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부터 유네스코에서는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하여 4월 23일을 ‘세계 책의 날과 지적재산권의 날(World book and copyright day)’로 제정하였습니다. 이는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바로 4월 23일인 것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 책의 날, 지적재산권의 날' 4월 23일로 제정 

국내도 이 날 맞아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 출범, 다양한 사업 펼쳐"

 

 

 

 

우리나라의 최신 베스트셀러 도서들을 비롯하여, 한국에서 출판되고 있는 번역저작물의 주요 국가들인 미국, 일본, 중국의 2018년 최근 인기도서로는 어떤 책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도서들의 인기트렌드는 각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 생활문화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의 경우, 2017년 독서 트렌드 조사 결과 전자책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었으며, 독서후기를 인터넷 사이트에 공유하는 등 독서 사회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관심 독서 분야로는 경제서, 자녀교육서 등 실용도서와, 드라마와 영화로 흥행된 문학서를 즐겨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전자책 선호도 매우 높고 실용서 및 문학서 인기, 독서후기 인터넷 공유"

 

 

 각국의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도서들을 살펴보면 인생 철학서, 인간관계를 위한 심리학서적, 문학서적 등 인문학 서적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경영학 경제학, 종교학 등의 도서들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도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도서리스트를 살펴보면 일본문학들이 거의 빠지지 않고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문학의 인기는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독서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어 국가에서 다양한 독서진흥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문학 인기, 스마트폰 사용으로 독서량 눈에 띄게 줄어 독서진흥 정책 펼쳐"

 

 

 우리 도서관에서는 디지털 독서환경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을 함께 읽는 독자층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디지털 독서자료를 확충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신속히 비치하여 독서율 향상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지 않아 읽지 못하고 있는 책이 있다면 희망도서를 바로 신청하세요! 국내서의 구입은 약 1주일 정도 소요되고 있으니, 최대한 빠르게 읽어보실 수 있도록 적극 도와드리겠습니다.

 

 

 

 

윤의선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9, E-Mail : sunnyday@dongguk.edu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