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매 멘토와의 독서토론클럽 '열한 생각' OT 보고서

  

1.  멘토(지도교수)와 멘티 인사 나누기, 간단한 자기소개, 독서토론클럽에 들어오게 된 이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등 이야기를 나눔: 혼자 책을 읽은 것보다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토론하고 싶어서 왔다는 비숫한 취지의 학생들이 많았다.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학생들이 책 읽고 토론하는 것에 갈증을 느낀다는 점을 알았고, 학생들의 자발성에 나 자신도 조금은 놀랐다. 학생들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들을 다양하게 이야기 했다. “지식을 쌓고, 똑똑해지는 것 같고, 저자와 독자사이의 대화인 것 같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지혜를 주고, 감정에 따라 감정을 알게 되고, 새로운 관점을 주고, 사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고, 내 자신을 위해서”라는 등  여러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나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간단하게 사례를 들어 이야기해줬다.
2.  독서토론 클럽의 기본 취지 및 토론 방법, 역할 분담, 다음 날짜 정하기:  토론지침서를 나누어 주었다. 기본적인 토론 방법과 준비사항을 안내해주고, 팀장(한주영)과 후기작성자(범지영)를 정하였다. 다음 달에는 10월 8일 6시에 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책을 받으니, 빨리 읽고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날짜를 조금 일찍 잡았다. 학생들의 열의가 느껴진다.
3.  독서토론 클럽명 정하기: 클럽명은 총 21개 후보 명칭에서 최종  “열한 생각”으로 다수결로 정함.(원래 열 한 생각이 띄어쓰기에 맞지만, 고유명사로 ‘열한’을 붙임) 이유는 우리 반이 열 한 명으로 구성되기도 했고, ‘열린 사고, 열정, 생각이 열리다’라는 어감 등을 고려하여 지었으며, 독서와 토론을 통하여 열린 사고를 지향하자는 우리 클럽의 취지와도 맞아서 결정함(1학년 심준용 학생의 최초 클럽 이름 제안자)- 클럽 이름을 정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됨.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이름을 이야기해주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독서클럽 열한 생각이 잘 진행될 것 같다.
4.  다음 독서토론 시 미리 준비해야할 사항(역할 정하기) - 간단한 정리 및 책 소개는  강예인, 강지향, 심준영 학생이 맡기로 했다.
5.  오리엔테이션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장 시간동안 함께 즐거워했다. 책읽기에 대한 기대를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아,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잘 구성된 팀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 다르마칼리지 남진숙 교수 ('열한 생각'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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