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지식을 얻고 성장하고 싶은가?"

"독서를 통해 삶이 달라지길 원하는가? 아무리 읽어도 변화없는 실망한 독서를 하고 싶은가?"


저자(신정철 著)도 메모독서를 하기전까지는 읽는 순간은 지식이 늘어나는 기분이지만 며칠만 지나도 기억이 나지 않고, 읽는 권수가 늘어나도, 아무리 책을 읽어도 삶에 변화가 없었다고 고백한다. 이런 효과없는 책읽기에서 "메모독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독서, 2012년부터 시작한 메모&노트 습관의 결정판인  "메모독서법"을 우리들에게 선보인다.  독서한 책의 내용을 활용해 창작물을 만들고, 독서모임 "성장판"과 블로그 "마인드 와칭"을 운영하게 된 저자는 300만명 이상의 열렬한 블로그 방문을 이끌어낸 "메모독서법"을 통해 삶을 성장시키고 변화시킨 효과적인 독서법, 생산적인 노하우를 안내해 주고 있다.  


조선시대 대표학자중의 한 사람인 정약용은 다음의 4가지 독서법을 통해서 생각들을 다듬었다. 그는 초서(抄書, 책의 중요한 구절을 옮겨 적음)와 질서(疾書, 책을 읽다 번쩍 떠오르는 생각과 깨달음을 재빨리 적음), 교서(校書, 책에 잘못된 부분을 빨간 글씨로 수정), 평서(評書, 책을 읽고 난 뒤 감상과 평을 남김)을 통해서 평생에 걸쳐 500여권의 방대한 저작을 남겼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서 달아나는 생각들을 잡기 위해 읽으면서 표시하고, 여백에 적고, 스스로 혹은 함께 질문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독서를 통해 내것으로 만드는 작업, 작업을 통해 깨달은 지식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낸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메모독서법은 위와 유사한 독서법으로 "책에 메모-독서노트 쓰기-독서 마인드맵 작성하기-메모독서로 글쓰기-메모독서 습관 만들기 " 로 이어지게 하여 읽는 독서에서 쓰는 독서로, 효과없는 독서에서 생산적인 독서로 전환하기 위한 독서법임을 안내해 주고 있다. 

메모독서를 위한 준비 1단계로 독서노트(Book Journal), 필기구, 포스트잇 플래그 를 준비물로 제안한다


2단계, 책을 고르는 단계로  나의 관심사에 맞는 책을 선택하기 위해 다음의 질문을 던져야 한다.

현재 내가 가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내 삶에 도움이 되는 내용은 무엇인가? 나의 관심사와 관련된 내용이 있는가? 새롭게 얻은 지식이 있는가? 내 생각과 다르거나 불편한 내용이 있는가?

책을 선택했다면 읽어 나가면서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문장, 해답은 아니지만 힌트를 주는 문장에 자신만의 중요도에 따라 색상을 활용하여 밑줄을 치고, 나중에 참조하는 싶은 부분에 플래그(포스트 잇 등)를 붙이고, 여백에 핵심키워드, 실천하고 싶은 활동이나 할 일 등을 적어 나간다.


3단계, 독서노트 작성단계로  각자에 맞게 종이노트로 쓸것인지 디지털 문서로 할 것인지 정하고, 종이노트는 분실을 대비해 저장해놓고 사용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진행해 나간다.

저자는 독서노트에 기본적으로 7가지 항목 등으로 작성해 나가길 권한다

 1. 날짜, 책제목, 저자 2.중요문장(필사), 핵심문장, 저자가 말하고 싶은 핵심내용을 담은 문장과 근거, 나와 관계 있는 문장, 멋진문장, 질문에 대한 답을 가진문장... 3.필사한 문장에 대한 생각 4.책을 읽으며 떠오른 질문 5. 책의 핵심 내용 정리 6. 책을 읽고 깨달은 것 7.실천항목...(ex, 질문은 파란색, 해야할 일은 빨간색 등)

독서노트에 필사를 하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노트에 작성한 내용이 책속의 저자 생각인지 자신의 생각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용을 구분해 놓음으로써 글쓰기 재료에 대한 내용을 손쉽게 구분할 수 있는 장점이 생기며, 독서노트는 1주일에 1시간 이상 시간을 내어 그 주에 읽은 책을 독서노트에 정리해 나가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저자의 메모 독서노트 Rebirth]


4단계는 "글의 설계도를 만드는 단계"로  독서노트를 활용하여 생산적인 독서로 전환하기 위한 단계로 글의 설계도를 만드는데 유용한 툴로 마인드맵을 활용을 권하고 있다. Think wise 등의 마인드맵 도구를 활용해서 책을 통해 알게 된 생각의 가지를 만들고 이를 그룹화하고 세분화 시키고, 수정해 나가 전체적인 글의 설계도인 트리구조(개요짜기)를 만들어 나가도록 한다

(마인드맵을 사용해 보면 책의 요약뿐만 아니라 생각의 정리, 회의 자료준비, 회의 보고서, 일반보고서, 기획서 초안잡기, 핵심 현황자료, 글 작성에 있어서 손쉬운 생각정리, 목차정리 및 순서변경, 내용정리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변경사항이 생겼을때 손쉽게 삭제 및 추가해 나가고 한글 및 워드, pdf로 전환할 수 있다. 화일로 전환했을 때 트리구조에 따라 목차(1, 가, 1)...)가 손쉽게 만들어지는 유용한 툴로 활용 할 수 있다.)

[저자의 Think wise 활용사례]


5단계로 글쓰기 단계로  메모독서의 완성단계를 말하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얻은 생각을 내 삶에 통합하기 위해서 반드시 글을 써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생각의 조각들, 빠져 있는 생각들을 결합하고 메꾸어 하나의 결론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고 나아가 자신의 경험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단계로 글쓰기를 말하고 있다.

또한 찾아낸 좋은 문장, 밑줄친 문장, 질문, 독서노트 등을 소셜미디어(블로그나 SNS 등) 공유를 통한 주변의 관심과 응원을 통해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좋은 자극제로 삼기를 추천하고 있다.

저자는 "내가 쓰는 글쓰기의 첫번째 독자이면서 가장 성실한 독자는 바로 나이며, 따라서 내가 쓴 글을 통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독자는 바로 "나" 이다. 이것이 바로 글쓰기를 통해 글쓴이 본인의 삶이 바뀌는 이유"라고 말하고 있다.


6단계,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이 되는 메모독서의 습관화 단계를 강조하고 있다.

메모독서를 위해서 먼저 "읽는 사람"이 되는것을 강조하고 있다. 어떤 일을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실행에 앞서 마인드셋은 필수적으로 선행하고, 직접적인 효과체험이 동반될 때 지속해 나갈수 있는 힘이 생기기 마련이다.  우선 메모독서법을 통해서 각자의 사정에 맞는 효과를 체험해 보길 권하고 있다.

손쉬운 효과체험으로 쉽게는 SNS 공유, 보고서, 기획서, 강의자료, 유튜브 제작 등 독서노트를 통해 조금씩 나아가고, 저자가 체험처럼 자신의 달라지는 삶을 위한 정공법으로 자신에 맞는 목표(책권수, 책 읽는 시간등)를 세우고 실천해 나가 습관으로까지 이르기를 응원하고 있다.

저자는 습관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독서를 습관화하기 위한 자투리 시간 활용, 독서목록 만들기, 독서모임 참가하기, 독서모임에서 발제하기, 메모독서를 통해 산출물 만들기, 소셜미디어와 소통하기, 강연하기, 글쓰기 등 선순환 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달라지는 삶을 실천해 나가며, 이를 위한 유용한 도구로 메모독서를 안내하고 있다.  

마지막   7단계로, 저자는 메모독서는 생각을 만들고, 생각은 삶을 바꾼다는 실용주의적 도구로써 책, 스승으로써의 책, 경계를 확장하는 최고의 방법으로써 독서를 권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독서를 통한 순수한 즐거움보다는 책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고, 각자의 사정에 맞는 도구로써의 책활용법을 배우고, 습관을 형성해 생산적인 전문가로써 성장하는 요령을 안내받고 있다. 저자는 메모독서법 7단계를 7주간의 실천법으로 안내하고 있지만 빨리빨리를 선호하는 우리들은 기간을 변형하여 메모독서법 효과를 체험해 보고, 메모독서노트와 책의 플래그잇을 펼쳐봄으로써 새로운 인사이트를 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우리들은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책을 펼치게 된다. 다양한 정보의 홍수속에서 책은 우리를 해당영역의 멘토로서 저자와 마주하게 하며, 저자는 우리보다 먼저 시행착오를 거쳐간 사람으로써 정제된 문장과 내용, 깊이 있는 정보를 압축적으로 단축시켜 제공하고 있다.  기억나지 않는 책, 변화없이 소비하는 독서로 고민하는 사람들, 독서 효과를 삶에 적용하고자 원하는 분들에게 단순한 밑줄 긋기부터 시작해 삶을 바꾸는 메모독서법을 유용한 독서요령 체험으로 권해본다.

학술정보서비스팀 박종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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