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기 중 모바일이 화두가 되었듯, 대학도서관에서도 인쇄자원에서 전자자원으로 비중이 넘어가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전체 자료구입비에서 전자자원 구입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도 채 안되는 상태였다면, 현재는 70%를 상회하고 있을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고, 인쇄 자원보다는 전자자원의 추가 구독에 대한 민원과 이용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OA(Open Access) 자원의 확보, 해당 기관의 연구 저작물 관리를 위한 디지털 리파지토리(Repository) 구축 등이 늘어나는 전자자원 구독의 부담에서 벗어나는 대안으로 모색되고 있죠. 대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전자자원의 시범서비스 또한 이 부담의 해소 및 우회를 위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중입니다. 시범서비스는 말 그대로 일정 기간동안 해당 전자자원의 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일 뿐입니다. 따라서, 전자자원 확충의 대안이 될 수는 절대 없습니다. 다만, ① 수없이 많은 전자자원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 유발, ② 신규 전자자원 구독에 대한 이용자 반응(이용회수) 수집 등의 차원에서는 '시범'이 아닌 '괜찮은' 의미를 지닐 수 있습니다.

 

   중앙도서관에서도 다양한 전자자원에 대한 소개와 반응 수집 차원에서 시범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시범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현재 제공 중인 시범서비스 품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다음, 자료검색 - 전자자료검색 - WebDB 게시판 쪽으로 이동합니다.

 

 

   국내와 국외 WebDB 오른 쪽에 <Open Access/Tral Service DB> 게시판으로 이동합니다.

 

 

   현재, OA 자원과 시범서비스 자원가 섞여 있습니다. 구분해서 안내드리면, 1번부터 10번까지의 품목들은 도서관에서 자체 확보한 다양한 OA 자원에 대한 접근점입니다.

 

 

   그 아래쪽 11번부터 16번까지가 시범서비스를 제공했거나, 제공 중인 전자자원 접근점입니다. 해당 게시판 제일 오른쪽에 각 품목별로 OA 자원인지(F로 표기), 시범서비스 자원인지(T로 표기) 구분되어 있습니다.

 

 

   현재 제공 중인 시범서비스 품목은 2종이 있으며, 다른 품목들을 연장하거나 신규로 추가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KOREASCHOLAR의 경우, DBPIA나 KISS 등과 같이 국내 학회지 원문에 접근 가능한 전자자원입니다. 국내 학회지 원문 업체들의 경우, 대상 학회를 서로 빼앗고 빼앗기는 과정 중에 있는 상태라 관련 업체가 생겨날 수록 기존 구독 중인 업체를 통해 제공받는 원문 수는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현재 KOREASCHOLAR를 유상 구독 중이지는 않은 상태라, RISS 직접접속서비스를 이용하다보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원문들이 간혹 튀어나올 수밖에 없는데, 현재 시범서비스로 인해 그 제약이 해소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KOREASCHOLAR의 경우 교외접속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한국학술정보에서 제공하는 MBC 아카이브 입니다. MBC에서 생산하는 주요 시사 자료, 다큐멘터리 등에 대한 전체 접근이 가능한 자원으로 상당히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 중에 있습니다. 교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제한이 있긴 하지만, MBC의 풍부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교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전자자원의 이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이창용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8, E-Mail : inmysea@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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