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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도협 실무자 워크샵 단체사진


ㅇ 일시 : 2008. 7월 2일(수) ~ 4일(금)
ㅇ 장소 : 제주도 서귀포시 KAL호텔
ㅇ 주최 : 한국사립대학교 도서관협의회(KPULA)
ㅇ 주관 : 세명대학교 민송도서관
ㅇ 대상 : 전국 92개 대학 도서관 ,도서관 사서 114명, 32개의 협력업체 등 250여명


 7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 제23차 실무자 Workshop을 다녀왔습니다. 실무자 Workshop을 통해서  "저작권법 개정과 보상금 제도 개선 협의에 대한 보고"에 관하여 발표 기회와 함께, 다른 주제 발표를 듣고, 분과별 주제 토의를 주관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은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사가 새로운 시도와 알찬 내용으로 점점 많은 사서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다행스럽다는 마음과 우리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다른 도서관 사서들과 교류를 활발히 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보았습니다.

주제강연은 4개가 있었으며, 이번 워크샵의 대주인 도서관 마케팅과 관계된 것이 2개였으며, 2개는 협의회의 활동을 알리는 내용과 도서관계의 동향에 관한 것이었다.


주제강연 I : 서비스 개발을 통한 대학 사서의 이미지업 전략 
                  [계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박준식 교수]

 주제전문사서로의 발전을 위하여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것으로, 사서직의 발전을 위하여 사서들의 분발을 촉구하였다.

주제강연 II : 도서관계의 변화, 그 변화의 방향은?
                [도서관 정보정책기획단/ 이 선 정책조정과장]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위상과 활동, 존재 이유를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였다.

주제강연  III : 대학도서관 이용자 교육의 특성화에 관한 연구
                    [인하대학교 학술정보관 / 박병규 팀원]

인하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IT 교육'에 대한 경과와 특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다.

주제강연 IV : 저작권법 개정과 보상금 제도 개선 협의에 대한 보고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 김종철 팀장]

그 동안 저작권 개정과 관련한 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와 대학도서관연합회의 활동과 금년 4-6월에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에서 있었던 문화관광부,복사전송권협회와의 협의 결과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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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워크샵에서 처음 시도한 분과별 토의를 위하여 '도서관 마케팅'이라는 대 주제 아래 주제를 3가지로 나누고, 발제는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의 김숙찬 선생이 담당하였다.


제 1주제 : 도서관 마케팅 기확, 운영 전략
제 2주제 : 정보서비스와 마케팅
제 3주제 : 이벤트와 마케팅

신기술 동향 발표에서 관심이 있었던 것은 인티큐브의 안성진 부장이 발표한  ' 도서관을 책 방송국으로...오디오북' 이었다. 현재 업계의 동향이나 타이틀 수, 가격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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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장 김종철 (kjchul@dongguk.edu)


도서관을 둘러싼 정보환경은 매우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환경의 변화로 도서관 서비스의 형태는 기존의 전통적인 인쇄물 중심의 오프라인 형태에서 전자화된 디지털 형태로 변화되었다.


이에 따라 자료의 복제 및 전송이 더욱 간편해지고, 자료의 전문(full-text) 제공 등이 가능해지게 되었으나, 동시에 저작권 침해에 대한 우려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도서관은 그 존재가치가 정보자원의 "공유"에 있기 때문에 저작권의 강화는 곧 도서관 서비스의 장애요소로 생각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는 법. 도서관도 언제까지나 공정이용과 정보공유만을 부르짖을 수는 없다. 이러한 시점에 사서들도 도서관은 존재이유이자 저작권 제도가 추구하는 목적인 문화의 향상발달을 위해서 이용자의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줌과 동시에 저작권자의 권리도 지켜주어야 한다 것에 이의가 없는 듯하다.


도서관 사서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유럽 저작권 연수는 선진국의 저작권 관리 실태를 생생히 목격할 수 있었고, 향후 도서관 서비스에 접목시킬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제는 이용자의 권리와 저작권자의 권리 사이에 합리적인 경계선이 필요할 때이다.


 
 목      차

  I. 시작하며     II. 연수의 목적     III. 연수 일정    
  IV. 방문 기관 (SACEM, ADAMI, CISAC, WIPO,  SUISA)
  V. 연수의 성과     VI. 마치며


 
POINT !!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의식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시간을 통하여 국민적인 합의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는 것이다. 모든 국민이 저작권 보호는 당연한 것이며, 이용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여야 한다는 의식의 전환이 있어야한다. 그리고 저작물의 정상적인 유통을 통한 문화의 창달에 대한 공감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도서관은 저작권 침해가 이루어질 개연성이 높고, 남녀노소 전 국민을 이용 대상으로 하고 있어, 국민의 저작권 보호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도서관에서 저작권 보호에 대한 제도적인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 당국과 관계자들이 다 같이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위 글은 圖書館文化 2008년 2월호(Vol.49 No.2)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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