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도 본교 재직중인 교수님들은 계속 집필활동을 하시면서, 강의실에서 뿐만 아니라 책을 쓰는 저자로서 동국대를 빛내고 계십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동국대학교의 지적소산물인 재직교수저서를 학기단위로 자체 선정 및 수집하고 있습니다. 전문학술저서는 2책, 전문학술저서 외 도서(번역서, 편저서 등)도 1책 소장하며, 자료의 가치에 따라 영구보존하고 있습니다. 지난 재직교수저서 안내(2015)에 이어 2016년 저서를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고재석 교수가 직접 그린 그림을 삽입한 독서일기" 

 

수수재 독서일기


고재석 [본교 국어교육과 교수] 지음 / 한걸음더

 

『수수재 독서일기』는 저자의 독서 일기를 엮은 책이다. '광장과 동굴', '어른이 된다는 것', '조숙의 의미와 한계', '텅 빈 비둘기집', '영원한 아내', '기술과 미술', '내걸을 수 있는 글', '변명은 이제 그만'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인, 소설가, 평론가인 이장욱 교수의 네번째 시집"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이장욱 [본교 문예창작학부 교수] 지음 / 문학과지성사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은 문득 출몰해 서서히 사라지며 허공을 맴도는 존재들, 그리고 모호함 속에서 가능해지는 이장욱 특유의 어떠한 세계를 대면하게 하는 61편의 시들이 수록돼 있다.

 

 

 

"침략과 개화의 한국 근대사회가 소개되는 도서"

 

한국 근대의 바다 

 

한철호 [역사교육과 교수] 지음 / 경인문화사

 

『한국 근대의 바다』는 크게 6장으로 구성된 책이다. 열강의 접근과 침략, 문호 개방, 열강의 해양 침략, 해양 수호정책, 디아스포라, 점령과 전쟁 등을 주제로 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적 연극이란 무엇인가의 질문을 던지는 저서"

 

동시대 한국연극(韓國演劇)의 혼돈과 생성

 

김방옥 [연극학부 교수] 지음 / 연극과인간

 
연극도 변하고 연극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변해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간의 한국연극을 관통하는 핵심어가 비교적 선명하게 떠오르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것은 전통 연희/모더니즘 연극/포스트모더니즘 연극이라는 세 개념, 그리고 재현/현존/해체라는 연극미학적 패러다임이다.

 

        


     공동저자

 

 

 

 

 

세계의 불교학 연구 


고영섭 [불교학부 교수] 등 지음

씨아이알

방송 저널리즘 혁신 


장하용 [사회언론정보학부 교수] 등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경찰학개론 


최응렬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 지음
대영문화사

 

 

인터넷법입문 


임규철 [법학과 교수] 등 지음  
수북이

 

 

 

 

최경진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7, E-Mail : marsha00@dongguk.edu

 

 

 중앙도서관은 ACE사업의 지원으로 바이오메디캠퍼스 상영바이오관 지하1층에 IM Zone을 신설하였습니다. IM(Information Multimedia) Zone은 ICT 기반 교육과 학습, 문화와 교류가 있는 첨단 디지털 공유 공간으로, 복합문화공간과 학습공유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각 코너를 구성하였습니다.

 

IM Zone은 ACE 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한 PC이용에서부터 복합적인 학습·문화·휴식 활동에 이르기까지 이용자의 다양한 이용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인프라로 조성하였습니다.

 

 

 

[바이오메디캠스에 새롭게 조성된 창의학습공간 : 상영바이오관 지하1층]

 

 


[IM Zone 내부 전경]

 

 

 이번 도서관 200%활용하기에서는  IM Zone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포메이션]                                              [정보검색코너]

 

 

우선 IM Zone의 각 코너를 신청할 수 있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입니다. 이곳에서 자리배정을 받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살펴 볼 곳은 일반적인 PC이용이 가능한 정보검색코너입니다. 과제를 하거나, 인터넷 서핑 등 개인적인 컴퓨터 사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PT Room]

 

이 곳은 프리젠테이션을 연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자기 모니터링 설비가 구축돼 있어서, 발표하는 모습을 녹화할 수 있습니다.
PC, 영상장비, 칠판 등으로 소규모 협업학습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VOD 감상코너]

 

 

 다음 공간인 VOD 감상코너는 기존의 DVD 방식이 아닌 VOD(Video On Demand) 방식으로 운영하여 최신 영화를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ACE 라운지]


 ACE 라운지는 구글 본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휴식, 문화, 교류를 컨셉으로 만들었으며, 노트북 사용, 독서 등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순한 PC이용에서부터 복합적인 학습·문화·휴식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춘 IM Zone 운영시간은 이렇습니다.

     

 구 분

 운 영 시 간

 학기중

      월요일 ~ 금요일 : 10:00 ~ 19:00 (9시간)

      토요일 : 09:00 ~ 17:00 (8시간)

 방학중

      월요일 ~ 금요일 : 09:00 ~ 17:00 (8시간)

 

 

 이 외에도 출력코너, 스캐너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곳들이 있으니 오셔서 차근차근 둘러보시고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IM Zone은 다양한 정보 제공과 통합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교육과 연구지원의 수월성을 제고하여 참사람 열린교육과 창의인재 양성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웅갑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8623, E-Mail : ugkim@dongguk.edu

 

 

 

 

 

 

 

 

 

 

 

 

 

 

 

윤의선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6, E-Mail : sunnyday@dongguk.edu

 

 

 

 

 

 1. 전촌문고란?


 전촌문고는 중앙도서관 1층 불교학자료실에 마련된 개인문고로 田村圓澄(たむら えんちょう ; 다무라 엔죠 1917~2013) 선생이 자신이 평생 수집한 10,000여 책이 넘는 장서를 우리 대학에 기증하면서 만들어진 문고입니다.


 전촌 선생은 자신이 모은 장서를 동국대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편지를 통해 평소 친분이 두터운 불교미술사학자 故 황수영 前동국대 총장에게 보냈습니다. 황 전총장은 “동국대 및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 때문에 다무라 교수가 이런 결심을 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친분의 故 황수영 前 총장에게 평생 수집한 10,000여 책 기증 의사 전달"

 

 황 전총장은 직접 일본을 방문, 다무라 교수를 만나 장서 기증에 따른 제반 절차를 논의한 뒤, 불교․ 동양사학 및 일본학 기증장서를 모아 중앙도서관에 전촌문고를 만들었습니다. 전촌문고는 다무라 교수가 일본학계에서 인정받는 권위 있는 연구자라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불교학 관련 귀중한 문헌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가치있는 컬렉션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2. 기증자 약력


 1917년 나라[奈良]현 출신인 전촌 선생은 큐슈대학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큐슈 대학 명예교수를 지낸 일본 불교사학계 최고 권위자입니다. 한국불교에 관한 저서와 논문도 많이 발표한 다무라 교수의 대표적 저서로는 〈日本佛敎思想史硏究〉(1959) 〈法然〉(1959) 〈聖德太子〉(1964) 〈飛鳥・白鳳仏教論〉(1975) 〈古代朝鮮と日本佛敎〉(1985) 등이 있고, 〈古代日本の國家と佛敎〉라는 방대한 연구서를 간행하기도 했습니다.

 

 

"큐슈대학 명예교수를 지낸 일본 불교사학계 최고 권위자로 학문적 업적이 탁월,

한국불교 관련 저서와 논문도 많이 발표해"


 

 3. 기증의도 및 시기


  전촌 선생은 일본에서 불교․ 동양학 분야의 저명한 학자로써 학문적 업적이 탁월하신 분으로 선생의 일생을 통한 연구논문 및 저작은 불교․ 동양학 분야의 연구를 한단계 진일보시켰습니다. 그분의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연구자료는 후학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학문에 대한 열정과 학자적 양심은 모든 사람들의 사표가 되고 있습니다.

 

 

"2000년 3월, 장서 기증으로 학자적 양심과 자긍심,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보여줘 

우리 도서관은 불교.동양학 관계 연구 전문도서관으로 발전"

 

 

 또한 한중일의 귀중한 책 및 연구자료와 땀과 노고가 담긴 정성스런 친필원고 노트 등을 통해서 살펴보면, 학문에 몰두하신 선생의 고귀한 인품과 학문에 대한 사랑과 연구 열정 및 책사랑을 능히 엿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책 및 연구자료와 친필원고 노트 등을 아무런 조건없이 기증해주신 것은 학자적 양심과 자긍심의 발로이며, 국경을 초월한 사랑은 진정한 학자의 길을 열어보여 주신 것입니다.

 

 2000년 3월경 귀한 자료를 기증해주신 일을 계기로 우리 도서관은 불교․ 동양학 관계 연구 전문도서관으로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으며, 관련분야의 연구자들에게는 더없이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일간 역사․ 사회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며, 연구자료의 교류가 더욱 더 활발히 이루어지는 전초를 마련했습니다.

 


 4. 장서 구성 및 특징

 

 

 

 전촌문고는 일반도서 8,969책, 참고도서 1,047책, 고서 126책 총 10,142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제분야는 일반도서의 경우 900(역사)대 자료가, 참고도서와 고서는 200(종교)대 자료의 비율이 높습니다. 불교 및 동양학 쪽으로 정통하신 선생의 학문경향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촌문고에는 1890년대 발간된 <群書類從 第 1~19輯>, <慈覺大師>(1914), <讀史百話>(1912)를 비롯, 간사년이 1669년인 고서 <日本遷都考>와 <末法燈明記箋述>(1795), <淨土勸化言言海>(1750) 등의 귀한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왕근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 2260-8621, E-Mail : kgt10@dongguk.edu
            한송이 계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 2260-3450, E-Mail : syhan@dongguk.edu

 


 2016년 상반기 우리 대학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책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모처럼 책을 빌리려고 도서관에 왔는데, 마침 서가에 꽂아있으면 좋겠지만, 대출중이면 기운빠지죠? 그래도 예약하고 도착 문자 받으면 마치 행운이 도착한 마냥 기쁜 마음으로 도서관으로 발길을 향하게 되지요. 이렇게 많은 이용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행복하게 했던 도서들은 어떤 책들이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올해 5월 뉴스레터에서 소개해드렸던 최다대출도서 조사결과와 마찬가지로 교양교육 필독도서(세계명작세미나 고전도서)들의 강세였습니다. 그중 “총, 균, 쇠‘의 대출과 예약 빈도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수업교재도서라는 무게감을 덜어내고, 편한 자세로 커피 한 잔과 함께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책들만을 엮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서 일반 교양서적들중 상반기 가장 많은 대출과 예약이 있었던 인기도서 베스트 10을 뽑아보았습니다.

 

 

 

 

 일부 도서들은 작년 하반기부터 방영하고 있는 ‘비밀독서단’이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받으며 더욱 관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비밀독서단’은 예능 요소를 접목하여 책과 저자에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 폭넓은 문화 이야기를 더하면서 대중들이 선정된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는 베스트셀러로 이어지는 판매 기폭제 역할을 하기도 하였는데요.

 

 이런 마케팅이 아니라도 동국인에 의해 인증받은 인기도서 베스트10 도서들은 명예로운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받는 훌륭한 도서임에 틀림없는 듯 합니다. 혹시 도서관에 없어서 읽지 못하고 있는 책이 있다면 희망도서를 바로 신청하세요! 국내서는 1주일이면 입수되고 있으니 읽어보실 수 있도록 적극 도와드리겠습니다.

 

 

 

# 희망도서(자료구입) 신청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자료를 신청하여 도서관에 구비하는 서비스

 

 

 

윤의선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6, E-Mail : sunnyday@dongguk.edu

 

 

 

 중앙도서관은 ACE사업의 지원으로 바이오메디캠퍼스 상영바이오관 지하1층에 IM Zone(Information Multimedia)을 신설하였습니다.


 IM Zone은 ICT 기반 교육과 학습, 문화와 교류가 있는 첨단 디지털 공유 공간으로, 복합문화공간과 학습공유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각 코너를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VOD 감상코너는 기존의 DVD 방식이 아닌 VOD(Video On Demand) 방식으로 운영하여 최신 영화를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도서관 200% 활용하기에서는 IM Zone 내 VOD 감상코너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좌석 배정 후 영화 재생전까지의 과정을 아래와 같이 그림으로 도식화해 보았습니다.

 

 


 
 다음으로 TV 혹은 PC화면의 메뉴(최신작, 전체, 장르별, 국가별, 관람등급, 프리미엄, 다시보기)를 보고 목록을 선택합니다. 최근 업데이트된 신작영화 20편을 선택하여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매월 자동 갱신)

 

 

 

 

1) 메뉴

 

 

  ‣ 최신작 : 최근에 등록된 영화 목록을 보여줍니다.
  ‣ 전  체 : 모든 콘텐츠 목록을 보여줍니다.
  ‣ 장르별 : 장르별 영화 목록을 보여줍니다.
  ‣ 국가별 : 국가별 영화 목록을 보여줍니다.
  ‣ 관람등급 : 관람등급에 따른 영화 목록을 보여줍니다.
  ‣ 프리미업 : 준비중
  ‣ 
다시보기 : 준비중

 

 

 2) 검색

 

키워드로 영화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3) 영화 목록 (이미지 클릭)


 영화는 원형 모양으로 보여지며 영화를 선택하면 맨 앞으로 이동합니다. 맨 앞에 있는 영화를 선택하면 상세 정보 화면이 보여집니다.

 

4) 상세정보

 

영화에 대한 상세 정보를 보여줍니다.
 

 

 

  : 재생 버튼 , 선택한 영화를 시청합니다.

 

 이 외에도 출력코너, 스캐너, 정보검색코너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곳들이 있으니 오셔서 차근차근 둘러보시고 이용해주시기를 바랍니다.


 IM Zone은 다양한 정보 제공과 통합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교육과 연구지원의 수월성을 제고하여 참사람 열린교육과 창의인재 양성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웅갑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8623, E-Mail : ugkim@dongguk.edu

 

 

 

 

 

1. 도전문고란?

 

 도전문고는 중앙도서관 1층 불교학자료실에 마련된 개인문고로 島田虔次(도전건차; 시마다 겐지) 선생님의 장서 전부를 그의 유족이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에 무상으로 기증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이 중에는 4천 책이 넘는 귀중한 고서를 비롯하여 약 2만여 책에 이르는 동양서와 5백여 책의 서양서, 6백 5십여 종 6천여 책의 정기간행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島田虔次 선생은 중국사상사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으로서도 유명하지만 동시에 장서가로 매우 잘 알려져 있으며, 그 장서의 가치가 단순히 수적인 측면에서뿐 아니라 가치의 측면에서도 극히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중국사상사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 島田虔次 선생의 장서 전부 무상 기증"

 

 

 

 

2. 기증자 약력


 島田虔次(1917-2000) 선생은 일본의 동양사 학자이자 교토 대학 명예교수로 1940년대부터 중국과 일본의 근세 · 근대 사상사 연구를 이끈 연구자입니다.

 

 그의 연구의 핵심은 중국의 근세 및 근대 사상사인데, 주요 저서인 「中國に於ける近代思惟の挫折」(1949년)에서 명나라 양명학의 사상과 의의를 강구했습니다. 이 책에 대해 당시 학계는 대부분 무관심했지만 이후 중국 근세 · 근대 사상사의 선구적인 연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교토대학의 중국 및 일본 근세·근대 사상 분야 대표 연구자이자 장서가 "

 

 

 한편, 유럽의 영향을 받은 중국 사상계의 전개에 대해서도 활발한 연구를 전개해 「中國革命の先驅者たち」(1965년)과 「新儒家哲學について : 熊十力の哲學」(1987년)을 저술했습니다. 또한 양명학의 전제로 주자학을 연구, 그 성과로서 「大學 · 中庸」(1967년),  「朱子學と陽明學」(1967년)을 저술했습니다.

 선생이 수학한 교토대학 학파는 엄격한 한문 독해를 극히 중시하여, 한학에 정통한 뛰어난 중국사 연구자를 다수 배출했는데 그 중에서도 島田虔次 선생님은 교토대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였습니다.

 

 

 

 

3. 기증의도 및 시기


  선생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의 빈궁한 시대부터 본격적으로 책을 모았는데 먹지 않고 입지 않으면서 수집하였습니다. 선생은 돌아가시기 직전 병상에 누워서도 여전히 고가의 전집물을 구입하였는데, 그에 대해서 “내가 죽은 다음에 ‘시마다가 이런 책도 없었나’ 소리를 듣게 되면 창피하다”고 했다 전해집니다. 이런 노력이 있었기에 완성도 있는 문고가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서가의 완성도 있는 문고, 본교 정태섭 교수님 통해 유족들의 기증 의향 전달"

 

 

 선생의 유족들은 이 장서에 대해 애착을 갖는 만큼 그 처리에 또한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유족들은 장서가 흩어지지 않고 원형을 유지할 것, 그 문고를 정말로 필요로 하며 이용도가 높아서 학문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곳일 것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증상대를 찾았습니다. 이러던 차에 교토대학 문학부 초빙외국인 학자로 재직중이던 우리 학교 정태섭 교수님을 통해 유족들이 우리 학교에 장서를 기증하고 싶다는 의향이 전해졌습니다.

 

 

"동양학 연구의 전통, 장서 가치 인정해주는 동국대를 고심 끝에 기증처로 선택해" 

 

 

 유족들은 일본 유수의 대학이나 연구기관에는 같은 내용의 책이 있을 것이며 규모가 작은 대학에서는 이용자가 적을 것이기에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동국대학교는 규모도 어느 정도 있으며 동양학 연구의 전통도 있는데다 복본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기에 기증 장서의 가치를 살릴 수 있다고 판단, 2001년 1월 귀중한 장서를 우리 학교에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4. 장서 구성 및 특징

 

 

 

 

 도전문고는 일반도서 18,324책, 참고도서 816책, 고서 4,176책 총 23,316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일반단행본이 78.6%, 참고도서 3.5%, 고서 17.9% 순으로 다른 개인문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서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주제분야는 일반도서의 경우 900(역사)대 자료가, 참고도서는 000(총류)대 자료가, 고서는 100(철학)대 자료의 비율이 높습니다.

 

 사상사 쪽으로 정통하신 선생의 학문경향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도전문고에는 간사년이 1,600년대인 고서 <春秋左傳註疏, 卷1 ~ 卷60>를 비롯, 선생의 대표 저서인 <中國革命の先驅者たち>(1965), <朱子學と陽明學>(1967), <新儒家哲學について : 熊十力の哲學>(1987) 등의 귀한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왕근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 2260-8621, E-Mail : kgt10@dongguk.edu
            한송이 계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 2260-3450, E-Mail : syhan@dongguk.edu


 

 최근 들어 도서관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전자저널 구독 가격의 급속한 상승입니다. 학술지의 온라인 출판이 보편화 되면서 전자저널 가격이 급속히 상승했고, 경제적인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있는 도서관들은 불가피하게 전자저널 구독 종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이는 학술콘텐츠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연구자에게도 영향을 미쳐 정작 연구자가 자신의 연구에 필요한 논문을 구독하지 못하는 학술커뮤니케이션의 왜곡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전자저널 구독 가격의 급속한 상승에 따른 대체방법, 무료 이용 오픈액세스 저널"


 이러한 상황에서 도서관에서는 이용자들이 전자저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학술커뮤니케이션의 모델인 오픈액세스 저널에 대해 알아보고 도서관 플랫폼을 통하여 오픈액세스 저널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픈액세스와 도서관]

 


 전통적인 학술커뮤니케이션에서는 연구자들이 자신의 저작물에 대해 물질적인 보상없이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학회 또는 출판사를 통해 그들의 연구 결과를 학술지에 실어 왔지만, 일부 출판사에서는 복잡한 심사과정, 출판지연, 구독료 급증, 독점성, 저작권 남용 등과 같은 적지 않은 문제점을 갖고 있었고, 온라인 출판이 보편화 되면서부터는 전자저널 구독료 상승 또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픈 액세스 운동이란? 출판 연구결과물을 비용 없이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이용가능 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지하는 운동"  

 


 이러한 학술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위기 및 모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오픈 액세스 운동(Open Access movement)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 운동은 2002년 2월 Budapest Open Access Initiative(BOAI), 2003년 6월 Bethesda Statement on Open Access Publishing, 2003년 10월 Berlin Declaration on Open Access to Knowledge in the Science and Humanities 등의 선언에 근거하여 시작되었고, 출판된 연구결과물을 비용 없이 누구나가 인터넷을 통해 이용 가능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지하는 운동으로 저작물의 가시성(visibility), 독자층, 그리고 영향력을 극대화 함으로써 연구자들에게 최대의 보상을 제공해 줌과 동시에, 산출(output) 단계의 구독료기반 모델이 아닌 투입(input)단계의 저자 지불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개별 구독자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주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도서관의 전자저널 구입 예산 감소, 구독료 상승에 따른 새로운 대안으로 대두"

 


 도서관 또한 연구자들의 저작물을 이용자들에게 중개할 의무를 가지고 있지만 전자저널 구입 예산은 감소한 반면 구독료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많은 도서관들이 연구에 반드시 필요한 학술지들에 대해서도 구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고, 기관에 소속된 학자나 개인 연구자들은 더 이상 필요한 학술지 논문을 볼 수가 없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픈액세스는 온라인 구독가격 상승으로 인한 압박으로 인한 기존의 구독 기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대안적 학술 커뮤니케이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오픈액세스의 종류]


오픈액세스는 상업출판사와의 관계, 플랫폼 및 레포지토리 형태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1. Gold Open Access

 

- 새로운 Open Access Journal을 창간하여 이곳에 투고하는 방식(예:DOAJ 플랫폼)
 - 논문처리비용(Article Processing Charge, APC)를 저자에게 요구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음

 

2. Green Open Access


- 출판전 원고 등을 연구자 개인 홈페이지, 기관 저장소 등에 업로드하여 점차 사람들이 찾아 들어오게 하는 방식

 

 

3. Hybrid Open Access

 

- Elsevier나 Springer와 같은 상업출판사에서 저자가 원하면 논문처리비용을 지불하고 본인 논문을 OA로 요청

 

 

4. Delayed Open Access

 

- 정부의 연구지원을 통해 수행된 연구에 대해서 비록 상업출판사의 유료 학술지에 출판되었더라도 6-12개월이 지나면 해당 출판사 웹사이트 혹은 PubMed Central, HighWire Press와 같은 경로로 OA로 제공

 

 

[주요 오픈액세스 플랫폼]


 부다페스트 선언(BOAI) 이후 해외에서는 많은 연구자와 출판사들이 오픈액세스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오픈액세스 저널과 셀프아카이빙 등을 통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국내에서는 국가나 학회차원에서 오픈액세스 정책을 수립한 후 이를 개별 학회가 수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는데, 아직 오픈액세스에 대한 인식이 미미한 편이지만 향후 세계적인 추세에 맞게 다양한 자료가 오픈액세스 형태로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해외

 

플랫폼명

내용

URL

arXiv.org

물리학/수학/통계학 등

http://arxiv.org/

BioMed Central

의학

http://www.biomedcentral.com

DOAJ

전주제

https://doaj.org/

ERIC

교육학

http://eric.ed.gov/

OAIster

전주제

http://www.oclc.org/oaister.en.html

Persée

프랑스인문학

http://www.persee.fr/

PLOS

과학

https://www.plos.org/

PubMed

의학

http://www.ncbi.nlm.nih.gov/pubmed

SHERPA/RoMEO

오픈 액세스 저널에 대한 정책 조회

http://www.sherpa.ac.uk/romeo/index.php

 

▶ 국내

 

플랫폼명

내용

URL

KOASAS

과학기술

http://koasas.kaist.ac.kr

KoreaMedSynapse

의학

http://synapse.koreamed.org/

OAK-Central

전주제

http://central.oak.go.kr/about/intro.do

과학기술학회마을

과학기술/의학

http://society.kisti.re.kr/

각 학회 홈페이지

각 학회의 연구 분야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오픈액세스 사이트 활용]


 

 중앙도서관에서는 두가지 옵션을 통해 오픈액세스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유용하고 안정적인 오픈액세스를 발견하여 사이트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1. 도서관 홈페이지 Web DB 메뉴 활용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 전자자료 검색 – Web DB – Open Access/Trial Service DB


 

  

2. 메타검색 시스템을 통한 통합검색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 전자자료 검색 – 메타검색 – 검색 대상 설정에서 오픈액세스 플랫폼 선택 후  이용

 

# Open Access_meta


 

 이광휘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9, E-Mail : otan49@dongguk.edu

 

 

 2016년 8월 가을 학위수여식을 마친 졸업생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4년 이상의 대학생활이 여러분들의 삶에 있어 유용하거나 애틋한 시간이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졸업을 축하드린다는 인사 말씀과 함께 중앙도서관 이용과 관련하여 안내하여 드립니다.

 

 

 

 

 

[졸업생 이용 제도 개요]

 


① 학생증 사용 불가


 졸업식이 지나면 여러분들은 더 이상 학생이 아닙니다. 때문에 동국대학교의 재학생 신분을 보증하고, 도서관 이용 시 유일한 본인 확인 수단인 학생증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수료 및 졸업 이후에는 학생증을 재발급 받을 수 없으며, 학적 상태에 따라 기존 학생증의 재사용이 제한됩니다. 도서관 이용을 위해서는 <특별열람증>이란 별도의 신분증을 발급 받아야만 합니다.

 

구분

학생증 사용

모바일 학생증 발급

학생증 발급

특별열람증 발급

출입 및 대출

수료

O

O

X

O

O

졸업

X

X

X

O

(별도신청)

 

 

※ 특별열람증 발급 신청 시 준비물 : 신분증, 발급비용 5,000원
※ 특별열람증 발급 및 졸업생 이용문의처 : 2F 인포메이션(2260-8622)

 

 

② 이용 권한에 따른 회원제


 권한은 출입과 대출로 구분됩니다. 출입은 신청일로부터 1년간 연회비 1만원, 대출은 신청일로부터 1년간 연회비 5만원을 납입해야 각 권한이 부여 됩니다. (출입증 발급비용 5천원 별도)
대출에 대한 연회비를 납부하면, 도서는 10권 대출할 수 있으며 30일동안 이용가능합니다. 또한 도서 2회 연장과 예약도서 1권을 신청 할 수 있습니다.

 

 

※ 특별열람증 신청 및 유예제도 신청 시 유의사항


 9월 개강 이후부터 신청가능, 본인 신분증 필참 (uDRIMS에 최신 사진을 등록해 놓으면 그 사진으로 출입증 발급이 가능하고 사진등록이 되어있지 않으면 현장에서 찍어드립니다.)

 

 

[졸업생 유예제도]

 


 졸업하자마자 사회생활 시작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또 다른 준비를 위해 당분간 도서관 이용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는 유예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유예 제도는 졸업 후 1년까지는 별도의 연회비 없이 출입 및 대출 서비스 이용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학생증은 사용할 수 없으니 특별열람증을 발급 받아야 하고, 유예제도 이용 신청을 해야 합니다(카드 발급비용은 5천원).

 

 유예제도 신청은 9월 개강 이후부터 가능하고, 졸업시점부터 1년간 제공된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는 9월에 신청하면 2017년 8월 말까지 1년간 이용이 가능하지만, 12월에 신청한다고 하면 2017년 8월 말까지 9개월만 가능합니다. 신청일 부터가 아니라 졸업한 시점부터 1년임을 알려드립니다.

 

 

※ 유예제도 신청 이용권한 : 도서대출 5권 / 15일 이용가능 / 1회 연장 / 예약불가

※ 졸업 후 1년 이후 연회비회원 10권 / 30일 이용가능 / 2회 연장 / 예약가능

 

 

[열람실 및 시설물 사용 제한] 시험기간 제한


 

 도서관에서 관리하는 열람실은 중도 4층 열람실과 만해관 1층 열람실뿐입니다. 안내된 절차에 의해 이용 권한을 부여 받았다고 해도 재학생들의 시험기간에는 열람좌석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매 학기마다 중간고사 2주, 기말고사 2주가 설정되는데, 이 기간동안 상기 열람실과 3층 IC Zone 내 열람좌석 이용이 제한되며, IC Zone 내 스터디룸과 같은 협업학습시설 이용도 제한됩니다.

 

 

[각종부가서비스 사용 제한] 전자자료, 자료구입신청 등 부가서비스 제한


 

 e-Journal, e-Book, WebDB등의 전자자료는 업체와의 저작권의 문제로 교외에서 졸업생이 접속하는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도서관에 방문하여 교내 접속할 경우에만 이용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자료구입신청, 타대학자료대출, 원문복사 등의 각종부가서비스는 이용이 불가합니다. 
 


[도서관  무선랜 이용] DGU 이용

 


 도서관에 오는 분들은 무선랜을 도서관에서 관리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교내 무선랜은 정보처란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의 경우에도 DGU 라는 AP에 접속이 가능합니다.

 DGU-PUBLIC 이란 AP는 보안설정이 안되어 있으니 가급적 사용하지 마시고 DGU를 사용하세요. 이용법은 http://it.dongguk.edu 들어가면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GU를 사용하려면 uDRIMS 계정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위 홈페이지 들어가서 uDRIMS와 다른 AP 접속용 비밀번호를 설정)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관련] uDRIMS ID, PW 동일, 이중신분시 대표값 지정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ID와 PW는 uDRIMS ID, PW와 동일합니다.  기억이 안나면 http://udirms.dongguk.edu 들어가서 로그인 창 오른편의 아이디 찾기, 비밀번호 찾기 기능을 이용해 찾으면 됩니다. 그런데 또 하나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 동국대학교에 신분이 여러 개인 경우 그 하나를 대푯값으로 지정해야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대푯값 지정은 uDRIMS 접속하고 초기화면에서 할 수 있습니다. 대표권한변경메뉴에서 지정된 신분의 ID/PW로만 중도 홈페이지 로그인이 가능하다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이상 졸업생의 도서관이용문의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은 담당 부서나 중앙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페이스북(http://fb.com/dongguklibrary), 블로그(http://lifeisjourney.tistory.com) 등을 통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전화 문의는 2층 대출반납실 ☎ 2260-8622, 2260-8623 로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김웅갑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8623, E-Mail : ugkim@dongguk.edu

 

 

 

 

1. 봄산문고란?

 


 중앙도서관 1층 불교학자료실에 마련된 개인문고로 ‘봄산’은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에 재직하셨던 이철교 선생님의 호입니다. 봄산문고는 재직시절 수집한 개인 장서를 우리 중앙도서관에 기증하면서 만들어진 컬렉션입니다.

 

 

"본교 중앙도서관에 30년간 재직하신 불교학 분야 전문사서 봄산 이철교 선생님의 장서로 2005년 한국 불교 연구에 귀중한 자료 약 16,201책을 도서관에 무상 기증"

 

 

 

 

2. 기증자 약력

 

 

 기증자인 이철교 선생님은 동국대학교에 1977년부터 2005년까지 약 30년간 재직하셨습니다. 기증자는 불교학 분야 전문사서로서 불교학계에서 ‘불교학 정보통’이니 ‘박사들의 박사’라는 별칭으로 익히 알려질 정도로 불교 서지면에서 조예가 깊은 분입니다.
 

 사서란 앉아서 하는 작업이 아니라 돌아다니며 수집하고 정리하는 일이라는 평소 신념에 따라 모은 개인 장서가 1만여 권을 훌쩍 넘었고, 그 중에는 불교관계 잡지 창간호도 250여 종 에 이릅니다. 이로 인해 멸실위기에 있던 불서를 보물급으로 되살리기도 했는데, 일원상에 대한 역대 조사들의 글을 모아놓은 <종문원상집(宗門圓相集)>이 그 중 하나입니다.

 


 기증자는 1876~1950년대 말까지 국내에서 발간된 각종 불교잡지 26종과 신문류, 도서류, 문건류 등 기타 귀중한 불교자료를 영인해 만든 <한국근현대불교자료전집>(민족사, 1997)을 간행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신규탁 연세대 교수 등과 공동으로 <선학사전>(민족사, 1997)을 편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7만여 건의 불교학 관계 논저 목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하기도 했는데, 1900년부터 지난해까지 100여 년간 일본·미국·중국 등에서 발표된 한국불교관련 저술이나 논문을 비롯해 국내외 석·박사 학위 논문 등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이는 한국불교 연구사에 있어 기념비적 의미를 갖는다 할 수 있습니다.

 

 

[참고] :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429 (법보신문 2004.8 기사)
[참고] :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8998 (현대불교 2001.5 기사)

 

 

3. 기증의도 및 시기

 

 

  봄산문고는 2005년 11월 이철교 선생님이 기증하신 약 16,000여 책을 기반으로 불교학자료실에 설치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라도 여러 사람이 이용할 때 더욱 가치가 있다는 평소의 신념에 따라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모든 자료(고서 포함)를 우리나라의 불교학 관련 대표 도서관이라 할 수 있는 본교 중앙도서관에 아무 조건없이 기증하시는 무주상보시(無主相布施)를 행하셨습니다.

 

 

4. 장서 구성 및 특징

 


 

 봄산문고는 일반도서 15,077책, 참고도서 666책, 고서 458책 총 16,201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일반단행본이 93.1%, 참고도서 4.1%, 고서 2.8% 순입니다. 주제분야는 200(종교)대 자료가 과반수를 차지, 평소 이철교 선생님이 불교학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봄산문고에는 1721년에 간행된 <水月道場空花佛事如幻賓主夢中問答>이나 1918년 (古則全集)禪門公案大成 등 귀한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봄산문고는 1층 불교학자료실 오른편(사무실 기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증하신 선생님의 뜻에 맞도록 널리 이용되어 우리나라 불교학 연구의 중심부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정왕근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 2260-8621, E-Mail : kgt10@dongguk.edu
            한송이 계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 2260-3450, E-Mail : syhan@dongguk.edu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