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자유학기제 직업체험으로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에 갔습니다. 그곳은 한 건물이 도서관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 보았던 대학도서관이라서 더욱 신기했습니다. 지금까지 접해본 ‘사서’라는 직업은 그냥 도서관의 책을 관리하시는 분 인줄로만 알았지만, 이것을 통해서 더욱 자세히 알고 싶었기에 이 직업체험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가본 대학도서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직업 '사서'"

 

 

 동국대학교를 가는 길이 비가 왔기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동국대학교의 도서관의 모습에 놀라서 힘든 마음도 잊게 되었습니다.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제일 먼저 간 곳은 3층의 ‘AV실‘이였습니다. 거기서 담당 선생님이신 최일우 사서 선생님을 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안전교육과 사서라는 직업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선생님이 사서가 되기 위해서 따신 자격증을 비롯하여 사서가 되는 길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고 우리는 수서 업무실로 갔습니다. 그곳에서는 희망도서, 또는 여러 교수님들이 권유하신 도서들 중 여러 권을 선정하는 곳입니다. 이 외에도 예산 관리도 하는 곳입니다.

 

 이렇게 도서관을 탐방하면서 도서관이 우리가 아는 딱딱한 분위기 속의 도서관이 아닌 학생들이 누리기 쉬운 그런 도서관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서 선생님들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오래된 냄새가 나지만 직접 옛날 고서를 보니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에 좋아"

 

 

 첫 번째 선생님께서는 옛날 고서의 종류와 고서들에 대해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설명과 더불어 실제로 보여주셨습니다. 고서들이라서 오래된 냄새가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보는 신기한 것들이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 번째 사서 선생님께서는 사서의 종류를 알려주셨습니다. 사서의 분야가 이렇게 다양한 지도 모르고 살았다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정말 세세한 분야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동국대학교의 도서관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가운데가 뚫여있는 독특한 건물구조와 손잡이 돌리면 이동하는 책장 신기해"

 

 

 무엇보다 가장 신기했던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건물의 구조가 독특했습니다. 지하 2층부터 3층까지 가운데가 뚫려있어 학생들의 시력 방지와 공기 순환에 도움이 되게 건축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학교에 오래된 신문들이 보관되어져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된 것들은 밀집보관을 위해 손잡이를 돌리면 이동하는 책장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보다 더 오래된 것들은 마이크로칩을 이용하여서 보관하는 것 이였습니다. 한 칩당 최대 8개월에서 3개월 정도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번 도서관 탐방을 통해서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가 본 대학교 도서관이라서 그런지 앞으로도 더 큰 도서관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잘 알지 못하였던 사서라는 직업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동국대에 와서 더욱 자세히 둘러보고 싶습니다.

 

 

 

글 / 황예린 (을지중학교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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