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앙도서관을 일주일에 3-4회는 방문합니다. 인문·사회·자연·과학·예술의 지혜로 채워진 책의 숲 가운데에서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서가를 둘러보며 우연히 뒤적거린 책 속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새로운 생각을 만나는 것도 즐겁습니다. 3층의 세미나실과 열린 독서공간은 우리 도서관만의 자랑입니다.

 

 

"도서관 책의 숲 속에서 마음을 정화하고 새로운 생각을 만나는 경험에 즐거워"

 

 

 저는 디지털 공간이 보다 이용자 친화적인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검색할 준비가 되어 있는 이용자는 물론, 아무생각 없이 방문하더라도 흥미로운 활동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먼저 다가가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현재의 중앙도서관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했으면 합니다. 검색어를 넣고 정보를 찾는 행위를 넘어, 책과 자료가 아니더라도  가보고 싶고, 참여하고 싶은 세미나 행사가 있음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주길 바랍니다.

 

 

"적극적인 행사 공지, 운영시간 표기, 메뉴의 개편을 통한 홈페이지 새단장 원해"

 

 

 빈공간이 많은 도서관 홈페이지는 보다 큼직한 글씨와 사진으로 가득차고, 중앙의 검색란과 도서관 메뉴를 위아래로 내린 대신,  금주의 도서관의 행사나 강연, 혹은 기획 란 등을 중앙에 배치하는 것도 제안합니다. 잘 보이는 곳에 ‘오늘의 운영시간’을 표시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스토니브룩대학 도서관 홈페이지 (http://www.library.stonybrook.edu/) 등 외국의 사례도 참조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늘 큰 도움을 받는 도서관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글 / 김준석 (정치외교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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