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에서 가장 즐겨보는 책들은 무엇이 있는지 이 달의 최다 대출도서 베스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동국인들은 어떤 책들을 많이 읽고 있는지, 어떤 삶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는지 확인하시면서 독서 열풍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헤럴드경제誌에서 서울시내 주요 8개대학으로부터 최근 5년간(2011~2015년) 도서관 대출목록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인문 사회과학 분야 도서의 대출량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 대학의 최다 대출도서는 어떨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 4월 도서관 최다 대출도서 1위

 

 

<침묵의 봄> Rachel Carson 지음, 김은령 옮김 (에코리브르, 2011년 재출간)

 

 

 

 20세기 환경학 최고의 고전 『침묵의 봄』. 50주년 기념 개정판으로 출간된 이 책은 <타임>지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중 한 사람으로 뽑은 레이첼 카슨이 쓴 책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독자들에게 일깨워 준다. 1위를 차지한 <침묵의 봄>은 1962년에 처음 발간되었고, 현재까지도 모든 서점사이트에서 꾸준히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 4월 도서관 최다 대출도서 BEST 10

 

순위

서명

저자

출판사

발행년

청구기호

대출횟수

1

침묵의 봄

Carson, Rachel

에코리브르

2013

363.7384 C321s

18

2

국부론.

Smith, Adam

비봉출판사

2015

330.153

S642i2

v.2

17

3

무슨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

서정주

은행나무

2015

811.6

73

16

4

국부론.

Smith, Adam

비봉출판사

2015

330.153

S642i2

v.1

15

5

싯다르타

Hesse, Hermann

민음사

2015

833

H587s2

14

5

칸트의 역사 철학

Kant, Immanuel

서광사

2014

193

K16i2

14

6

인간에 대한 오해비판

Gould, Stephen Jay

사회평론

2015

153.9309 G698m

13

7

멋진 신세계

Huxley, Aldous Leonard

문예출판사

2015

823

H986br2

12

7

, ,

Diamond, Jared

문학사상

2014

303.4

D537g3

12

7

과학과 불교

Dalai Lama

하늘북

2007

210

D136u

12

7

史記列傳.

사마천

까치글방

2014

952.02

31

v.1

12

7

삼국유사

일연

민음사

2014

951.03

64

12

8

시학

Aristoteles

문학과지성사

2015

808.1

A717p

11

9

史記列傳.

사마천

까치글방

2013

952.02

31v.2

10

9

정의란 무엇인가

Sandel, Michael J.

김영사

2010

172.2

S214j

10

10

史記列傳.

사마천

까치글방

2013

952.02

31

v.3

9

10

김수영 전집. 1

김수영

민음사

2015

810.81

572

v.1

9

10

세계를 뒤흔든

공산당 선언

Boyle, David

그린비

2013

335.422

B792c

9

10

위대한 개츠비

Fitzgerald, F. Scott

문학동네

2015

823

F554g

9

10

史記 本紀

사마천

까치

2014

952.02

31

9

10

감시와 처벌

Foucault, Michel

나남출판

2015

344.1

F762s2

9

 

 

 2000년대 초반에는 대학생들이 가장 즐겨찾는 도서는 문학류, 교양도서나 일회적이고 흥미 위주의 책들이었지만, 2016년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를 살펴보면 소설류 등의 문학이나 실용서적보다 고전 인문서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6년 4월 최대 대출도서 '고전, 인문서적'이 대부분을 차지

 

 

 2010년 이후 인문학의 열기가 불어오면서 아직까지도 최다 대출도서 상위권 책들은 대부분 인문학 도서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아마도 인문학에 대한 TV프로그램도 많아지고, 사회 전반적으로 인문학 육성에 대한 움직임이 지금의 독서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다음으로, 분야별 최다 대출도서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2015년 출판통계를 보면, 인문학 붐에 힘입어 예술, 역사, 철학, 총류, 어학, 문학 등의 발행이 증가하였고, 기술과학, 종교서적 등이 전년대비 감소하였고, 기존에 가지고 있는 과학 · 기술분야 도서에 대한 거리감은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인지 자연과학 분야의 도서 대출율은 여전히 타분야에 비해 낮게 나타났습니다.

 

2015년 출판통계 예술, 역사, 철학, 총류, 어학, 문학 등의 발행 증가

 

 중앙도서관에서는 일상의 삶을 위로 받고,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정서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양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혹시 도서관에 없어서 읽지 못하고 있는 책이 있다면 희망도서를 바로 신청하세요! 국내서는 1주일 내에 구입되고 있으니 읽어보실 수 있도록 적극 도와드리겠습니다. (국외서는 1달 내외)

 

 

 

[사진] 도서관 홈페이지 희망도서 신청 화면

 

 

윤의선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6, E-Mail : sunnyday@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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