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활에서 학생들이 게으름에 극에 달하는 시간인 공강 시간에 저는 매일 도서관을 찾습니다. 직접 매월 구독료를 부담하면서 읽지 않아도 되고, 공강 시간을 활용할 수도 있으며 신문을 읽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신문 서비스를 지하 1층 사회과학실에서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하여 취업 현실에 부딪혔을 때, 각종 정보가 많아야함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보완하는 데 있어서 많은 방법들이 있었지만, 신문을 통하여 각종 이슈를 접하고 그에 대한 전문가들의 칼럼을 접하면서 얻게 되는 지식은 놀랍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하1층 사회과학실 신문 코너 이용으로 구독을 끊으면서 경제적 부담 줄여" 

 

 그래서 바로 신문을 신청하여 구독료를 내고 집에서 2종류의 신문을 배급받아 구독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서관에서 근로 장학생으로 근무하는 친구에게 들어 도서관에서 다양한 신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후로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게으름을 떨쳐내고, 무료로 이용 가능한 도서관 신문 서비스 이용을 하게 되면서 신문 구독을 끊어 경제적 부담 또한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신문을 정독하려면 비교적 짧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평한 책상에서 장기간 보기에는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신문을 읽을 때 목이 아팠는데, 도서관에서는 신문을 읽기에 적합한 높이와 경사를 가진 전용 구독대가 있어서 편안한 자세로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신문 전용 구독대와 신문철 묶음 비치로 도서관에서 편하게 볼 수 있어"

 

 

 지하 1층에서 제공하는 신문 서비스는 도서관 개장 시 출근하는 근로 장학생들이 아침에 미리 배급받은 신문들을 가지고 온 후 신문철 작업을 통하여 비치해둔다고 합니다. 또한 신문철에 신문들이 많이 싸이게 되면 10일 혹은 15일 단위로 묶음 작업을 통하여 최근 신문들은 뒤편에 실물로 보관해두며, 그 중에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매일경제 총 5개의 신문들은 마이크로자료로도 보관하기 때문에 오래된 신문들도 담당 직원에게 요청만 하면 열람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도 시간만 나면 도서관에 와서 신문을 읽습니다. 취업을 위해 자격증 준비를 하는데 있어 신문을 읽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공부하는게 힘들지만 필요한 신문들이 가까운 중앙도서관에 있어 힘이 납니다.

 

 

글 / 권기태 (정치외교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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