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에서는 이용자들의 원활한 도서관 이용을 위하여 타대학자료대출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타대학자료대출서비스는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 본교가 아닌 타 대학도서관이 갖고 있는 자료를 대출해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중앙도서관이 일정 수준 이상의 자료를 확보하고 있긴 해도, 소장하고 있지 못한 상태의 자료 또한 있을테니, 이용자 입장에서 중앙도서관에 미소장된 자료를 확보하는데 있어 가장 편리한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이 타대학자료대출과 원문복사(대출이 아닌 복사의뢰) 서비스를 묶어서 보통 상호대차 서비스라고 합니다.
이번, 중앙도서관에서는 몇 개 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상호대차서비스 중 타대학자료대출서비스의 처리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우선 타대학자료대출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규칙을 통해 제공 중입니다.
첫째, 중앙도서관 미소장 자료에 한한다! => 이 규정은 중앙도서관의 규정이 아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든 대학도서관의 기본 원칙입니다.
둘째, 협약대학도서관만을 대상으로 한다! => 정말 많은 분들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타대학자료대출은 전국의 모든 대학이 아닌 상호간에 협약이 체결된 일부 대학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세째, 대출권한을 갖고 있는 대학원생 이상만 신청가능합니다! => 아쉽게도 학부생은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이 또한 협약 중에 있는 모든 대학도서관의 기본 원칙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학부생의 경우 이용비중이 높기 때문에 상대 대학의 과도한 자료 신청으로 인해 본교 이용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협약관계에 있는 대학은 아래와 같습니다.
KERIS협정기관 외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불교학도서관협의회 소속 대학교 (금강대학교,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원광대학교, 위덕대학교, 조계종 중앙 기록관, 중앙승가대학교, 청암사 승가대학, 해인사 승가대학)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제공하는 상호대차 도구를 사용할 경우, 신청절차 및 각종 알림, 비용 면에서 이득이 있는 편입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기존 KERIS 협정기관 외 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시스템을 경유하고 있지 않았던,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의 처리 절차를 개선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왕복 7,000원의 택배비 부담을 왕복 5,000원 선으로 조정하였고, 도서관 간 E-Mail에 의한 신청이라는 다소 낡은 처리 절차를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KERIS에서 제공하는 최신의 웹기반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송부터 도착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대부분에 대해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청자의 문의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처리절차 개선을 위해 협약 중인 대학도서관과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협약대학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상호대차서비스 이용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담당 :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과장 이창용, Tel. 2260-8624, E-Mail : library@dong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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