법은 뒤에 간행되는 국역판의 길잡이가 되는 등 국어사적으로도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능엄경(언해)’가 언제 어떤 경로로 우리 도서관에 소장되게 되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1462년(세조 8년)에 간행된 원본이 완질로 갖추어 있는 것은 우리대학 도서관 뿐입니다. 이 책은 일찍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4년 5월 30일에 국보 212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중앙도서관 3층 귀중본실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1462년 간행 '능엄경(언해)' 완질 원본을 소장하는 유일한 도서관으로

중앙도서관 3층 귀중본실 보관

 

 

 또한 연구자들을 위해 원문이미지는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국가기록유산’ (memorykorea.go.kr)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중앙도서관 소장되어 있는 ‘능엄경(언해)’는 거의 모든 페이지에 셀로판테이프가 붙어 있어 수리가 시급한 형편입니다. 현재 중앙도서관에서는 문화재청에 문화재 보수 신청을 의뢰해 놓은 해 상태이며 하루빨리 이물질들을 제거하여 국보가 원형을 되찾기를 기대해 봅니다.

 


[참고자료]


1. <국가기록유산>(www.memorykorea.go.kr) ‘능엄경 언해’ 해제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능엄경’

 

 

정왕근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8621, E-Mail : kgt10@dongguk.edu

 

 

 

 

 

중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원활한 연구 및 학습 활동 지원을 위하여 도서관 정보 활용 교육을 실시하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교육내용


가. 논문 및 보고서 작성을 위한 정보활용 교육
나. 레퍼런스 관리를 위한 Endnote 사용법(초급)
다. 레퍼런스 관리를 위한 Endnote 사용법(중급)
라. 온라인 설문작성 도구 및 분석 교육

 

  ※ 도서관 이용 및 정보활용 교육은 도서관 사정 및 신청자수에 따라 장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정기 도서관정보활용 교육 외 수업 및 학습동아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보활용 교육도 가능합니다.(통합학술정보지원 데스크에 문의)

 

2. 교육일정 및 장소

 

 

3.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 : 도서관 홈페이지 → 연구학습지원 → 이용자교육 클릭

 

4. 기타

자세한 교육 내용은 연구학습지원 내 이용자교육을 참고바랍니다.

 

 

이광휘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9, E-Mail : otan49@dongguk.edu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서울지역 대학으로 유일하게 지난 4월 18일 선정됐습니다.

 

'충무로, 호모필름쿠스로 다시 서다’ 주제로 한국영화의 메카 충무로 재조명

서울지역 대학으로 유일하게 사업 선정

 

 이번 공모사업은 '충무로, 호모필름쿠스로 다시 서다'라는 주제로 과거 한국영화의 메카였던 충무로를 재조명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가까워진 영화 및 영상에 내포된 인문학적 요소와 의미를 되짚어봅니다. 이를 위해 영화감독 및 촬영·조명감독 등 영화인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합니다.

 

  아울러 5월 25일(수) '한국영화의 메카, 충무로'(동국대 영화영상학과 유지나 교수), 10월 28일(수) '함께 고찰해 보자 영화야!'(영화 숨바꼭질, 늑대소년, 써니의 이성재 촬영·조명감독) 등 7개월간 매월 문화의 날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세부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특히 '영화 편집의 이해와 모의상영' 프로그램에서 소외계층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영화제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5월 25일 '한국영화의 메카, 충무로' (본교 영화영상학과 유지나 교수) 
 10월 28일 '함께 고찰해 보자 영화야!' (늑대소년, 써니의 이성재 촬영감독) 
 '영화 편집의 이해와 모의상영' (소외계층 초중학생 대상 스마트폰 영화제)

 

 

 신성현 관장은 "그동안 공공도서관만 대상으로 진행하던 사업에 올해부터 대학도서관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처음이자 유일한 주자로 동국대 중앙도서관이 선정돼 기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이 가진 공공성을 실현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매년 확대시행돼 왔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공공도서관만 참여했던 문호를 대학도서관까지 더 넓혔습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시민들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www.libraryonroad.kr)
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중앙도서관(02-2260-3457)로 문의하면 됩니다.

 

 

최일우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7, E-Mail : choiiw@dongguk.edu

 

 

 

 

 

 

 

 

 

 

 

 최근 대학도서관계에는 대학도서관 진흥을 위한 큰 변화가 있습니다. 2015년 3월 대학도서관진흥법 제정 및 9월 시행에 따라 우리 도서관도 본교의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서관 중장기 비전과 중점추진 과제를 포함한 대학도서관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주요 통계를 개괄적으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은 1906년 5월 명진학교 설립과 함께 설치되었고, 1953년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으로 개칭되었으며 현재 중앙도서관, 법학도서관, 일산의 바이오약학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장서

 

 먼저 중앙도서관 소장 장서로 도서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도서자료는 단행본, 제본 연속간행물, 학위논문, 소장개념의 e-Book을 포함하며 1,308,442책, 재학생 1인당 73.9책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2015학년도의 경우, 소장가치가 떨어지는 장서를 제적하여 총장서수는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연도

종수

책수

재학생 1인당 도서수

국내서

국외서

국내서

국외서

2015

687,340

166,534

853,874

1,073,172

235,270

1,308,442

73.9

2014

731,514

162,538

894,052

1,134,557

232,198

1,366,755

78.8

2013

733,006

157,748

890,754

1,136,049

225,664

1,361,713

78

 

 

[표 1] 최근 3년간 도서자료 장서통계

 

 

 도서자료 외에도 비도서자료, 전자자료, 연속간행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비도서자료는 2015학년도의 경우, 60,720종 75,530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연속간행물은 구입과 기증으로 구분하며, 연속간행물 구입의 경우 국내 283종, 국외 388종, 총 671종을 소장하고 있으며 기증 연속간행물도 1,000여종 입수됩니다. 또한 전자자료의 통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학도서관은 정보이용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전자자료’의 구입이 늘어나고 있으며 4년제 대학도서관의 전자자료 구입비율이 도서자료에 비해 64.4%를 차지하며 우리 도서관도 점차 비중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연도

전자저널

웹 데이터 베이스

e-book

동영상강의자료

합계

패키지

종수

패키지

종수

패키지

종수

패키지

종수

패키지

종수

2015

33

63,893

51

0

0

31,088

0

603

84

95,584

2014

33

60,898

52

0

0

30,146

0

603

85

91,647

2013

33

77,507

50

0

0

27,226

0

603

83

105,336

 

[표 2] 최근 3년간 전자자료 통계

 

 

# 시설

 

 다음은 중앙도서관 시설을 살펴보겠습니다. 도서관 건물의 연면적은 법학도서관과 바이오약학도서관을 포함하여 약 22,206㎡로 재학생 1인당 약 1.25㎡의 공간입니다. 총 열람석은 자유열람석과 자료실 열람석수를 포함하여 2,914개로 열람석 1석당 약 6.1개로 파악됩니다. 최근 조성된 IC Zone은 스터디룸 4개, 세미나실 10개, 컨퍼런스룸 1개, 캐럴 5개로 되어있습니다.

 

 

구분

실명

층수

열람좌석()

중앙도서관

(열람실)

중앙도서관 열람실

4F

913

중앙도서관 열람실 소계

 

913

중앙도서관

(자료실)

IC Zone

3F

276

3층 단행본실

35

대출반납실

2F

IF Zone

151

불교학자료실

1F

239

지하1층 자료실

B1

396

지하2층 자료실

B2

201

중앙도서관 자료실 소계

 

1,298

법학도서관

단행본실

3F

44

참고자료실

2F

48

열람실

1F

223

법학도서관 소계

 

315

[일산]

바이오 약학도서관

약학관

자료실

2F 

 

34

이용자교육실

16

1열람실

48

정보검색실

32

바이오관

세스코도서관 (열람실)

 1F

258

소 계

 

388

합계

2,914

 

[표 3] 열람좌석수 현황

 

 

# 도서대출 및 출입

 

  최근 중앙도서관 페이퍼 기반의 대출책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3년 재학생 1인당 11.5책, 2014년 11.3책, 2015년 10.1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본교 뿐만 아니라 전체 대학생들에 해당되며 ‘2015년 대학도서관 통계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전체 대학 재학생 202만3000명 중 책을 한 번이라도 빌린 학생은 57.7%인 116만 6000명이었다. 42%는 작년에 한 번도 대학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지 않은 셈입니다.

 

연도

대출책수

재학생 1인당 대출도서수

출입자수

학부생

대학원생

교원

직원

기타

2015

121,933

57,100

7,922

3,870

15,666

206,491

10.1

1,767,647

2014

138,693

58,074

6,931

3,775

20,738

228,211

11.3

1,315,890

2013

155,010

45,231

8,663

4,340

35,089

248,333

11.5

1,208,867

 

[표 4] 최근 3년간 도서대출책수

 

# 전자서비스

 

 이제 교수와 학생 등 이용자들은 대학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보다는 전자자료, 인터넷 포털 등을 이용하는 추세가 늘면서 대학도서관의 공간 활용과 역할도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아래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접속건수나 상용DB 검색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도

홈페이지

접속건수

OPAC

검색건수

상용DB 검색건수

국내

국외

2015

3,300,320

29,843,049

890,172

1,062,903

1,953,075

2014

3,067,861

37,137,422

886,284

816,166

1,702,450

2013

1,801,468

29,261,206

697,905

581,527

1,279,432

 

[표 5] 최근 3년간 전자서비스 이용 현황 

 

 

 지금까지 주요통계를 통해 본교 도서관의 오늘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우리 도서관의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합니다. 다른 대학도서관과 비교하여 더 좋은 도서관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최경진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50, E-Mail : marsha00@dongguk.edu

 

 

 

5월, 새롭게 들어온 DVD를 소개해드립니다!

 

공강시간이 지루하거나, 정품 DVD로 영화 보고 싶으신 분들!

중앙도서관 2층에 위치한 IF Zone에 오셔서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 드라마 / 로맨스

 

 

 

 

 

 

 왓 이프

 

감독 : 마이클 도즈

개봉 : 2014.11.13

테이스팅 메뉴

 

감독 : 로저 괄

개봉 : 2013.09.12

워터 디바이너

 

감독 : 러셀 크로우

개봉 : 2105.01.16

 

 

 

 

 

 

 위아영

감독 : 노아 바움백

개봉 : 2015.05.14

비긴 어게인

 

감독 : 존 카니

개봉 : 2014.08.13

블랙버드

 

감독 : 지나 프린스

개봉 : 2015.01.28 

 

 

 

◆ 액션/스릴러

 

 

 

 

 

바람의 검심

 

감독 : 오오토모 케이시

      개봉 : 2015.03.05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감독 : 제임스 완

개봉 : 2015.04.01

채피 

 

감독 : 딘 이스라엘리트

개봉 : 2015.02.26

 

 

 

◆ 코미디/다큐멘터리

 

 

패딩턴

 

감독 : 폴킹

        개봉 : 2015.01.07

세상 끝과의 조우

 

감독 : 베르너 헤어조크

     개봉 : 2007

 

 

 

 

김웅갑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8623, E-Mail : ugkim@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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