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석완씨가 만난 ‘독서캠프 :
읽기, 글쓰기, 말하기 워크숍’  현장

안녕하세요? 도석완씨가 지난 10월 12일 토요일 신공학관에서 열린 '독서캠프 : 읽기, 쓰기 말하기 워크숍' 의 훈훈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황금같은 토요일 주말, 여러 가지 유혹을 물리치고 독서캠프에 와주신 학생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학구적인 모습에 감동한 강사선생님의 멘트를 그대로 보여드립니다. 저희 동국대 학생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명품대학생을 만났습니다. 책의 힘을 믿는 학생들이었습니다. 일주일에 2~3번 도서관에 들러 책을 빌리고 읽는다는 아이들을 보며,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이 미쳐가는 세상에 책읽는 대학생들의 생존확인이라니, 감격 또 감격입니다. 예의바르고 착하고 열의넘치고 똑똑한 학생이었습니다. 오전2시간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잠이 덜 깬 채로 강의실에 도착했는데 몸과 마음을 깨우는 힐링체조로 시작하여, 컨텐츠를 넘어서는 스피치 체험, 독서토론, 서평 쓰기 재미있는 수업이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책노래와 함께 하는 제갈인철님의 미니 북콘서트 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독서캠프가 매스컴을 탔습니다. 대학생들 독서 삼매경’ 이라는 제목으로 동국대학교가 EBS뉴스로 소개되었습니다. 책을 다룬 이야기, 북콘서트 중심으로 독서캠프가 스케치되면서 우리 학교 잘생긴 훈남 학생의 인터뷰도 나오네요.
http://home.ebs.co.kr/ebsnews/menu1/newsAllView/10158552/N?eduNewsYn=N


독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아래와 같이 깨알같은 소감을 주셨습니다. 그 내용을 여과없이 전체 공개합니다. 독서캠프가 종합선물세트 같았다, 매우 만족스러웠다 는 의견 외에도 토론도서 공지 부족, 시간이나 장소 문제, 홍보 미흡 등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박 2일로 기획한 행사인데 사정상 당일 종일교육으로 진행되었고, 처음 하는 프로그램이라 다소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구요. 11월 프로그램이 동일한 일정과 장소로 진행 되지만, 내년에는 여러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 1회성으로 하루에 몰아서 수업을 하지 말고, 좀 오래 기간을 두고 여러날을 걸쳐 수업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소수의 인원이라 더 좋았다. 강사님이 한 사람 한 사람 모든 학생들과 눈을 마주치고 관심을 가져 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윤석윤 강사님의 말씀처럼 오늘 독서 캠프는 마치 ‘종합 선물 세트’ 같았다. 주말 아침부터    보람차게 시작한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
* 미리 책을 읽어오라는 연락을 못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공지 부탁드립니다.
* 좀 더 홍보해서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
* 서평쓰기 시간이 너무 부족하니 쓴 다음에 가져와서 피드백을 받는 형식이었으면 좋겠음.
* 자주 이런 행사를 개최했으면 좋겠습니다.
* 너무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셔서 너무 좋았는데 뒤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져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패키지로 다 경험해 볼 수 있으니 너무 __에요.(빈 칸의 글자는 알아 볼 수 없음) 스피치나 토론 하나만 한 주제를 잡고 더 깊이 있게 이야기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콘서트 멋졌어요.
* 강사님들이 표현하신대로, 마치 종합선물세트를 한 아름 받아가는 기분입니다. 대란, 그만큼 많은 컨텐츠를 담다보니 아쉬운 점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미리 독서 했어야 하는 것을 제대로 통지받았다면, 서평을 미리 써와서 현장 피드백을 받는다던지 (문장력, 표현력) 했다면 개개인이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 하루에 모든걸하려니 취지는 좋으나 뒷부분에 가서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스피치의 분량을 더 늘렸으면 좋겠다.
* 이런 자리는 처음이어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대외적 홍보가 더욱 적극적이어야 할 것 같다. 다음 캠프에도 꼭 참가하겠다.
*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아침부터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약간 모자랍니다. 세부 컨텐츠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단과대별로 게시판에 홍보가 되었으면 하고, 다달이 꼭 독서캠프가 개설되었으면 합니다.
* 미리 공지가 되지 않아 책을 읽고 오지 않아서 진행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소규모로 계속 진행하면 좋겠다.
* 이런 캠프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고 공지, 홍보를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 단순히 독서, 토론 말고도 신체적, 정신적 부분도 다뤄주신 것 같아 좋았다.
* 재미있어요 특히 체조선생님.
* 야심차게 많은 교육을 9시간에 집어넣었지만,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기대하기에는 교육시간이 짧았다. 차라리 한 분야에만 집중적으로 했어야 했다. 수박겉핡기. 不滿足.
* 장소 환기 잘 되는 곳에 잡아주세요. 다른 건 다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있으면 참여할게요. 이런 기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든 프로그램이 각각이 특색에 맞는 주제로 잘 이끌어 나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 매우 유익하고 도움이 되었던 경험인 것 같습니다.
* 다양한 학과 사람들과 토론해서 알찬 시간이었음.
* 휴먼 북 라이브러리 기대가 큰데, 독서캠프가 예산 문제로 초기 생각과 달라지는 듯 휴먼 북도 걱정이 됩니다. 좋은 교육은 예산을 아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독서캠프는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학부 재학생 대상으로 선착순 80명 모집! 독서캠프 행사비는 무료, 거기에 맛있는 교직원 식당 식사와 간식, 머그컵 기념품까지 여러분의 토요일 하루를 독서와 함께 소중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신청방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시고, 연구학습지원 메뉴 밑에 이용자교육으로 들어가셔서 독서캠프 신청방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11월 16일 토요일 신공학관 에서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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