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에서는 소장 장서의 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귀중한 자료 대상의 기증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이라고 해도 구매하기가 어려운 귀중한 자료들을 기증받아 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것 또한 중앙도서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란 정말 희귀한 자료와 함께 평생을 모아온 자료를 그것도 저 멀리 미국에서 보내주신 「황갑주 선생 기증자료」를  소개해 드립니다.

 

 

經(몽고대장경)」은 내몽고 자치구에 있는 내몽고인민출판사에서 중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2007년에 시작하여 2014년에 완간한 감주이 109책, 단주이 225책, Seungbum 25책, Sang-un nom 41책으로 총 400책으로 구성된 대장경입니다. 국내에서는 모 대학도서관 한 곳에서만 갖고 있는 자료로, 신품으로 구매한다고 해도 전 질 가격이 상당한 고가에 속합니다. 인민대학교 국학원에서 기증 의사를 밝힌지 1년여만에 어렵게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 중 많은 분들의 직간접적인 도움이 있었고,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經(몽고대장경)」의 수증으로, 기존 소장 중인 각종 대장경(고려대장경, 신수대장경, 한글대장경, 스리랑카 대장경, 태국어대장경, 인도대장경, 팔리어 대장경. 패엽경 형태의 티베트대장경, 중화대장경 티벳어판 등)으로 하여, 국내 최고의 불교학 자료실을 보유하고 있다는 중앙도서관의 위상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예정입니다. 해당 자료는 6월 중순 이후, 1층 불교학자료실내 비치되어 이용자들의 일반 열람이 가능할 예정입니다.

 

황갑주 선생 기증 자료

 

 황갑주 선생은 우리대학 국어국문학과(54학번)에서 수학하고,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였으며, 현재 미국에서 시인으로 활동 중입니다. 고령이심에도 불구하고 후학들의 연구활동을 위해 직접 저술한 도서 및 아메리카 원주민의 문화와 역사 관련 도서 250여권을 중앙도서관에 기증하셨습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지하 2층 별도 서가에 해당 기증자료를 배열하여, 이용자에게 제공 중입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황갑주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창용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8, E-Mail : inmysea@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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