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재직중인 교수님들은 계속 집필활동을 하시면서, 강의실에서 뿐만 아니라 책을 쓰는 저자로서 동국대를 빛내고 계십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동국대학교의 지적소산물인 재직교수저서를 학기단위로 자체 선정 및 수집하고 있습니다. 전문학술저서는 2책, 전문학술저서 외 도서(번역서, 편저서 등)도 1책 소장하며, 자료의 가치에 따라 영구보존하고 있습니다. 지난 재직교수저서 안내(2)에 이어 2016년 단독저서를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 고영섭 [불교학부 교수]

 

 

 

한국사상사: 불교사상편

씨아이알

불교입문: 불교로 들어가는 문

씨아이알

 

분황 원효의 생애와 사상

 

운주사

 

 

불학과 불교학

 

씨아이알

 

 


 

 

# 김호성 [불교학부 교수]  # 황태연 [정치외교학전공 교수]

 

 

힌두교와 불교: 『바가바드기타』의 불교적 이해

여래

결사, 근현대 한국불교의 몸부림

 

씨아이알

 

패치워크문명의 이론: 동아시아 관점의 새로운 문명관

 

청계출판사

 

 

대한민국 국호의 유래와 민국의 의미

 

청계출판사

 

 

 

 


 

 

# 김애주    # 노대환     # 조종흡(조흡)    # 한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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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의 도시학 


김애주 [영어영문학부 교수] 지음

신아사

영조시대를 계승한 정조의 인간상

노대환 [사학과 교수] 지음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정치와 감성이론


조종흡(조흡) [영화영상제작학과 교수] 지음
개마고원

 

 

도시에 서다 1


한광야 [건축공학부 교수] 지음  
상상

 

 

 

 

최경진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7, E-Mail : marsha00@dongguk.edu

 

 

중앙도서관에서는 매달 인문, 사회, 자연, 예술 4개의 주제 분야별 4권씩 신착도서를 안내합니다. 

3월의 신간 추천도서 16권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문] 탁월한 사유의 시선, 1만권 독서법, EBS 지식탐험 링크, 생각이 행동으로 변하는 8가지 방법

[사회] 세계미래보고서 2055, 선대인의 대한민국 경제학, 붓다, 장애를 말하다, 공부는 망치다

[자연] 이것이 모든 것을 설명할 것이다, 두뇌는 최강의 실험실, 복거일 생명 예찬, 욕망과 상상의 과학사

[예술] 예술은 언제 슬퍼하는가, 브랜드와 아티스트, 공생의 법칙, 디자인 트렌드 2017, 밥 딜런: 시가 된 노래들: 1961-2012

 

  

           인문분야

 

 

 

 

 

 

 

 

탁월한 사유의 시선

최진석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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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권 독서법

 

인나미 아쓰시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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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탐험 링크

<EBS 융합형 지식탐험 링크> 제작팀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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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행동으로 변하는 8가지 방법

온은주

영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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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분야
 

 

세계미래보고서 2055

박영숙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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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의 대한민국 경제학

선대인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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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장애를 말하다

 

최재혁
행복한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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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망치다


유영만
나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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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분야

  

 

 

이것이 모든 것을 설명할 것이다

존 브록만

책읽는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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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는 최강의 실험실

 

신바 유타카
끌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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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 생명 예찬

 

복거일

살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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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상상의 과학사

 

조수남

생각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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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분야

 

 

 

 

예술은 언제 슬퍼하는가

박종호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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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와 아티스트, 공생의 법칙

제랄딘 미셸 외

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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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트렌드 2017

 

한국디자인진흥원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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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시가 된 노래들: 1961-2012

밥 딜런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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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진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7, E-Mail : marsha00@dongguk.edu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각종 전자자원(e-Journal, WebDB 및 eBook)은 매년 평가 및 선정작업을 통해 구독 계약하는 품목들입니다. 타 대학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전체 자료구입비의 70%에 육박하는 유상자원들이며, 자원의 디지털화를 지향하는 최근의 추세를 보자면, 향후에도 전자자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 자체의 활용도도 높긴 하지만, 일반 개인자격으로 구매하기는 불가능할만큼의 고가인만큼, 자료 자체의 특성이나 활용법에 관심을 두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자자원 대상의 평가, 선정 작업을 통해 총 7종의 e-Journal 및 WebDB 자료가 신규로 추가되었습니다. 원문이용 위주라는 이용 선호도를 고려해, 초록이나 서지 정보만을 제공하는 자료들을 원문이 제공되는 자료로 대체하였고,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할 경우, 구독조건이 유리한 자료들로 대체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의 이용 추세에 맞춰, KERIS에서 제공하는 대학라이선스(교육부 산하 KERIS에서 구독비용 전체를 부담하는 국가사업) 품목 중 하나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최초로 추가된 것도 특이점 입니다.

 

   2017년도 신규 전자자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AVON(Academic Video Online)은 KERIS에서 무상 지원하는 대학라이선스 품목으로는 첫 번째 동영상 학습 자료입니다. 유튜브와 얼핏 비슷한 모양새이지만, 엄선된 학습/연구용 콘텐츠라는 특징이 있고, 자막도 충실히 제공되고 있어서 어학 학습용으로의 쓰임새도 높은 편입니다. 또, 2016년도까지 구독 중이었던 WIPS-ON 이라는 특허정보 원문서비스가 대체된 것이 WISDOMAIN 입니다.

 

   PQDT Global의 경우, 혹 DDOD나 PQDT를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DDOD는 북미 주요대학의 박사학위논문 원문을, PQDT는 전세계 석박사학위논문의 초록을 제공하는 자료였죠? PQDT Global은 이 둘의 장점을 합한 자료입니다. 일부 대학의 박사학위논문 원문 그리고 전세계의 석박사학위논문이긴 하지만 초록까지만 제공되던 한계를 넘어, 전세계 석박사학위논문의 원문에 대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해외 논문을 선행자료의 주 대상으로 삼아야하는 연구자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EndNote와 경쟁제품인 RefWorks, 미국심리학회에서 제공하는 원문을 이용할 수 있는 PsycARTICLES, 각종 저널의 공인된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S2Journal 등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의 전자저널(e-Journal) 및 WebDB 페이지로 이동하면, 상기 자료들의 매뉴얼이나 수록저널목록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7년 한해에도 중앙도서관에서 구독하는 다양한 전자자원의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이창용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8, E-Mail : inmysea@dongguk.edu

 

 

 

 

 

 

 

 사진은 며칠전 서점에 들렀다 인기도서 코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대변되는 관련 도서들이 즐비한데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제4차 산업혁명'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제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합니다. 1784년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 1870년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2차 산업혁명, 1969년 인터넷이 이끈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에 이어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제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상의 변화를 일컫습니다.

  

 

"차세대 산업혁명인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 제4차 산업혁명이 큰 화두"

 

 

 밖에서 자동차를 부르면 자동차가 혼자 달려오고, 집 안의 보일러와 정보를 연결하여 도착할 즈음에 주인이 선호하는 최적의 실내 온도를 맞춰놓는 시대가 오게 될 것이라는 말이죠. 지금까지는 동떨어져있던 IoT,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의 단어들이 하나하나 연결되어 하나의 큰 혁명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처럼 제4차 산업혁명은 분명 우리에게 인터넷이 가져다 준 변화, 그 이상으로 많은 유익과 편의, 변화를 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기회를 놓치게 될 경우 잃는 것도 많을 것입니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포럼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을 논의 과제로 잡았습니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 혁명의 직전에 와 있다. 이 변화의 규모와 범위, 복잡성 등은 이전에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는 전혀 다를 것이다.”라고 합니다. 또한 다보스 포럼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을 맞으며 기존의 기술들에 대한 개념을 다시 정립하고 기술을 활용할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IoT와 인공지능 기반의 제4차 산업혁명과 본교 중앙도서관과의 연계 사업 준비중"

 

 

 우리 도서관도 IoT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세계와 책과 물리적인 공간이라는 세계를 연결하여 하나의 통합 시스템을 이룬 지능형 도서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는 3월의 테마도서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관련 도서들을 다음과 같이 선정했습니다. 소개해드린 책들은 모두 우리 도서관에 소장중인 도서들입니다.

 

동국인 여러분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해줄 아래 책들과 함께 따뜻한 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한송이 계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 2260-3450, E-Mail : syhan@dongguk.edu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에는 독서열기가 매우 뜨거웠는데요. 찬바람과 함께 다가오는 겨울의 문턱 12월 초에도 그 열기 못지않게 많은 책들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열기를 이어 받아서 더 많은 동국인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은 마음에 다양한 테마서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앙도서관 '이 달의 인기도서', '핫이슈 서가',

바이오약학도서관 '교양도서 코너' 테마도서 시범 운영 

 


 지난 첫 번째 테마서가 <세계명작세미나 고전도서>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코너는 <이 달의 인기도서> 와 <핫이슈 서가>, 그리고 바이오약학도서관의 <교양도서 코너>입니다.
아직은 시범운영단계이지만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과 함께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변화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윤의선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6, E-Mail : sunnyday@dongguk.edu

 

 중앙도서관은 2016년 12월 7일 '2016년 북삼매 북리뷰공모전 및 독서프로그램 수상자'를 발표하였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북삼매 북리뷰공모전은 다르마칼리지 세계명작세미나 고전도서 100서 대상 도서 5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북삼매 북리뷰공모전 대상의 영광은 에드워드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북리뷰를 작성한 차유채(사학과 2년) 학생이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북삼매 독서프로그램 마일리지 클럽부문 대상은 용약(勇藥)팀(리더 서정혜 약학과 3년, 지도교수 약학과 이충호교수)에게, 마일리지부문 최우수상은 김하영(법학과 3년), 이화석(중어중문학과 3년)이 각각 수상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부생 231명이 참여하였으며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10만원의 장학금이 부상으로 수상자에게 제공되며 시상식은 12월 12일(목) 중앙도서관 3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 마일리지 클럽부문 대상 '용약(勇藥)팀(약학과 이충호 멘토교수)' 수상 소감

 


 

Q. 북삼매 멘토와의 독서토론클럽에 멘토(지도교수)로 참여하게 된 동기?


A. 제가 약대에서 담당하고 있는 미생물학 면역학을 통해 약대 학생들과 만나고 있지만 전공 이외의 여러 가지 인생 전반에 걸친 이야기들을 약대 학생들과 나누고 싶었고 이때 중앙도서관 주관 북삼매 멘토, 멘티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4번째 독서토론클럽 멘토로 여려 약대 학생들과 좋은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되었네요.

 

 

Q. BMC 고양캠퍼스의 유일한 멘토와의 독서토론클럽을 운영중이신 약학과 학생들의 참여와 반응은?

A. 처음 3년 전에 제가 이 북삼매 멘토와의 독서토론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학생들이 교수와 함께 전공 이외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에 조금은 부담감을 느낀 것도 사실이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독서토론에 참가했던 약대 선배 학생들이 후배들에게 강력 추천하게 되었고 지금은 독서토론클럽회원을 모집하자마자 수강이 마감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BMC 고양캠퍼스 약대생들은 본교 캠퍼스 학생들 못지않게 열심히 이 프로그램에 임할 예정입니다.

 

 

Q. 북삼매 멘토와의 독서토론클럽 참여 후 변화가 있는지요?

 

A1. 학교생활을 하다보니 독서를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독서토론에 참여하면서 학우들과 날짜를 정해 지정 책을 읽어 와야 하기 때문에 자투리시간마다 읽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이렇게 독서토론을 하다 보니 틈틈이 책을 읽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또한 토론을 통하여 제가 생각해내지 못했던 부분을 같이 생각해보면서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일상생활에서도 꼭 형식적인 토론이 아니더라도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른 학우들의 생각들도 공유하게 되면서 토론을 일상생활에서도 하게 되었습니다.

 

A2. 독서토론 이전에는 특히나 책을 읽고서 남들 앞에서 나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질문을 하는 것조차도 부끄러운 적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런 두려움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지도교수님도 우리들이 자유롭게 말할수 있도록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고 우리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주셨고, 조원들끼리도 서로 존중하였기 때문에 자신감을 많이 갖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도 각자의 다른 생각이나 경험을 들어볼 수 있어 공감이 되거나 상충되는 의견들이 다양한 양상으로 토론이 진행되어 재밌었습니다. 동기들 간의 친밀감도 쌓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Q. 북삼매 상금 50만원을 어떻게 사용할지?


A. 올해 저와 함께 독서토론에 열심히 참여해준 약대 here&now 9명과 용약 10명의 학생들과 연말 파티 하는데 사용하고 싶네요.

 

 

Q.  북삼매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소감이나 향후 바라는 점은?


A. BMC 고양캠퍼스에는 아직 저자와의 대화, 휴먼북 라이브러리, 독서PT대회 등이 많이 홍보되지 않아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BMC 고양캠퍼스에서도 독자적으로 북삼매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최일우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7, E-Mail : choiiw@dongguk.edu

 

 

 

 직업체험을 위해 동국대학교의 중앙도서관에 견학을 다녀왔다. 지하철을 타고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니 동국대 캠퍼스 안쪽에 위치한 중앙도서관까지 한참을 올라가야 해서 힘들었다. 도서관 로비에서 집결해 AV실에서 간단한 체험활동 소개와 안전 교육 실시 후 드디어 도서관 견학을 시작하였다.

 

 

"동국대 도서관의 첫인상은 굉장히 넓고, 아늑한 느낌의 공간"

 

 도서관의 첫인상은 굉장히 넓지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아늑한 느낌이었다. 유리천장의 채광이 맨 아래층까지 밝게 들어오고 있었고 빽빽하게 들어선 서가와 은은하게 풍기는 서향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 곳에서는 많은 대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런 도서관에 공부하면 정말 공부가 정말 잘 될 것 같았다.
 
 도서관 내부를 둘러본 후 세미나실로 들어서 ‘고서의 이해와 정리’라는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해주신 선생님께서 고서는 아주 오래된 책이기 때문에  책의 종류가 많고 보관과 보존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셨다. 또한 몇 권의 고서를 직접 보여주셨는데 그 중에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의 보존본은 크기가 작고 귀엽지만 두루마리의 형태로 돌돌 말려 있어 한쪽 끝을 잡아당기면 내용이 다시 펼쳐지기 때문에 재미있게 느껴졌다.

 

 

"'고서의 이해와 정리', '사서의 업무' 강의로 사서라는 직업의 자부심 느껴"

 

 

 앞의 강의가 끝난 후 다른 사서 선생님께서 사서의 업무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주셨다. 사서는 주로 도서관에서 서적, 정기간행물, 시청각자료 등을 수집, 분류, 정리, 보관하는 일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도서관 이용자에게 정보 이용과 제공에 대한 서비스를 하는 정보 서비스 전문가나 평생 교육 및 커뮤니티 지원을 하는 독서진흥가 등 더 전문적으로 나누어진다.

 

 사서가 되려면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이나 도서관학을 전공하고 정사서 또는 준사서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마지막 시간인 질의응답 시간에 사서 일을 하면서 얻는 보람에는 어떤 것이 있냐는 질문에 도서관 이용자가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여 지적인 부분에 도움을 준 다는 것이 직업으로서의 큰 자부심이 된다고 답해주셨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직업에 자부심을 가진 직업인들을 보면 정말 멋있게 느껴진다.

 

 

"나중에 장래희망으로 사서를 선택할 마음도 생겨,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

 

 사실 나는 직업체험을 정할 때 사서 체험을 1지망으로 넣었지만 정작 사서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것이 없었다. 사서의 업무는 도서관 책 대출, 반납 말고도 정보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일을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사서가 되면 내가 좋아하는 책들도 많이 볼 수 있고 관심분야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괜찮은 직업 같다. 또한 나중에 장래희망으로 사서를 선택할 마음도 생겼기 때문에 이번 사서 체험은 나의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준 좋은 기회였다. 멘토 선생님들께서도 열심히 지도해 주시고 프로그램들도 좋았다.

 


글 / 황세원(중암중학교 1학년)

 

 

 지난 11월 24일 목요일 오후 5시,  IF Zone 정보교육실에서 KSDC 이용자 교육이 열렸다. 중앙도서관에서는 학기중에는 매주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정보활용교육을 하는데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 직접하는 경우도 있고, 외부에서 강사를 초빙해서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 교육은 외부에서 강사를 초빙한 경우로, 한국사회과학데이터 센터에서 근무하시는 박자현 간사님께서 직접 오셔서 KSDC KS DB 이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하셨는데, KSDC DB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교육소감을 적어보고자 한다.

 

 

# KSDC란?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는 한국사회과학의 발전을 위해 1997년 창설된 양적연구 아카이브다. KSDC는 조사 및 통계자료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제비교 및 시계열연구가 가능한 다양한 시리즈 자료를 보유한다. 그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조사프로젝트인 WWW(World Values Survey, 세계가치조사)와 CSES(Comparative Study of Electorial System, 선거시스템의 비교 연구)의 한국 대표기관으로서 참여하고 있다.


 

 


 

 

# KSDC 접속 방법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의 좌측 상단에 ‘자료검색’을 누른다. 오른쪽 ‘전자자료검색’열에 'Web DB'를 클릭하면 국내외의 아카이브 사이트가 차례로 나오는데, 그 중 KSDB는 여섯 번째에 위치한다. 오른쪽 사람모양의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사용 매뉴얼을 pdf형식으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 무엇을 이용할 수 있나

 


 KSDC는 다양한 검색 분류를 제공한다. 키워드를 통해 검색할 수도 있지만 주제별 검색을 통해 최근해 관심있는 분야에서 어떠한 자료가 생산되었는지를 알아볼 수도 있다.

 

 KSDC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설문조사지를 원자료 그대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지역조사’에 사용되는 설문문항의 선례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항 검색’ 코너에서 ‘지역’을 검색하면, 그 키워드가 포함된 개별적 문항이 나온다. 그 중 하나를 클릭하면 출처와 함께 연구주관기관, 조사목적 및 내용, 조사시기, 조사지역, 모집단 표본틀과 같은 기본적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하단의 자료다운로드를 클릭하면 설문지와 보고서 모두를 pdf파일로 받아볼 수 있다.


 또 한가지는 구글 DOCS의 설문조사기능, 그리고 SPSS와 같은 통계프로그램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설문조사 작성 기능을 활용해 학술연구나 마켓팅을 목적으로 정교한 설문지를 작성할 수 있고, 이를 단체 이메일로 발송할 수 있다. 그 결과 발생한 자료, 혹은 이미 가지고 있는 통계자료를 가지고 독립표본T검정이나 상관분석, 회귀분석과 같은 통계분석을 할 수도 있다. 작업한 파일은 ‘북마크 데이터저장’을 통해 일시저장하거나 엑셀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모든 과정이 별도의 프로그램 다운로드 없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가능하다.


 KDSC DB는 연구자들 뿐 아니라 통계를 공부해본 경험이 있는 일반 학부생들에게도 양적연구방법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도구인 것 같다. 특히 다양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사회과학대, 경영대 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한 사이트가 될 것 으로 기대된다.

 

 

글 / 전미영(사회학과 4학년)


 

 

 서울에 첫 눈이 내렸다. 겨울이 다가오니 슬슬 따뜻한 도서관이 그리워 화요일은 일부러 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날로 정했다. 학생증을 찍고 나오다가 알록달록한 로비 벽보에 붙은 휴먼북 포스터에 눈이 갔다. 11월이 다 가는 것도 아쉬운데 뭔가 의미있는 것을 하기에 지식인과의 대화만큼 유익한 것도 없을 것 같았다. 거기다 사람책이라니 지식인의 축약된 지혜와 경험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마침 오늘 5시라 여유도 있어 신청을 했다.

 

 

"한국 속의 일본 대중문학, 특히 추리소설, 라이트 노벨을 주제로 한 휴먼북"

 

 

 도서관 1층 담당자님께서 친절히 신청을 도와주셨다. 4시경에 알림 문자가 왔다. 도서관 1층 뒤쪽 세미나공간에 송민수(영상대학원 교학팀장) 강사님과 남녀학생 두명이 자리하고 있었다. 다들 나처럼 추리소설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라이트노벨은 용어는 알지만 추리소설로는 취향에 맞지 않아 잘 접하지 못했던 부분이기도 해서 이번 기회에 추리소설과 라이트노벨에 대해 기대와 호기심 가득한 학생들이었다.

 

 강사님은 초기 추리소설부터 현재의 추리소설 동향과 작가, 작품들을 알려주시며 우리나라에도 오래전 맹인들이 악기를 들고 유행(遊行)하면서 서사적인 이야기를 했다면서 재미있는 사례와 이야기들로 한국과 일본, 유럽과 미국의 문학과 추리소설의 발전을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특징과 작품들로 전체적인 이해를 도와주셨다.

 

 그 예로 고전추리소설에는 글을 통한 상상력에 기반을 뒀다면 현재의 추리소설은 캐릭터가 삽화로 분명하게 제시되고 그 속의 캐릭터들에 상징적인 복장, 헤어스타일, 악세사리, 행동 등으로 츤데라, 초식남, 육식녀등의 패턴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고 라이트노블은 엔터테인먼트적이면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만화나 소설 등에서 이야기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라 오타쿠들의 문화라서 한국에서는 서브컬쳐가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한국 내의 추리소설과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전개 구조 설명"

 

 

 강사님은 한국 내의 추리소설을 활성화하고 싶다고 말씀해주셨다. 학생들의 질문에 추리소설에 미스테리, 변격, 변태, 환타지, SF에 대한 용어와 추리소설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건이 해결되는 글의 구성과 전개방식에 대해 알려주셨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이 그런면에서 대중적인 감성과 상실에 대한 해결, 남자와 여러 여자의 캐릭터로 전개되는 구조라 문학이면서 트랜드에 맞는 소재를 갖고 있음을 예로 들어주었다.

 

 학생들의 책을 추천해달라는 요구에 라이트 노벨, 추리소설로 갖고 오신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과 문학소설 책을 소개해 주시며 예전에는 살인이나 죽음과 같은 큰 소재로 사건에 집중도를 높였다면 이제는 고양이가 사라졌다거나 물건이 사라진 것으로 소소한 소재를 다루기는 하지만 실마리를 알려주는 사람들이 나오고 책의 서평처럼 간략한 소개가 나오는 형태라서 포스트모더니즘의 다양성과 보다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고 알려주셨다. 그리고 보다 감성적이고 심리적인 이야기들이 매우 묘사적이라며 단편부터 하나씩 읽어가는 것이 좋다고 안내해주셨다.

 

 

 "추리소설로 타인과 소통하는, 송민수 휴먼북과의 첫 눈 같은 경험"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추리소설과 라이트노벨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이끌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홈즈와 루팡 전집을 초딩 때 읽으며 책 뒤편의 추리실습을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궁리해보며 나의 추리력을 키웠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시간이었다. 애니물인 코난과 탐정학교를 그나마 추리력을 키우는 취미로 근근히 이어가던 나의 일상에 추리소설이라는 큰 강물로 나를 다시 당기는 기분이었다. 도서관에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을 검색하니 대출가능해서 당장 대출받아 왔다.

 

 지식인의 만남을 통해 그분의 축약된 지혜와 경험도 충분히 유익했지만 좋은 추리소설을 소개받고 읽을 수 있게 되는 기회도 소득인 것 같다. 추리소설을 좋아하긴 했지만 타인과 소통하거나 나눈 적이 없는 나에게 송민수 강사님은 첫 눈 같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들이 계속 이어지길 바래본다.

 

글 / 조성미(영상대학원 멀티미디어학과 컨텐츠디자인 전공 박사수료)

 

 

# 휴먼북 라이브러리 영상

 

 

 

 


 

 

 

 

 

 중앙도서관에서는 ‘우리가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여러 가지 고문헌 자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여섯 번째 시간으로 우리도서관에 소장된 보물 774호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선종영가집(당나라 영가 현각선사가 선수행에 필요한 것 적은 글) 총 2책 소장중" 

 

 

선종영가집은 당나라 영가 현각선사(永嘉 玄覺禪師)가 선수행(禪修行)에 필요한 것을 적은 글에, 송나라 행정(行靖)이 주를 달고 정원(淨源)이 수정하여 항목별로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선종의 요결서로서 우리나라의 선림(禪林)에서도 많이 이용해왔습니다.

 

 우리대학 소장본 선종영가집은 총 2권 2책으로 세조(世祖)가 구결(口訣)를 달고 신미 등이 한글로 번역하여 간경도감에서 판각하여 간행한 판본입니다. 하지만 상권과 하권의 인출시기가 서로 다릅니다.

 

상권은 1464년(세조 10)에 간경도감에서 판각한 직후 바로 찍은 것으로 인쇄상태가 정교하고 글자의 먹색에 윤이 나며 종이도 상품의 고정지(藁精紙; 볏짚을 섞어 만든 종이)입니다. 반면 하권은 1495년(연산군 1) 성종의 계비인 정현왕후(貞顯王后)가 성종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원각사(圓覺寺)에서 간경도감 목판으로 찍어낸 후인본입니다. 권말에 목활자로 찍은 학조(學祖)의 발문(跋文)이 있는데, 이 목활자는 성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 간행한 모든 경전에 똑같은 내용의 간행기록을 붙이기 위해 정교하게 만든 것으로 인경목활자(印經木活字)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된 선종영가집은 크게 고려시대 간행된 한문본과 조선시대 간경도감에서 국역하여 간행된 언해본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통된 선종영가집 중 간경도감에서 판각하여 간행한 언해본 해당"

 

 

 한문본은 1381년(우왕 7)에 충주 청룡사(靑龍寺)에서 간행된 고려본으로 현재 아단문고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보물 641호] 1998년에 전남 영광 불갑사 복장유물에서도 동일한 판본이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청룡사에서 간행된 목판은 이 후 약 90년 후인 1472년(성종 3)에 인수대비의 발원으로 200부를 추가로 인출하게 되는데, 이 때 찍은 판본이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보물 제1297호)]


 언해본은 세조(世祖)가 구결(口訣)을 달고 신미 등이 한글로 번역하여 1464년(세조 10)에 간경도감에서 판각하여 간행한 판본으로 현재 2종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중 1종은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본(보물 제774호)으로, 앞서 언급하였듯이 판각 이후 간경도감에서 직접 인쇄한 상권과 약 30년 후인 1495년에 정현대비의 발원으로 원각사에서 인출된 하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교 소장 외 1종은 한글박물관 소장본으로 보존상태 더 양호하고,

사찰판의 모본이 되어 판본학 연구 및 중세국어 연구에 매우 귀중한 사료"

 

 

 또 다른 1종은 한글박물관 소장본(보물 제1163호)으로 동국대학교 소장본 중 권하와 동일본으로 1495년 원각사에서 간행한 판본입니다. 이 책은 권하만 있기 때문에 완질은 아니지만 동국대 소장본보다는 보존상태가 더 양호합니다. 이 책은 후에 사찰판의 모본이 되는 원간본으로 판본학 연구 및 중세국어의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선종영가집은 서문(序文), 설의(說義), 본문(本文), 발문(跋文)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문과 설의는 조선 세조 때 승려인 함허당(涵虛堂) 득통(得通)이 지었는데, 설의는 본문 가운데 주석이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 다시 자세하게 설명한 내용입니다. 본문은 다시 서의(序意)와 집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 본문에 해당하는 것은 집문의 마지막에 해당하며, 십문(十門) 즉 열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도를 사모하는 마음과 자세[慕道志儀]

2. 교만하고 사치하려는 생각을 경계함[戒憍奢意]

3. 삼업을 깨끗하게 닦음[淨修三業]

4. 사마타송(奢摩他頌)

5. 비파사나송(毘頗沙那頌)

6. 우필차송(優畢叉頌)

7. 삼승의 차례[三乘漸次]

8. 사물과 이치를 둘이 아님[事理不二]

9. 벗에게 권하는 편지[勸友人書] 10. 발원문(發願文)

 

 

 선종영가집은 내용적인 측면에서 선수행의 요체와 과정을 서술하였으며 선종의 입장에서 교종의 이론을 포용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또한 서지학적인 측면에서도 조선 초기 간경도감에서 인쇄한 언해본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참고자료]


1. <국가기록유산>(www.memorykorea.go.kr) ‘선종영가집’ 해제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선종영가집’
3. 최동호·전경욱·이창희 편역, 『禪宗永嘉集』 서울 : 도서출판 세계사, 1996.

 

 

정왕근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8621, E-Mail : kgt10@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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