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에 만나는 새로운 책들 

 


우리나라가 점점 아열대 기후가 되어간다고 하더니, 정말 지난 여름은 덥고, 덥고, 또 더웠습니다.

그 와중에 블랙아웃의 위협 속에서 불볕 더위에 고스란히 노출되었던 여름방학...

이제 모두 건강하게 새 학기로 복귀하셨기를 바랍니다.

 

그럼, 여름의 끝자락에 서서 더위에 들뜬 우리를 식혀줄 새로운 책들을 만나볼까요? 

 

 

       인문분야 신착자료 

 

 신을 찾아 떠난 여행

 

 저자 : 에릭 와이너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출간일 :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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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셀러 ≪행복의 지도≫ 저자 에릭 와이너의 두 번째 기발한 세계 일주 『신을 찾아 떠난 여행』. 편견 없이 모든 것을 배우고 경험해보고자 하는 기자출신의 저자가 9900여 개의 종교 중 ‘나만의 신’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담아낸 책이다. 나름의 기준을 세워 여덟 개의 종교로 엄선하여, 직접 경험하고 선택하고자 이스라엘, 터키, 네팔, 중국 등으로 여행을 떠났다. 모든 가르침을 무작정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확실히 질문을 하고,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은 그대로 두면서, 종교가 주는 지혜에 귀를 기울인다.
 

 

 모성

 

 저자 : 미나토 가나에

 출판사 : 북폴리오

 출간일 : 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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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백》, 《속죄》의 저자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 『모성』.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불편한 진실을 집요하게 파헤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보였던 저자가 엄마와 딸에 시선을 돌려 그들 내면에 도사린 고통스러운 진실을 보여준다. 엄마의 고백과 딸의 회상을 교차시키며 자신의 어머니를 지나치게 사랑했지만 딸에게는 애정을 느끼지 못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딸의 엇갈린 마음을 흡인력 있는 문체로 그려냈다.

 

 

 더 잡

 

 저자 : 더글라스 케네디

 출판사 : 밝은세상

 출간일 : 201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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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픽처》의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의 장편소설 『더 잡』. 구조조정, 빅딜, 적대적 M&A, 정리해고, 명예퇴출 등의 말들이 한창 신문지상에 오르내렸던 9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치밀한 구성, 폭발적인 스피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통렬한 반전으로 갑의 횡포에 맞선 약자의 통쾌한 설욕전을 그려냈다. 하루아침에 실업자로 밀려난 사람들의 분노와 좌절은 주인공 네드 앨런의 해고 과정을 통해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정글만리

 

 저자 : 조정래

 출판사 : 해냄출판사

 출간일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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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래 장편소설 『정글만리.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3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3개월여 동안 일러스트와 함께 매일 연재되며 독자와 함께 호흡해왔고, 1백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와 1만 건 이상의 댓글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온 작품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세계 경제의 흐름의 중심이 되며 G2로 발돋움한 중국의 역동적 변화를 보여주면서도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시들과 싼 목숨으로 취급받는 농민공들의 모습 등 경제개발의 어두운 이면을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다섯 나라 비즈니스맨들과 얽히고 설킨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저자 : 이선배

 출판사 : 시공사

 출간일 :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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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 잔치는 끝났다>라는 시처럼,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뛰어가는 내 가슴속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란 김광석의 노랫말처럼, 그때 서른은 생명의 종말과도 같은 나이였다. 하지만 지금 오래 전 지나가버린 서른을 기억하려 하면, 불발탄이 돼버리거나 불꽃이 여기저기 펑펑 튀는 것처럼 어리고, 제멋대로였던 시기가 떠오른다. 삶이라고 부를만한 것을 시작하기 전, 치기와 정열이 공존하던 원시적 젊음이…. 서른은 어쩌면 이토록 상반된 이미지를 품고 있을까.
 

 

 

 

       사회분야 신착자료

 

 

 빅데이터와 위험정보사회

 

 저자 : 강정수

 출판사 : 커뮤니케이션북스

 출간일 : 201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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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 열풍의 근원은 무엇인가?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와 정보 홍수다. 바람직한 현상인가? 각 부문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부작용은 없나? 사이버 폭력, 해킹, 개인정보유출 등의 문제를 낳기도 한다. 정보사회 관련 연구에 정통한 저자들이 다양한 이론과 방법을 적용하여 빅데이터 현상을 둘러싼 여러 쟁점을 정리했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의 향방이 또렷해진다

 

 

 여론과 법, 정의의 다툼

 

 저자 : 켄들 코피

 출판사 : 커뮤니케이션북스

 출간일 :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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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크라테스 재판에서 O. J. 심슨 재판에 이르기까지, 하나뿐인 정의를 둘러싼 여론과 법의 갈등과 소통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인터넷시대를 맞아 여론의 법정에서 내려지는 판결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미국 변호사 켄들 코피는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사건을 중심으로 여론의 영향력을 보여 준다. 올바른 정의 실현을 위해 법률 재판과 여론 재판 간 소통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저자 : 최영재

 출판사 : 알마

 출간일 : 201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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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 세계를 살아가는 취업 준비생과 신입사원을 위한 지침을 담은『취업을 준비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이 책은 스펙에만 매달리는 취업 준비생들, 직장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답답해하는 신입사원을 위해 회사가 어떤사람을 원하는지, 회사라는 조직에서 겪게 될 상황들에 대한 핵심내용을 담았다. '야근', '인턴' 등의 개념을 실제 직장인 시각에서 풀어서 특유의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저자 : 필립 코틀러

 출판사 : 청림출판

 출간일 : 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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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많은 기업들은 내부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방법까지 잘 알고 있다. 또, 현재의 세계화나 첨단기술의 발달 이전에 채택된 한두 가지 전략에 집중하여 성장 계획을 세우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저성장 경제에는 한두 가지 전략만으론 성장을 담보할 수 없으며 새로운 성장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전략들을 검토하고 재조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는 미래 성장을 위한 여덟 가지 전략을 제시하며, 21세기에 마케팅에 성공한 모범 사례와 결과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정치를 비즈니스로 만든 우파의 탄생

 

 저자 : 토마스 프랭크

 출판사 : 어마마마

 출간일 :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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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실패한 우파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의 토마스 프랭크의 역작. 공공의 정치가 사적인 비즈니스로 변질되면 그 나라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사적인 비즈니스가 어떤 방식으로 공공의 정치로 둔갑하여 국민을 속이는지 신랄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간파한 우파 비즈니스의 전략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자연분야 신착자료 

 

 기술의 프로메테우스

 

 저자 : 송성수

 출판사 : 신원문화사

 출간일 : 200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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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키메데스에서 빌 게이츠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역사와 함께 한 25명의 선구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 발명가, 과학자, 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다.

 

 

 공기로 빵을 만든다고요?

 

 저자 : 여인형

 출판사 : 생각의 힘

 출간일 :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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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굶주림의 해결사 프리츠 하버의 삶과 과학 『공기로 빵을 만든다고요?』. 인류를 굶주림으로부터 해방시킨 위대한 과학자인 동시에 화학전을 앞장서서 지휘한 화학전의 시조 하버는 자신의 업적과 행위가 극명하게 대비되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과학자이다. 하버가 공기에서 만들어 낸 암모니아가 비료 또는 폭탄의 원료가 되듯이 하버의 업적과 전쟁 행위도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하버의 생애를 돌아봄으로써 하버의 이중성에 대한 논란과 함께 그의 과학적 업적에 대해 살펴본다.

 

 

 

 승자의 뇌 

 

 저자 : 이안 로버트슨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출간일 :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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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에 대한 다섯 가지 흥미로운 미스터리를 최신 뇌신경과학, 인지발달 심리학, 정치학, 경제학 속 여러 사례를 통해 노련한 솜씨로 펼쳐낸다. 사람이 승리를 경험하거나 권력을 얻으면 실제로 그의 뇌가 바뀐다. 우리는 종종 지위나 인기를 갑자기 얻은 사람에게 '변했다'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승자와 패자를 결정짓고 성공의 지표인 권력은 인간의 행동과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신경심리학계 세계적 권위자인 이안 로버트슨은 생물학에서 종종 쓰이는 ‘승자 효과’를 통해 승리의 역학에 대해 설명하고자 하였다.

 

 

 마흔, 뱃살과의 전쟁 

 

 저자 : 우에모리 미오

 출판사 : 스타일조선

 출간일 :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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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 좀 되는 남자들 전성시대 『마흔 뱃살과의 전쟁』. 이 책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배를 수축하는 동작만으로도 뱃살을 빼는 ‘드로인(DRAW IN)’ 운동법을 제안한다. 드로인 뱃살운동이 어떻게 뱃살을 뺄 수 있게 해주는지, 어떤 방법으로 운동하는지를 과학적 원리와 사례를 들어 조목조목 설명한다.

 

 

 근대 의료의 풍경 

 

 저자 : 황상익

 출판사 : 푸른역사

 출간일 :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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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기 근대 의료의 인문학적 탐사 『근대 의료의 풍경』.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2010년 3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그리고 2011년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주 2회, 총 101회에 걸쳐 연재했던 글을 정리한 책이다. 철저한 사료 비판과 충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1876년 개항 즈음부터 1910년의 경술국치 무렵까지 우리나라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한국 근현대 의학, 의술뿐만 아니라 이와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자료들과 1000여 장에 가까운 사진을 통해 우리 의료계를 되짚어본다.

 

 

          예술분야 신착자료

 

 

 북유럽 스웨덴 자수1

 

 저자 : 카린 홀름베리

 출판사 : 솜씨

 출간일 : 20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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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컬러와 독특한 디자인의 북유럽 정통 자수 『북유럽 스웨덴 자수』 제1권. 옛 스웨덴 시골 자수법에 뿌리를 둔 자수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야르브쇠 자수, 할란드식 자수, 델스보 자수, 달라 플로다 자수, 스웨덴 지역명을 딴 8가지 자수법을 만나볼 수 있다. 바늘과 실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자수를 40여 개의 패턴으로 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주부터 지갑, 속옷, 아기 옷 등에 수를 놓아 화려하면서도 색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고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북유럽 정통 자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빈티지 주얼리

 

 저자 : 캐롤라인 콕스

 출판사 : 투플러스북스

 출간일 :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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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년 주얼리 디자인의 역사 『빈티지 주얼리』. 이 책은 지난 120년 간 세계를 매혹시킨 빈티지 주얼리, 각 시대를 대표하는 주얼리 스타일을 한 눈에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시대를 주름잡은 주얼리와 화려한 보석에 매혹된 사람들, 역사에 길이 남은 디자인과 그에 관한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주얼리 디자이너 및 각 시대별 주얼리의 핵심적인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재료와 연마 기법, 빈티지 쇼핑 가이드 및 가짜 구별법, 주요 용어설명 등 유용한 도움말을 제공했다. 또한 카르티에, 파베르제, 티파니, 부슈롱 같은 최고의 명품 브랜드의 설립과 성과, 현재에 이르는 발전과정을 설명하여 주얼리 디자인과 그 역사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냈다.

 

 

 

 나무로 쓰는 가구이야기

 

 저자 : 정은미

 출판사 : 이종문화사

 출간일 :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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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쓰는 가구 이야기』는 가구가 탄생하기 까지 배경과 인류 및 문화의 여러가지 모습을 나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조명하고 있다. 가구디자인 역사 속 중요한 가구들과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한 가구까지 각기 다른 시대상과 위상을 담고 있다.

 

 

 

 

 성공한 예술가의 초상, 알폰스 무하

 

 저자 : 김은해

 출판사 : 컬처그라퍼

 출간일 :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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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가」시리즈 제 2권 『성공한 예술가의 초상 알폰스 무하』. 예술가로서의 자기실현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풍요로운 삶을 살다 간 아티스트 알폰스 무하의 일대기와 작품세계를 탐구한 책이다. 시대적 트렌드를 읽는 재능으로 예술소비자들의 욕망을 충족시키며 상업적 성공을 거둔 후, 민족을 위한 인문학적 메시지를 장엄한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알폰스 무하의 드라마틱한 일생을 담아냈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저자 : 볼프강 울리히

 출판사 : 휴머니스트

 출간일 :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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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의 패러다임을 뒤흔든 11가지 개념『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가, 철학자, 미학자는 자신들이 일구어 놓은 ‘예술’을 어떻게 파악했는지 살펴본 책으로, 지난 4세기 동안 예술을 규정하려 했던 11가지 개념에 대해 이야기한다. ‘알 수 없는 그 무엇’,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나타내는 선’, ‘그림 같은 시’, ‘예술을 위한 예술’, ‘예술의 종말’ 등 다양한 예술의 개념들을 살펴보며, 예술이 무엇이고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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