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을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통섭, 4차산업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 신임 관장으로서 전하는 첫 인사 
 

 

안녕하세요. 중앙도서관 신임 관장을 맡게 된 임중연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야 하는 시기에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의 교수인 제가 동국대학교의 중앙도서관장을 맡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미래의 융복합 인재들에게 적합하고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도서관으로 탈바꿈해야겠다는 발전계획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앙도서관은 1906년 도서실을 설치한 이후, 유구한 11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는 장소입니다. 제가 할 일은 이러한 탄탄한 불교와 인문학적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 현명하게 미래로 나아가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중앙도서관이 나아갈 세 가지 방향성

 

 앞으로 중앙도서관이 나가야 할 방향은 크게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생각하고 소임을 다할 생각입니다.

 

 첫째, 도서관은 이제 Information의 제공을 뛰어넘어 4차산업의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가장 먼저 적용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4차산업기술이 이미 해외도서관에서는 일부 도입되는 시범단계에 있습니다. 우리 중앙도서관도 지금부터 불교를 바탕으로 한 AI 도서관을 지향하는 것을 목표로 4차 산업을 체험하고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둘째, 풍부한 인문학자료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불교 관련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특성 등을 살려 인문학과 디지털기술이 통섭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불교인문학과 과학기술이 융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이 분야 융합연구 활성화 및 새로운 비교과 프로그램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① 4차산업의 기술이 가장 먼저 적용될 수 있는 장소

 ②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이 통섭할 수 있는 허브

 ③ 다양한 외부 기관 대상 MOU 체결, 최신 기술 기반 학술정보관리체계 강화

 

 

 셋째, 우리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도서관 및 해외 대만국립대 도서관 등과 MOU를 추진하여 국제적인 자료교류를 확대하여 연계성을 강화하고, LAS(Library Automation System) 및 Discovery 검색시스템 도입을 통하여 내부 구성원이 좀 더 효과적으로 학술정보를 검색하실 수 있도록 학술정보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 미래지향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도서관을 향해

 

 앞으로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은 미래지향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국대 구성원 여러분 모두 금년 만사형통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중앙도서관 관장 임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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