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석완’은 이제 동국대학교 내에서는 모르는 분들이 없는 중앙도서관의 민원용 캐릭터이자, 인기가 빛 바래지고 있는 페이스북 관리자의 애칭이기도 하며, 각종 독서 관련 행사에서 중앙도서관의 별칭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민원 채널의 오픈하고,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 또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다소 케케묵은 ‘도석완 옐로아이디’ 활용법을 왜 다시 소개하는 지 의아해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첫째2016년 신입생 분들에게는 여전히 낯선 존재감을 갖고 있다는 점을 만회하기 위해서이고,
둘째카카오톡 옐로아이디의 기능 보완에 따라 여러 가지 추가된 편의 기능들이 있어 소개해드리기 위해서이고,
셋째옐로아이디에 대해 여전히 ① 개인 카카오톡 서비스와 혼동하거나, ② 낯선 응대 방식으로 인해 오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려는 의도랍니다.

 

개인이 카카오톡에서 친구 추가하는 방법

 제일 간단한 방법은 카카오톡 친구 찾기에 들어가서 ‘도석완’으로 검색하는 방법입니다. 그럼 아래처럼 옐로아이디 계정이 톡 튀어나오죠. 클릭하고 들어가서 친구추가하면 끝이죠.

 

 

  그 다음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PC 페이지 또는 모바일 페이지 제일 하단을 보면 옐로아이디 아이콘이 노랗게 보일 겁니다. 클릭하면 바로 친구 추가 화면으로 이동하니, 이 방법도 이용해 보세요.

 

 

옐로 아이디는 개인 카카오톡 서비스와 전혀 다릅니다!

  이 안내는 다시 한 번 꼭 드리고 싶었던 거랍니다. 많은 분들이 옐로아이디를 친구 추가하면, 괜히 불필요한 안내 메시지를 받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옐로아이디 때문에 불필요한 친구 추천을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친구 추가를 꺼려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상기의 두 가지 걱정은 붙들어 매셔도 됩니다. 친구로 등록된 분들에게 선톡(여러분들 용어로!)을 하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다음으로, 친구 추가를 하더라도 이용자 분들이 사용하는 개인 카카오톡과 동일 시 하는 경우도 종종 접하게 됩니다. 옐로 아이디는 PC용으로 관내에서 운영되고 있어, 모바일 기반으로 사용 중인 여러분들과는 다소 상황이 다릅니다. 도석완 계정을 사용 중인 도서관 관내 담당자가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응대하는데 제한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카카오톡의 즉답성이라는 효과가 다소 낮다는 뜻이기도 하고, 다소 답변이 지연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우회적인 양해 말씀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개인 카카오톡과 달리 대화기록은 2-3일 정도만 보관됩니다. 관리자라고 하더라도 해당 기간이 지난 대화요청은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때문에 긴 연휴 동안에 남긴 메시지는 아예 볼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니 가급적 평일 운영 시간 중에 문의주시는 게 좋습니다.

 

 

여러 가지 기능과 운영 방식이 추가됐습니다!

 

첫째! 공동 운영 방식의 최초 도입

 

  2011년도 카카오톡 개인 계정을 활용해 개통한 이래, 카카오톡 서비스는 특정 담당자 1인이 운영하는 방식이었습니다. 2016년도 개강 이후, 다수의 담당자가 공동 관리 중입니다. 그래서 한 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 문투가 갑자기 돌변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나고 있죠. 예전에 비해 일관된 톤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사소한 어색함보다는 여러 업무 담당자가 본인 업무 관련 문의에 적극 답변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교차 관리가 가능해 좀 더 빠른 답변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각 업무별 담당자를 모두 동참시켜 보다 책임성 있고, 신속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둘째! 빈번한 질문에 대비한 자동 답변 

 

 최근에 카카오톡 옐로아이디에 추가된 신규 기능입니다. 빈번한 질문에 대한 키워드를 설정하고, 상세한 안내 내용과 관련 링크 또는 이미지 등으로 답변을 사전 설정해 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상기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대화 창의 아래 키워드를 누르면 사전 설정된 자동 답변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진 키워드 설정 개수에 제한이 있어, 가장 빈번한 질문 위주로 몇 개 정도를 선정해 등록해 놓은 상태입니다. 키워드 부분을 좌우로 스크롤 하면 등록된 자동 답변용 키워드를 모두 보실 수 있다는 것도 팁으로 기억하고 계세요.

 

 자동 답변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관리하는 담당자에게 자동 답변 내역이 전달되지 않게 되어 있어, 이용자 입장에서는 조용히 원하는 답변만 취할 수 있다는 것과 담당자가 불필요한 답변 시도를 할 필요 없다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이용시간, 모바일 학생증, 응답지연, 관내 무선랜 이용, 연체료, 반납 방법 등 소소하지만 왠지 잘 기억나지 않는 항목들은 자동 답변 기능을 통해 안내 받으세요!

 QR코드를 스캔하면 친구추가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실시간 응답성 개선, 짧은 대화기록 저장기간 등 앞으로 개선되어야할 점들 또한 분명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이용자 분들과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중앙도서관의 최초 개설 의도는 변하지 않을 겁니다. 이젠 거의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을 카카오톡 서비스를 통해, 중앙도서관과 담당 사서들에게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는 ‘도석완 옐로아이디’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용 부탁드립니다.

 

 

 

이창용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8, E-Mail : inmysea@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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