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도서관 개편

 

 

 

 

   약 1년간에 걸쳐 진행된 전자도서관시스템 고도화 사업 과정에서 e-Book을 볼 수 있는 전자책도서관(http://ebook.dongguk.edu) 또한 큰 변신(?)을 진행했습니다. 보통, 대학도서관마다 서로 다른 유통업체의 전자책을 구입합니다.

 

   그런데, 전자책은 그 유통업체 등에 따라 PC/Mobile의 뷰어/앱 등이 모두 제각각입니다. 때문에, 서로 다른 전자책 업체 중 하나를 지정해, 나머지 전자책을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곤 합니다. 중앙도서관의 전자책도서관 지정업체(흔히, 마더업체라고들 지칭하는)는 '(주)북큐브네트웍스' 입니다.

 

   이번 전자책도서관 개편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는 전자책도서관 홈페이지의 기능적인 개선이고,

   다른 한가지는 전자책도서관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중앙도서관/경주도서관 전자책의 통합입니다.

 

 

기능적인 개선 몇가지...

 

1. 전체 분류 노출 

  예전에는 전자책의 분류별 브라우징이 다소 제한 적이었습니다. 신규 전자책도서관에서는 전체 분류를 메인화면(왼쪽 사이드 메뉴)에 노출시켜, 이용자가 각 분류별 전자책 자료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처리되었습니다.  

2. 상단 메뉴 바 지원

  상단 메뉴 바가 생성되었습니다. 화면 이동 시에도 상단 메뉴바를 통해 화면 이동 없이 바로 검색을 수행하거나, 내서재 등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습니다.

 

 

3. 대출/예약/알림 기능 지원

  대출/예약/알림이 각 몇 건 있는지 메인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메뉴 선택을 통해 대출중인도서/예약중인도서/알림메시지 등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4. 이용 안내 개선

 

   메인 검색 창 바로 아래에 보면 '이용안내' 영역을 항시 볼 수 있습니다. 이용안내를 통해, 전자책의 대출 정책, 대출/반납/예약 등의 부가 서비스, PC뷰어 및 Mobile뷰어의 업체별 설치 등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전자책 이용 시 가장 혼동되는 부분이 Mibile 앱 설치입니다. 각 업체에서 요구하는 앱을 정확히 설치해야만 하는데요. 이용안내에 들어가면, 업체별로 PC/Mobile 관련 이용법을 상세히 접해볼 수 있습니다.

 

 

5. 마우스 오버 시 추가 기능

 

   우선, 전자책의 썸네일에 마우스를 옮겨보면, 표지 이미지가 커지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약간의 시인성 향상 효과가 있을 수 있겠죠. 다음으로 신착/베스트/추천도서 등으로 구분된 영역에 마우스를 오버시키면 스크롤도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전자책도서관이 운용되는 서버의 OS를 최신버전으로 교체하거나, 각 디스크 영역의 여유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거나 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전자책도서관 서비스의 안정성 또한 개선했습니다.

 

 

 

콘텐츠의 증가... 및 향후 개선점

 

   중앙도서관이 구입한 전자책은 국내서 25,139종 49,433책, 국외서 1,040종 2,805책입니다. 경주도서관이 구입한 전자책은 국내서 9,764종 21,632책입니다. 

   중앙도서관, 경주도서관이 구입한 전자책은 각각 서울캠퍼스, 경주캠퍼스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되어 왔습니다. 전자책의 경우, 일반적인 구독/갱신형 전자자원과 달리, 소유권 자체가 구매기관에 있습니다. 때문에 양 도서관의 전자책을 통합 제공하는 데 큰 제한이 없었습니다.

 

   공동의 부담을 통해 중앙도서관 전자책 서버 리소스를 크게 늘려, 서버 분리라는 현실적인 제한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수치만 단순하게 계산해봐도, 중앙도서관에서 구매한 약 2.5만 종의 전자책을 3.5만 종으로 크게 증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전자책도서관 개편 및 통합에 있어 가장 큰 의의는 중앙도서관-경주도서관이 장서개발, 하드웨어 개선에 있어 협업할 수 있는 지점이 마련되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갖고 있는 자원을 공유하면서, 이용자 대상의 콘텐츠 서비스범위를 넓힐 수 있었고, 향후에도 전자책 구매 시, 상호 간의 협의를 통해 구매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겁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서양서 전자책에 이용자가 좀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접점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이창용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8

E-Mail : inmysea@dongguk.edu

 

 

 

 

▶ 바로가기 http://booklib.dongguk.edu/

 

 

북삼매 홈페이지 전면 개편...!

 

   하계방학 중 마무리된 '전자도서관시스템고도화사업'의 한 꼭지로 북삼매 홈페이지   개편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오랜기간 자리잡은 북삼매 홈페이지의 개성과 특성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기능적인 전면 개편을 진행하기보다는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를 바꾸고, 각 메뉴들을 적절한 위치에 재배치하거나, 일부 기능들에 대한 개선을 적용하는 선에서 관련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여전히 부분적인 수정작업이 진행 중인 상태지만, 북삼매 홈페이지의 새로운 모습과 기능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공지사항 팝업 기능의 개선

 

  중앙도서관의 메인 홈페이지도 그랬지만, 북삼매 홈페이지의 경우에도 너무나 많은 팝업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하다는 민원들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개편에서는 아예 팝업 기능을 없애는 걸로 결정하고 관련 기능을 보완했습니다.

 

 

 

   북삼매 홈페이지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메인 이미지 앞전에 전면 팝업기능을 적용해서, 별도의 창을 통해 이용자의 시선을 가로막는 일을 없앴고, 중요한 공지사항들은 전면 팝업기능을 통해 보다 더 눈에 잘 들어오도록 보완했습니다. 그래서 팝업이 많아지더라도, 간편하게 스크롤해서 볼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메뉴 정리

  

 

  예전 북삼매 홈페이지의 메뉴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대부분 행사 신청 위주로의 기능성을 메뉴에 보여한 상태였죠. 개편된 북삼매 홈페이지에서는 공지영역(공지사항/행사, 북삼매란), 행사 영역(독서프로그램, 휴먼북 라이브러리), 커뮤니티(갤러리, 북리뷰, 행사후기 등), 개인화영역(My 북삼매)을 명확히 구분했습니다. 예전에는 각 행사 사진이나 리뷰 등을 보려고 해도, 개별 행사 단위로만 조회가능했지만, 현재는 커뮤니티 메뉴의 갤러리 등을 통해, 전체적인 콘텐츠 참조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또, 중앙도서관 메인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개인의 대출이력 등을 북삼매 홈페이지와 연계해 보여주거나, 읽은책/읽을책/읽는책 등 기능적으로 쓰임새가 떨어지는 메뉴들을 과감히 제거했습니다.

 

 

공지사항 및 프로그램 영역 개선

 

   예전 북삼매 홈페이지에서는 공지사항을 도대체 어디서 봐야할지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개편작업을 통해, 공지사항은 가장 눈에 잘 들어오는 위치에 배치시켰고, 북삼매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빈번히 이용해야하는 독서토론클럽의 메뉴를 제일 중앙에 위치시켜, 접근 편의를 향상시켰습니다.

 

 

   또, 제일 아래 쪽에도 휴먼북 라이브러리, 명사의 지식강연, 독서캠프/문학기행용 배너를 위치시켜, 홈페이지의 세부 메뉴로 진입하지 않더라도, 첫번째 화면에서 모든 행사에 대한 조회, 신청 등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습니다.

 

 

    

 

 

추천도서 영역 개선

 

 

 

   마지막으로 추천도서 영역을 크게 배치해, 이용자들 스스로가 추천하는 다양한 도서에 대한 소개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북삼매 추천도서는 나를 움직인 한권의 책, 마실 테마도서, 올해의 추천도서 등으로 구분되어 제공됩니다.

 

 

   

   모든 추천도서는 중앙도서관의 소장정보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추천도서를 선택하고 소장정보를 누르면, 실제 이용이 가능한지, 이용 중인지 등의 대출정보와 함께 상세한 도서 정보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북삼매 홈페이지는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보다는,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의 참여자 즉 이용자분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공간입니다. 북삼매를 통해 진행 중인 각종 독서증진프로그램에 이용자분들의 많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이 다가오는 중입니다. 가을을 맞이해 중앙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고 또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이창용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8

E-Mail : inmysea@dongguk.edu

 

 

 

 

 

   지난 8월 25일 토요일,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제3차 프로그램이 있었다. ㈜헬리캠 김호영 팀장님께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정도의 강의를 맡으셨다.

   강의의 주 내용은 드론의 명칭, 작동원리, 다양한 드론의 차이점과 장단점 그리고 다룰 때 주의사항, 드론 자격증에 대한 설명, 미래 활용 방안 등 평소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드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루어졌다.

 

 

    이후에는 지루하지 않도록 예능이나 영화와 같이 우리가 흔히 TV나 영상을 통해 봤던 드론의 촬영 영상을 시청했다. 평소 드론에 대해 궁금증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인지 여느 때보다 참가자들의 질문이 많았다.

 

 많은 궁금증에 부합하듯 실제 미니드론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마지막에 가졌다.

 3시간 가량 드론에 대한 알찬 수업!

 

 

   요즘 방송에서 드론촬영은 어떻게 보면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또한 과거 영상 촬영에만 국한되었던 드론의 활용방안들이 화재현장, 택배 등 우리들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음을 강의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강의에서 과거에는 드론 자격증을 따기 어려웠다고 했다. 강사님은 8번 떨어진 후에 필기를 합격 할 만큼 그만큼 드론에 대해 정의가 잘 안 돼 있었고, 보편화 되어 있지 않았다.

 

   현재는 학원 등과 같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생겨나면서 드론산업도 많이 발전한 모습이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기술적으로나 활용 면에서나 많이 진보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은 분명히 존재해 보인다.

 

출처: https://blog.naver.com/nevernie/221346732389 

 

 

 

 

김도휘(길위의 인문학 대학생 서포터즈. 교육학과 4년)


  

 

 

   한민족 최고의 명절이라고 일컬어지는 추석 명절이 지났다. 두터운 옷을 입고 다녀야 할 날이 멀지 않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처럼 명절이나 제례는 우리에게 생활의 채비를 미리미리 해야 함을 넌지시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오랫동안 해왔다.

 

   또한 이 즈음해서 여러 미디어에서 “독서의 계절”임을 알리는 다양한 메시지를 접하게 된다. 그러한 메시지를 접한 우리들은 대형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을 방문하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도서관은 명절이나 제례, 축제나 공연처럼 반복되고 잊혀지는 주기적인 리듬을 가진 공간이라기보다는 우리의 일상의 저류(低流)와도 같은 장소이다.  

   바쁘게 움직이고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들의 삶과 생활, 집단과 사회가 흔들리지 않고 한 발짝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바탕이 되고 토대가 되는 것들의 튼실한 버팀이 있어서이다. 단지 그러한 사실을 바쁨과 혼란 속에서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을 뿐이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연원하여 우리에게 이르기까지 인류는 획기적인 사건들을 창출하면서 이전과 다른 문화를 생성하고 새로운 문명을 만들면서 진화와 진보의 깔딱고개를 넘어왔다. 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한 것에 다양한 이론이 있겠지만 공통적 요소를 든다고 한다면 언어와 문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가 언어를 갖게 되면서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 인간의 신체를 통해서 얻은 온갖 정보를 언어로 상호 소통하면서 생활이 윤택해지고 삶이 활기차게 됨에 따라 우리의 의식과 사고는 무엇인가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수가 있었다.

 

   각고의 노력 끝에 문자를 소유하게 되면서 언어로 표출된 다양한 정보를 문자로 재현할 수 있게 됨에 우리의 신체와 생활로부터 얻은 지식을 세대를 넘어 전달할 수 있게 되었고 축적된 지식은 문화와 문명의 세례를 거치면서 사상과 철학으로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도서관은 바로 인간의 신체가 얻는 다양한 정보를 언어로 표출한 것을 문자로 재현하여 재구축한 장소이다. 거기에는 인간의 신체가 보고, 듣고, 느끼고, 맡고, 맛보고 생각한 온갖 산해진미가 가득한 곳이다.

 

   나는 지금 그 산해진미를 맛보기 위해 동악의 한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중앙도서관에 가고 있는 중이다.

 

 

 송 민 수 (바이오메디캠퍼스 바이오약학대학 교학팀장)

   인도에서 생겨난 불교가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 전해졌을 때 특징 중 하나는 불교 경론의 한역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한문 불전은 단순한 개인의 번역에 따른 결과물이 아니었다. 인도와 중국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배경으로 한 불교인들이 각자의 언어를 서로 주고 받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공동의 작업이었다. 


   ‘불교학’ 뿐만 아니라 많은 학문의 과정들이 대개 이러한 공동의 작업을 필요로 한다. 

   특히 불교학과 같은 인문학에서 문헌 자료를 읽어나갈 때 개인의 독해보다 여러 명이 함께 읽고 연구하는 방법은 텍스트 이해에 대한 오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서로 다른 의견을 교환하면서 문헌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이해를 통해서 기존 연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같이 문헌을 읽고 토론할 수 있는 장소가 중요하다.

   이번에 학위논문을 준비하면서 내게도 이렇게 사람들과 같이 연구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소’가 문제되었다.

   연구의 주제로 삼은 문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관련 전공자들, 대학원생들과 함께 문헌을 같이 읽어가며 연구하기 위한 장소가 없어서 곤란하던 중 중앙도서관 세미나실을 이용하게 되었다.

 

 

   사실 이전에는 몰랐던 중앙도서관 세미나실의 다양한 장점들을 이번 기회에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같이 공부하면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고 보드를 사용하거나 각자 랩탑이나 태블릿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점은 공동 스터디에는 꼭 필요한 점이다.

 

   특히 스터디의 목적에 맞게 인원 수가 다르게 배정되거나, 여러 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편리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학부생 시절에는 없었던 중앙도서관의 세미나실과 같은 다양한 공동학습 공간이 제43대 도서관장이셨던 계환스님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다는 안내판을 볼 때마다 새삼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이번 세미나실의 이용을 계기로 좀 더 많은 학우들이 중앙도서관의 학습 공간을 알맞게 활용하여, 각 세미나실의 불이 모두 켜지게 되면 좋을 것 같다.

 

 

                                           혜준스님(일반대학원 불교학과)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사람은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은 것과 같다'성 아구스티누스는 말했다. 우리는 늘 꿈꾸는 여행이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익숙함에서 벗어나 낯선 것에서 다시 나를 찾는 여행은 책읽기와 닮아 있다. '여행 책읽기는 한 번의 여행이다. 책으로도 세계를 손에 넣을 수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소설가 김영하는 '책을 왜 읽는가'라고 묻는다면 '남이 침범할 수 없는 내면을 갖기 위해서'라고 했다. 일상에서 단단한 내면을 채울 수 있는 책읽기가 나를 설레게 해준다면, 그것이 바로 여행이 아닌가.

 

   작년 하반기 여행 트렌드로 '욜로'(YOLO)에 이어 '소소'(SOSO)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컨설팅그룹 위드컬처의 컬처마케팅연구소에 따르면 '소소'Δ'느리지만 확실히'(Slowly but Surely) Δ'평범한 일상'(Ordinary Occasion) Δ'소리 없이 멋진 삶'(Silent, but Wonderful Life) Δ'남들과 다른 나만의 특별함'(One of a Kind)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다.

 

   소소(SOSO)는 여행 트렌드이지만 책과도 접목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 세계여행책을 빌려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리없이 누릴 수 있는 멋진 삶, 특별한 나만의 여행독서, 북캉스를 떠나보자. 여행을 읽는 순간, 소소(SOSO)한 일상에 설레임이 더해진다.

 

 

알베르 카뮈,  "여행은 우리 본래의 모습을 찾아준다"

 

 

   우리 도서관 지하 2층 자료실, 특히 816.6번대, 910번대 분류된 도서가 여러분을 여행으로 안내한다. , 도서관 여행관련 서가에서 여행을 산책해볼까요?

 

<도서관 주제분류표> 

800 문학

 - 816.6 現代人紀行文

900 역사 및 지리

910 지리, 여행

911 역사지리

912 지도, 지도책

913 세계지리, 여행

914 유럽지리, 여행

915 아시아지리, 여행

 - 915.1 한국, 915.2 중국, 915.3 일본 915.4 인도

916 아프리카지리, 여행

917 북아메리카지리, 여행

918 남아메리카지리, 여행

919 기타 지역지리, 여행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을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지난 6월부터 ‘호모 엑스 마키나 인간을 꿈꾸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2회 총 11회 총 395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뜨거운 호응 얻어"


 


   ‘알파고 인간과 겨루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권기균 과학관과문화 대표)를 시작으로 ‘드론, 하늘에 꿈을 날리다’(김호영 헬리캠 팀장), ‘SF로 전망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의 풍경’(박상준 한국SF협회 회장), ‘레디 액션! 영화속으로 고고’(이영숙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교수)등 다채로운 세부 프로그램도 진행하였습니다.

 

 강연 외에도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등 탐방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몸소 체험하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2018년의 길 위에서 2019년의 길 위의 인문학을 본다’라는 주제로 강사, 대학생 서포터즈, 참가자들이 후속모임을 갖고 올해 사업의 평가와 내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2013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올해는 인문학을 통한 유의미한 삶의 가치관에 긍정적인 변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동국대 도서관은 지난해 이어 3년 연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일우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7

E-Mail : choiiw@dongguk.edu

 

 

 

  중앙도서관에서는 10월 동국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다음과 같이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도서관 정보활용 교육 안내 
 
자세한 행사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

 

  중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원활한 연구 및 학습 활동 지원을 위하여 도서관 정기교육을 실시하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교육내용 : 학위논문 및 보고서 작성자를 위한 도서관 정보활용 교육

     가. 도서관에서 이용가능한 정보원 및 외부 정보 검색 플랫폼 안내
     나. 도서관 이용시 만나는 저작권 및 원문복사 서비스 안내
     다. 레퍼런스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EndNote/Refworks/Mendley 등)
     라. 레퍼런스 수집 및 인용한 Reference 편집 방법 안내
     마. 논문 작성 후 제출 양식에 맞는 Output style 지정 방법 안내

 

※ 도서관 이용 및 정보활용 교육은 도서관 사정 및 신청자수에 따라 장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정기 도서관정보활용 교육 외에 수업 및 학습동아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정보활용 교육도 가능합니다.
 

 

2. 교육일정 및 장소

 

 

3.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 : 도서관 홈페이지 → 연구지원 → 이용교육 → 정기교육 클릭

  - 자세한 교육 내용은 연구지원 내 정기교육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과장 이광휘, T.02-2260-3456

E-Mail : otan49@dongguk.edu


 

<북삼매> 독서문화 프로그램 안내

 

 

 1. 제4회 북삼매 북리뷰공모전

 

    

 

 

2. 기타 프로그램 일정

 

  

 

 

 1층 독서문화담당 Tel.02-2260-3457

 

 

  

The Lounge MASIL Media Contents 상영 일정

 

   10월의 미디어상영 테마는 '한글과 문화'입니다.

 

   문화기본법 제12조 1항에서는  ‘국민의 문화 의식과 이해를 높이고 문화 활동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하고,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문화의 날로 한다.’라고 하고 있으며,
   국어기본법 제20조 1항에서는 ‘정부는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한글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한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이에, 중앙도서관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 관련 다큐멘터리를 상영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10월 말에 있을 중간고사 때문에 문화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동국인들을 위해 공연 실황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오니, 동국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전시회/상영회 등의 기간에는 Media Contents를 상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방학 기간에는 Media Contents를 상영하지 않습니다.

 

 

 

  

The Lounge MASIL 전시회 일정 안내

 

 

 

※ MASIL은 사전예약을 통해 각종 전시회/상영회/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MASIL 대관 및 이용 문의 : 중앙도서관 3층 안내데스크 (02-2260-3458)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김주연, Tel.02-2260-3458

 

 

 

학기중 도서관 이용시간 안내

 

   

 

 

 

 


 

 

윤의선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7

E-Mail : sunnyday@dongguk.edu

   최근 약탈적 학술지와 학술대회가 학술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약탈적 학술지와 학술대회’는 온라인에서 연구자들의 학술성과를 공유하자는 ‘공개접근(Open Access: OA)’ 학술운동의 취지를 악용해 ‘약탈적 학술출판(Predatory publisher)’사이트를 운영하며 Peer review 등 논문투고에 필요한 정상적인 검증절차를 거치지 않고 논문 투고료를 받아 이윤을 챙기거나 ‘약탈적 학술대회(Predatory Conference)’를 만들어 거짓된 정보로 연구자의 참가비를 챙기는 비윤리적 학술범죄행위를 말합니다. 


   이러한 사이트들은 신진 연구자들이 전통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논문 투고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하거나 학술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을 노려서 접근을 하곤 하는데, 예를 들어 유명한 온라인 학술출판의 웹사이트와 비슷한 웹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연구자들을 유혹하거나 정상적인 학술출판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해 연구자 맞춤형 스팸메일을 보낸 후 논문 원고 투고를 요청하는 등 치밀한 방법으로 순수한 연구자들을 곤경에 빠뜨리곤 합니다. 


   연구자가 약탈적 방법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는 발표한 논문이 정상적인 가치를 평가받기 어렵고, 약탈적 저널이라 하여도 일단 출판이 되면 공개된 논문이 되므로 다시 정상적인 학술지에 투고하지 못하게 되며, 논문 철회를 요청하여도 응답 없이 강제로 출판될 수도 있으며, 연구자가 투고한 원고를 다른 곳에 상업적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있고, 무엇보다도 연구자는 약탈적 저널에 출판한 것만으로도 자신의 명성에 피해가 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구에 쏟은 시간과 비용도 잃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으로 인해 전화 조차도 안심하고 받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처럼 갈수록 치열해지는 연구경쟁 시대에 가뜩이나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연구를 해야만 하는 연구자들도 이제는 논문도 안심하고 투고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지만, 문제가 되는 학술지나 학술대회에 대해 연구자 각자가 조심하고 도서관이나 연구처 등 관련 부서에서 예방을 위한 정보를 공유한다면 순수한 열정을 가진 연구자들의 피해를 최대한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약탈적 학술지 파악 및 대처 방법

 

1. 웹사이트

 

도서관 구독 DB S2Journal의 빌스리스트 및 Edited Insight의 관련 기고문 검색

메뉴얼01-약탈적 학술자료 피해 예방을 위한 DB 메뉴얼.pptx

 

약탈적 저널 및 출판사 블랙리스트(https://beallslist.weebly.com/)

 

Journal Evaluation Tool (Loyola Marymount University Library)(https://digitalcommons.lmu.edu/librarian_pubs/40/)

 

Think Check Submit Choose the right journal for your research

(https://thinkchecksubmi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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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참고문헌

 

약탈적 학술지와 학회 예방 가이드

문헌01-약탈적_학술지와_학회_예방_가이드(전문).pdf

 

약탈적 학술사례에 대한 법률적 대응(법학과 이용중 교수 제공)

문헌02-Science Editing PDF_Lee Young Joong.pdf

 

신뢰할 수 있는 Open Access 사이트

사이트명

내용

URL

SCOPA3

고에너지 물리학 분야

http://www.kesli.or.kr/scoap3/html/pop_scoap3.html

중앙도서관 OpenAccess 플랫폼

주제 분야별로 신뢰할 수 있는 OpenAccess 플랫폼 모음

http://lib.dongguk.edu/datalist/tri/list?pn=1

 

 

3. 탈적 학술지에 대한 문의 및 상담

 

   ▶ 논문 : 교원인사실 02-2260-3030
   ▶ 연구비 : 연구관리팀 02-2260-3868
   ▶ 학술지 및 학술대회 : 중앙도서관 02-2260-3456
   ▶ 기타 사항 : 한국연구재단 : 042-869-6763

 

 

4. 약탈적 학술지 관련 기사

 

[‘저자 투고료 노리는 엉터리 온라인 학술지조심하세요]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556592.html#csidxb4043da27443b68ace1075d19de7156

 

[논문 빨리 출판해준다 미끼약탈출판 위협대처 필요]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31217 

 

[북한 학자들도 가짜 국제학술지에 논문 무더기 게재]

https://newstapa.org/43814

 

 

 

문의 : 이광휘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6

E-Mail : otan49@dongguk.edu

 

 중앙도서관에서는 신착도서 중 매달 인문, 사회, 자연, 예술 4개의 주제 분야별 4권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10월의 신착 추천도서는 ▲ 수리부엉이는 황혼에 날아오른다 (무라카미 하루키, 가와카미 미에코 지음) ▲ 아마존 미래전략 2022 (다나카 미치아키 지음)  ▲ 코스믹 커넥션 (칼 세이건 지음)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리처드 플로리다 지음)  ▲ 살인의 문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붓다마인드 (앤드류 올렌즈키 지음)등 입니다.

 

 

      

 

박완서의 말

 

 

박완서

마음산책

수리부엉이는 황혼에 날아오른다

 

무라카미 하루키 外

문학동네

 

살인의 문

 

 

히가시노 게이고 外

재인

 

붓다마인드

 

 

앤드류 올렌즈키

올리브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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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래전략 2022

 

 

다나카 미치아키

반니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리처드 플로리다

매경출판

 

유튜브 레볼루션

 

 

로버트 킨슬 外

더퀘스트

 

세계 불평등보고서 2018

 

파쿤도 알바레도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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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전 앱 만들기 

 

조상철

영진닷컴

코스믹 커넥션

 

 

칼 세이건

사이언스북스

 

유전자는 우리를 어디까지 결정할 수 있나

 

스티븐 하이네

시그마북스

 

5G NR

 

 

Erik Dahlman

Academic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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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사진예술 

 

 

쾰른 루트비히 미술관

마로니에북스

권학봉의 프로페셔널 사진조명 강의

 

권학봉

황금부엉이

 

영화 이론 입문

 

 

정영권

한울아카데미

 

Playing With Feelings

  

 

Erik Dahlman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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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의선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7

E-Mail : sunnyday@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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