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의 캠퍼스 곳곳을 잘 둘러보면 혼자보기 아까운 명소들이 많습니다.
서울시내 한 가운데 이렇게 아름다운 캠퍼스가 있다는 건 우리 동국인들의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는데요.

누구나 한번쯤 와보고 싶은 동국대학교 캠퍼스.
그 모습은 사계절 자연의 변화와도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여기서는 그 아름다움을 담아 12달 캘린더로 만들어봤습니다. 감상하시고 저장버튼 꾹 눌러 컴퓨터 바탕화면으로도 활용해보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시: 2008년 4월 28일 월요일
주제: 저자와의 대화 <작가 박범신 강연회>
장소: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A/V실
강사: 박범신
촬영, 편집: 49th ENG 이한미루
제작: 동국대학교 교육방송국 (DUBS)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이제는 미국 민주당 경선이 거의 99% 오바마 후보의 승리로 결정난 분위기네요.

미국의 대선은 향후 우리 나라의 외교에도 영향을 끼치는 문제이니,
각 후보들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미리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힐러리 후보는 아쉽게 미 대선 후보로는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만,
여성을 대표하여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줬기에 한 번 조명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책들은, 이 후보들의 성향과 자라온 환경 등을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여러 권의 책 중에서 추천할 만한 자료만 선정해서 소개해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공화당의 매케인 후보와 관련된 자료가 너무 없네요.

PS. 책 제목을 클릭하시면 도서관 상세서지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버락 오바마 (Barack Hussein Obama)  :  미국 민주당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락 오바마 : 담대한 희망
      버락 오바마 저  랜덤하우스코리아

'검은 케네디'라 부르며 미국 대선에 돌풍을 일으킨 버락 오바마. 소액헌금응로 최대 선거자금을 모집하였으며, 젊은 세대가 가장 지지하는 정치인으로, 공화당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진보주의자로 자리매김하였다. 과연 무엇이 버락 오바마를 이렇게 백인보다 더 백인 같은 흑인으로 만들었는가? 그의 정치철학과 인생관을 들어보자.

『버락 오바마, 담대한 희망』는 감동적 연설, 치밀한 논리 등으로 보수와 진보, 흑인과 백인, 그리고 슬럼가와 실리콘밸리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열렬한 환호를 받는 유력한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의 정치 에세이다. 특히 버락 오바마가 2004년 연설한 '담대한 희망'을 총체적ㆍ논리적으로 다루었다.

아울러 흑인과 백인 사이에서 태어나 인도네시아인 새아버지 아래에서 성장하는 등 끝없이 정체성 혼란에 시달렸던 모순적인 삶을 끌어안는 방법으로 정치에 대한 소명을 갖게 된 저자의 솔질하고 진실한 인생관과 정치관을 담았다. 또한 이념과 이해관계에 따라 찢어진 미국이 공통의 비전을 꿈꿀 수 있도록 통합의 정치를 꾀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미국에서 아프리카계 혼혈로 태어나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딛고 존경받는 정치인이 된 버락 오바마의 새로운 미국에 대한 전망과 모색이 담겨 있다. 아울러 돈, 미디어, 유권자의 무관심 등이 빚어내 현대 정치의 모순과 딜레마를 솔직하게 파헤치면서, 미국이 직면한 다양한 난관을 분석하고, 그것에 대한 나름의 해결 방법도 내놓는다.

☞ 추천 사유 : 오바마 후보가 쓴 자서전으로, 그의 인생관과 정치관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가 믿을 수 있는 변화 - 버락 오바마 연설문 2002-2008
   모린 해리슨, 스티브 길버트 저  홍익출판사

영어 원문 수록본으로 만나는 '검은 케네디' 버락 오바마!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꿈꾸는 버락 오바마의 정치 철학과 인생관을 담은 명연설 모음집. 흑인 혼혈 출신으로 미국 사회의 마이너리티 그룹을 대표하면서도 오늘의 미국이 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정밀한 상황 인식과 막힘없는 대안 제시를 통해 이 시대 최고의 명연설가로 도약하게 만든 그의 연설들을 모은 책이다.

버락 오바마를 최고의 연설가로 만든 2002년 미국의 이라크전 참전 반대 연설부터 2007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 출마 선언과 2008년 힐러리 클린턴과의 후보 경선 연설에 이르기까지, 지구 온난화, 빈곤 퇴치, 실업 문제, 인종 문제, 교육 정책, 의료, 새로운 정치, 변화의 열망, 배아줄기세포 개발과 에이즈 문제에 이르기까지 현대 미국 사회가 안고 있는 쟁점들에 대한 해법이 담긴 21개의 명연설문이 포함되어 있다.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버락 오바마 연설문(2002-2008) 영어 원문이 수록되어 있어 그의 유려한 문장과 이상을 만날 수 있다. 반듯한 정치 철학과 지향점, 그리고 세상에 대한 열정과 희망으로 가득찬 그의 연설문을 통해 대중을 사로잡은 생생한 언어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추천 사유 : 연설은 그 후보의 정치관을 가장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힐러리 클린턴(Hillary Diane Rodham) : 미국 민주당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이지성 저  ㅣ  다산북스

최초의 미국 여성 대통령을 꿈꾸는 힐러리, 그녀의 성공 비결 14가지!

과거 르윈스키 사건이 터지자 많은 사람들은 힐러리가 클린턴을 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힐러리는 남편 곁을 지키며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고 과거 그녀를 냉대하던 대중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그 후 상원의원을 거쳐 대통령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닮고 싶은 여자 힐러리의 저력은 무엇일까? 바로 자신감이다.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은 두려움을 강한 자신감으로 바꾸는 힐러리 스타일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여성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대학시절부터 소외 계층을 위해 일해온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자 자신있게 세상을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닮고 싶은 여성 힐러리의 성공 스타일을 14가지로 정리하였다.

이기겠다는 신념,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수준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습관, 위기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영향력을 키우는 자신감, 장애물을 디딤돌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등 힐러리의 성공 비결을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힐러리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와 성공하는 여자들의 독서법과 글쓰기 노하우에 관해서도 소개하였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힐러리의 성공 포인트를 흥미진진한 그녀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지루한 자기계발서라기보다는 한 편의 감동적인 에세이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힐러리가 가지고 있는 성공 습관들을 하나씩 배울 때마다 지금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를 점검해 보고 올바른 방향으로 쉽게 고칠 수 있다.

☞ 추천 사유 : 힐러리 후보를 리더십과 성공 비결의 관점에서 조망한 자료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힐러리의 삶
  칼 번스타인 저  ㅣ  현문미디어

힐러리를 통해 시대를 읽어라!

퓰리처상 수상 작가 칼 번스타인이 그려내는, 미국 역사 최초로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힐러리 로댐 클린턴의 초상화, 『힐러리의 삶』. 2007년에 한국 대선이 열린다면, 2008년에는 미국 대선이 열린다. 눈에 띄는 후보로는 미국 역사 최초로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힐러리 로댐 클린턴'이 있다.

힐러리는 '르윈스키 사건'으로 인한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감정적ㆍ정치적 혼돈 속에서도 남편 옆을 꿋꿋히 지켜내면서 국민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냈다. 결국 '르윈스키 사건'은 힐러리가 상원의원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을 줬으며, 그녀가 미국 역사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을 품게 했다.

이 책은 위험과 안정을 쉬지 않고 넘나들며 제44대 대통령이 되기 위해 분투하는 힐러리의 인생을 따라간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자는 특유의 힘이 넘치는 문체로 정치계의 유성인 힐러리의 모든 것을 신랄하게 파헤치면서, 창의력, 설득력, 그리고 위기관기능력을 부족함이 없이 지닌 그녀의 시대가 닥쳐왔음을 풍부한 자료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나아가 힐러리에 대한 우리의 의문을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 추천 사유 : 힐러리 후보의 걸어온 삶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존 매케인(John Sidney McCain III) : 미국 공화당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격이 운명이다
  존 매케인 저  ㅣ   21세기북스

22명의 영웅들이 보여주는 인생을 지배하는 '인격'의 힘!

"나는 운명을 믿지 않는다. 단지 인격을 믿을 뿐이다" 미국 상원의원인 존 맥케인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무엇이 되기로 정해진 사람은 없으며, 대신 '운명적'이라 할 만한 것으로 '인격'을 제시하며, 자신의 행정참모 마크 솔터와 인격에 관련된 인물의 일대기를 소설 형식으로 재미있게 서술하였다

『인격이 운명이다』는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22명의 유명인들(찰스 다윈, 윈스턴 처칠, 조지 워싱턴, 레오나르도 다 빈치, 테레사 수녀, 넬슨 만델라… 등)이 그들의 인격을 통해 운명을 바꿔나가는 활약상을 담고 있다. 특히 인격 아이콘을 세분화하여 각 인물들마다 하나씩 부여한 다음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발상이 신선하다.

물질만능주의를 넘어선 '삶에 있어서 새로운 성공'을 보여주는 이 책은 이미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할 만큼 스토리에 힘이 담겨 있다. 평범했던 이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위대한 인간으로 다시 서는 과정과 그 진실한 감동을 통해서 우리 안에 잠들어 있던 운명을 바꾸는 '위대함의 씨앗'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추천 사유 : 매케인 후보 본인에 관련된 자료는 아니지만, 매케인이 선택한 22명의 인물들을 통해 그가 중시하는 '인격'의 힘이 어떤 것인지, 그의 철학이 어떤 것인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버지들의 신념 (도서관 미소장.  구입 예정입니다)
  존 매케인 저  ㅣ   현재출판

존 매케인(John McCain)은 1936년 8월 29일 파나마 미군기지의 공군병원에서 태어났다. 매케인 1세와 2세로 불리는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미 해군의 사성 장군 출신이었던 것에서 알 수 있듯 용맹과 신의를 중시하는 가풍 속에서 자랐으며,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서 삶과 영예에 대해 배웠다.

베트남전에 조종사로 참전했다 포로 신세가 되고 5년 6개월간 포로수용소에 감금되어 있다 베트남전 종전후 풀려난 전쟁영웅의 호소력 넘치는 이야기. 해군 비행기 조종사 시절을 비롯해 군대 이야기, 포로수용소의 악몽, 석방까지의 애환과 의지를 써내려갔다.

☞ 추천 사유 : 매케인 후보가 가지고 있는 외교 및 군사정책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지금까지 각 후보별로 2권씩의 자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마지막 자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도서관에 소장 중이며,
또한 위에 소개해드린 책 외에도 관련된 많은 책들이 도서관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미국 대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러한 책들을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2008년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사회과학실 소장 자료 중 대출이 많이 이루어진 순위를 한 번 매겨보았습니다.

 대출내역을 근거로 한다고 해서 이용자의 관심도가 100% 반영되었다고 보긴 어렵지만
 어떤 책이 가장 인기가 있는지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는 데이터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인기순위에 있는 도서 중에 미처 알지 못했던 자료는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겠죠? ^^

 앞으로는 한 달에 한 번씩 통계를 내어 순위자료를 올리려고 합니다.
 굳이 제목을 붙이자면, 사회과학실 월간 파워 랭킹! (두둥) 
 뭐 이런 걸까요.

 
책제목을 클릭하시면 도서관 홈페이지 검색결과 화면으로 바로 링크됩니다^^

 PS. 마시멜로의 맛은 떨어질 줄 모르네요.


 ..................................................................................................................................................

1.  2008년 1분기 1등 (대출횟수 : 31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한국경제신문사

120만 독자의 인생을 변화로 이끈 책! 삼성경제연구소와 대한민국 CEO들이 선정한 자기계발 필독서!! 왜 나의 하루는 똑같을까? 왜 나는 내일의 행복보다 오늘의 달콤한 유혹 앞에 머뭇거리고 있을까? 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당대 최고의 동기부여가인 저자가 꿈과 용기의 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

2.  2008년 1분기 2등 (대출횟수 : 22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토드 부크홀츠 지음 ㅣ 김영사

역사상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일생과 그들의 아이디어들을 통해 현대 경제원리들을 설명하고, 오늘날 우리들이 겪는 경제문제 역시 애덤 스미스 이래 그의 후예들이 겪어야 했던 문제들과 무관하지 않기에 그들의 말들은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애덤 스미스에서 갤브레이스까지 현대 경제사상의 흐름을 학자와 학파를 중심으로 서술한 미국 경제학자의 저술이다.
...................................................................................................................................................

 3.  2008년 1분기 3등 (대출횟수 : 19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윤영돈 지음 ㅣ 양서원

상대를 감동시키는 신입 기본기와 제조업에서 IT, 벤처 경력까지 그리고 경력사항을 돋보이게 하는 표현술 등 이 책은 자기소개서를 어떤 식으로 써야 할까 고민하는 분들과 취업이나 이직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쓰여졌다.


..................................................................................................................................................

 4.  2008년 1분기 공동 4등 (대출횟수 : 16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루오션 전략
김위찬 지음 ㅣ  교보문고

경쟁이 치열한 산업사회에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시장점유율을 넓히기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차별화를 위해 투쟁하며,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머리를 싸맨다. 하지만 애초에 경쟁자가 없는 시장공간을 창출하면 어떨까? 이 책은 전략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한 필수조건들에 대하여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튀는 인재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이은철 지음 ㅣ  새로운 사람들

 날로 높아만 가는 취업경쟁. 남들보다 튀어야, 남들보다 앞서야 어려운 취업 관문을 통과 할 수 있다. 이 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즉 입사지원서는 취업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이다. 

저자는 취업교육, 취업상담, 입사서류 및 면접클리닉 등을 해오면서 체득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모든 스킬과 팁을 담았다.




..................................................................................................................................................

 5.  2008년 1분기 공동 6등 (대출횟수 : 15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앨빈 토플러) 부의 미래
앨빈 토플러 저 ㅣ  청림출판

『미래쇼크』『제3의 물결』을 통해 일찍이 지식기반 사회의 도래를 예견했던 세계적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그가 15년의 침묵을 깨고, 다가오는 제4물결과 그로 인해 도래할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을 예견하고, 경제에서 사회제도, 비즈니스부터 개인의 삶까지 미래 세계를 조명한『부의 미래』로 돌아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기는 습관 : 가는 곳마다 1등 조직으로 만든 명사령관의 전략노트
전옥표 저 ㅣ  쌤앤파커스

 '이기는 것도 습관이다'. 이 책은 이렇게 충격적인 말로 시작한다. 그러나 2등은 쉽게 기억하지 않는 사회 현실에서 이는 꼭 명심해야 할 말이다.『이기는 습관』은 '현장 경영'과 '고객 중심'이라는 화두로 모든 기업이 움직여야 하는 시점에서, 승리의 맥을 잡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고객과 현장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이기는 습관' 22가지를 알려준다.




..................................................................................................................................................

 6.  2008년 1분기 공동 8등 (대출횟수 : 14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저 ㅣ  한국경제신문사

▶『마시멜로 이야기』와 다른 점!
전작처럼 '찰나의 즐거움을 뒤로 미룬다'는 큰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더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보여준다. 단순한 스토리 구조를 벗어나 몇몇의 새로운 주변인물을 추가하여 흥미로운 스토리를 펼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정철진 저  ㅣ  한스미디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들에게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올바른 재테크 습관을 전해주는 책.『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는 재테크를 '저급한 투기의 기술'이나, 단숨에 목돈을 만질 수 있는 '한탕의 테크닉' 정도로 오인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재테크의 진정한 의미와 올바른 방법들을 알려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장하준 저  ㅣ  부키

 이 책은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가난한 나라에 해를 끼치는 일을 그만두게 할 수 있는가에 관해 이야기한 책으로, '세계화'와 '개방'만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적 조류에 대한 반박논리를 제공한다. 먼저 세계화의 신화와 진실, 부자나라 부 생성 과정을 살펴보며, '역사적 사실'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잘못되었거나 부분적인 진실에 불과한 것들을 소개한다.

..................................................................................................................................................



정말 하나같이 주옥같은 책들만 순위에 올랐네요.

참고로 지금 올린 순위는 실제 대출 상위 순위에서
'왠지 수업교재로 쓰였을 것만 같은 도서'는 제외한 리스트입니다. (회계원리, 맨큐의 경제학 등)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의 강세 속에서,
취업 시즌임을 알려주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관련 서적 2권이 눈에 띄네요.


그럼 5월이 끝나는 날 다시 한 번 파워랭킹(^^;)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앙도서관에서는 장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도서를 제적 처리하고 있습니다.
언뜻 "제적도서"라고 해서 쓸모없는 책이란 생각이 드시나요?

아닙니다!  제적은 도서관 소장장서로서의 가치를 판단한 것이지 도서로서의 가치와는 또 다른 것입니다.
따라서 제적된 도서라 하더라도 교수나 학생들에게는 유용한 자료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중앙도서관에서는 제적된 도서를 필요로 하는 교수와 학생들에게 배포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제적도서판매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기간 : 2008. 5.26 (월)  ~ 5. 30 (금) (5일간)

시간 : 09:00 - 17:00
 
장소 : 중앙도서관 2층 전시실
 
종류 :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 도서
 
판매가 : 500원 균일
 
판매방법 : 자율 지불
 
주의 :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반출시 경고음이 울립니다.
 
기타 : 판매 후 남는 자료는 방학 중  '도서나눔장터'행사를 통하여 무료로 배포합니다.


0123456


제적도서 판매 목록

아래 목록은 크기 확대, 축소, 출력, 검색이 모두 가능하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Read this document on Scribd: 제적도서 판매 목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앙도서관에서는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나 저자의 사상과 텍스트에 담긴 의미에 대해 대화를 나눔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혀 교양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독서의식을 고취하고 책읽기 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 전개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강연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제 4회 세계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스타일>의 저자 백영옥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시길-

- 행사명 : 제11회 <저자와의 대화>
- 일 시 : 2008. 5. 22(목) 오후7:00-9:00
- 장 소 : 중앙도서관 A/V실(2층)
- 강연자 : <스타일>의 저자 백영옥
- 내 용 : 저자 강연 및 사인회
- 인 원 : 30명
- 주 최 : 중앙도서관, YES24, 위즈덤하우스
- 참가신청
    :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dongguk.edu/) <도서관광장> 내 <이용자교육> 코너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결원시에만 현장접수를 받습니다.
- 기 타
    : <작가에게 묻고 싶은 한마디> 이메일(choiiw@dongguk.edu)을 보내주세요.
       질문이 채택된 학생과 정시에 참석한 학생을 대상으로 추첨해 책을 나눠 드립니다.
       이 밖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02-2260-8621)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스타일(제4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상세보기 중앙도서관 검색화면 바로가기
백영옥 지음 | 예담 펴냄
1억 원 고료 제4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패션계의 화려한 직업의 세계 뒤에 숨은 인간의 욕망을 재기발랄하게 그린 백영옥 장편소설. 패션지 8년차 여기자 이서정을 주인공으로 일과 사랑, 패션계의 치열한 경쟁, 사내 권력 관계, 명품과 음식이야기 등을 감각적인 문체로 그려낸다. 패션지 여기자로 일했던 작가가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당대의 현실을 솔직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전개로 그려나간다. 패션지 「A 매거진」 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가소개

패션지 기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젊은 여성들의 사랑방식을 알콩달콩하게 그려내는 작가. 그녀는 1974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책이 좋아 무작정 취직한 인터넷 서점에서 북 에디터로 일하며 하루 수십 권의 책을 읽어치웠다. 미끌거리는 활자 속을 헤엄치던 그때를 아직도 행복하게 추억한다. 패션지 《하퍼스 바자》의 피처 에디터로 일했으며 2006년 단편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고생 끝에 오는 건 ‘낙樂’ 아닌 ‘병’이라 믿으며, 목적 없이 시내버스를 타고 낯선 서울 변두리를 배회하는 취미가 있다. 2007년 트렌드에 관한 발랄한 글쓰기가 돋보이는 산문집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을 펴내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2000년대 한국 여성들의 사랑 방정식을 간결한 문체와 흡입력있는 스토리로 표현해 주목받고 있는 소설가 백영옥은 고생 끝에 오는 건 ‘낙樂’ 아닌 ‘병’이라 믿으며, 목적 없이 시내버스를 타고 낯선 서울 변두리를 배회하는 취미가 있다.                            <출처 : YES24>

수업시간에 나오는 레포트. 막연하게 이렇게 하면 되겠지 생각하고 작성하려니 어렵고... 레포트나 논문작성법을 다룬 책을 참고하려 하니, 오히려 뭐가 뭔지 더 모르겠고... 이제 레포트 작성에 대한 고민은 끝내세요.

여기서는 도서관 자료 200% 활용하기 두 번째 시간으로 열심히 작성한 레포트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레포트 작성방법 소개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교양수업 시간에, '오만과 편견을 중심으로 한 19세기 여성소설'에 대해 조사해서 제출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관련자료를 찾아야 할 것 같은데 막상 찾으려니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1] 과제분석 & 제목 이끌어내기
  • 어떤 의도로 과제가 나왔는지를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 (주제만 제시된 상태라면) 제목으로 삼을 수 있는 구체적인 연구주제를 생각해야 한다. 만약 '오만과 편견을 중심으로 한 19세기 여성소설'을 주제로 생각한다면, '~중심으로 한 19세기 여성소설에 나타난 중산층 여성의 삶' 등과 같은 구체적인 연구주제를 이끌어내야 한다.

             @ 연구주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이끌어 낼 수 있다.
                - 기초적인 자료조사를 통해서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 쟁점사항이 무엇인지를 분석한다.
                - 아이디어를 추가한다.
 
             @ 연구주제를 레포트의 제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연구주제를 정한 후에는 연구계획서를 작성한다.
[2] 정보원 확인하기
  • 작성한 연구계획표에 따라서 필요한 자료를 조사하기 전에, 어떤 정보원을 이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 자료라고 부르는 정보원 중 저널, 단행본, 백과사전, 사전, 신문, 서지, 초록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정보원 이해하기]
[3] 자료조사하기
  • 레포트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를 고려해서, 관계있는 자료를 조사한다.
  • 검색어 찾기
    '오만과 편견을 중심으로 한...'을 구체적인 제목으로 생각하고 구체적인 검색어를 추출해보자.

         @ 제목에서 검색어 추출하기
         
오만과 편견, 19세기, 여성소설 등과 같은 검색어를 제목에서 추출할 수 있다.
         @ 유사검색어 이용하기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실제 제목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입력한 검색어와 비슷하거
            나 대체할 수 있는 용어를 입력할 수 있다. 즉 "제인오스틴(오만과 편견의 저자명), Jane Austen, Pri
            de and prejudice, 페미니즘, 여성주의, 성역할, 문학에서의 여성, 영국 페미니스트 소설"등을 검색
            어로 이용할 수 있다.

  • 검색하기

    @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어, 유사검색어를 이용해서 소장자료를 검색한다.

          @ 검색결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거나, 저널에 수록된 기사를 참조해야 할 때는 도서관 홈페이지
           의 전자저널 메뉴
를 이용해서 검색한다.
              전자저널 메뉴는 도서관 소장여부와 관계없이 국내외 자료를 폭넓게 검색할 수 있다.
              [국내 자료는 여기에서 찾아보세요]

  • 검색한 자료 원문보기

    @ 홈페이지에서 검색한 자료 원문보기
       
    도서관 소장자료이므로,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소장처/자료실, 청구기호, URL정보 등을 이용해서
        직접 자료를 대출하거나 웹에서 원문을 본다.

    @ 전자저널에서 검색한 자료 원문보기
      
    도서관 소장여부에 관계없이 검색한 자료
    이므로, 먼저 도서관 홈페이지를 검색해서 본교에서 소
        장하고 있는지, 홈페이지에서 원문을 볼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본교 미소장자료이면서 웹에서 원문을 제공하고 있지도 않는 자료라면, 원문복사서비스를 이용하거
        나 소장하고 있는 다른 대학도서관을 직접 방문해서 이용한다.
[4] 자료분석하기
  • 작성한 연구계획서를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직한다.
  • 자료가 부족한 경우에는 추가로 자료를 조사한다.
[5] 리포트 작성 & 교정하기
  • 분석한 자료를 이용해서 직접 레포트나 논문을 작성하고 교정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최광제


지난 4월 2일부터 3일까지 경주에서 '대학기록관리 콜로키움'에 다녀왔습니다. 약간 이른 때여서 인지 시내에서 보문단지까지 이어지는 도로변의 벚꽃이 만개한 장관을 볼 수 없었음이 아쉬움으로 남았지요.

그 모임은 '한국대학기록관리협의회에서 개최한 세미나로 우리나라 대학기록물의 제도적인 관리를 정착시키고, 회원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며, 이와 관련된 연구 및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고자 2005년 9월에 설립되었습니다.
역사는 유무형의 자료를 일컫는다면 기록은 유형의 자료로 역사의 일부분을 차지하기에 현대 세계 각국에서 기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미나에서 얻은 정보를 조금이나마 알려 드린다면, 기록은 "업무활동을 수행하는 중에 생산되고 접수되고 사용된 것" 이라고 정의된다고 하며, 기록의 4대 속성('진본성', '신뢰성' '무결성', '이용가능성')은 기록관리와는 떨어질 수 없는 상관관계라고 하네요.
아시다시피 기록은 기록물에 의하여 존재하는데 기록물이란 영구 보존이 되지 않는 데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어떠한 자료(문서-hwp, doc, 이미지-jpg, pdf 등)를 갖고 있다고 할 때 짧으면 5년 정도만 지나더라도 갖고 있는 자료를 읽지 못하는 황당한 경험을 하였을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국제적, 국가적, 범 사회적 차원에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 하였고, 본 협의회에서도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정보교환 및 공유를 위하여 이와 같은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이지요.
(발표내용은
http://www.uarchives.or.kr  협회 사이트에서 참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석한 대학들은 역사나 규모나,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일천한데도 기록관(기록자료실)이 운영되고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우리의 현실은 중앙도서관 1층에 교사자료실이라는 자그마한 공간에 각종 교사자료가 적치되어 있는데, 100주년 행사가 종료된 때부터 공간이나 전담인력이 없어서 체계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열학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중앙도서관에서는 <동국대학교[교사자료DB] 구축 종합 계획>을 수립하였고, 2008년까지 [교사자료의 DB를 구축]하여, 2009년까지 [Web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계획]을 추진하고, 늦어도 2010년에는 교사자료실(부서) 설치]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앙도서관은 물론 학교에서 늦게나마 추진하는 [교사자료 DB]구축 종합 계획이 조금이라도 빨리 계획을 완성할 수 있도록 커다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큰 서점 신착도서 코너에서 맘에 드는 책을 발견하셨나요?
그 책이 우리 학교 도서관에 있는지 궁금하시다구요?  그렇다면 홈페이지
'신착자료' 코너를 활용해보세요!
여기서는 최근 도서관에 들어온 책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신착자료 > 기본검색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 이용자서비스 - 신착자료- 기본검색]에서 최근 입수된 자료를 기간별(7일, 15일, 30일, 60일)로 제한하거나, 찾고자 하는 자료를 직접 입력하여 검색할 수 있습니다.

    자료 유형, 언어, 자료실, 발행년 등을 제한하여 검색 가능하며, 검색 리스트 중에서 원하는 자료를 선택하면 대출 정보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서상태가 대출불가-정리중으로 뜨는 자료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된 도서는 보통 예약 후 2일 이내에 대출할 수 있게 되구요. 도서관 홈페이지의 개인공지사항,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도착통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참고자료, 비도서 자료 등의 대출불가 자료는 관내이용만 가능하다는거 알고 계시죠?


  • 또 하나의 Tip!

    "나는 관심있는 분야가 따로 있다" 하시는 분은 [신착자료-주제별 검색]을 한번 활용해보세요.

    여기서는 철학, 종교, 사회과학, 문학, 예술, 역사 등 주제분야별 신착도서가 따로 나누어져 있어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구요, 자료를 기간별로 제한하여 검색도 가능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학 분야에서도 인기 있는 소설들은 신착자료 코너를 통해 빨리 예약을 걸어두셔야 유리하겠죠?
따끈따근한 신착자료들을 남들보다 빨리 접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시길!

<친절한 조선사> 글쓴이 푸른깨비를 직접 만나다

- 리더스가이드 리뷰어, 동국대 학생들이 함께한 저자간담회

친절한 조선사 상세보기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검색 바로가기
최형국 지음 | 미루나무 펴냄
소소한 것들에게 이름을 붙여주는 친절한 조선사 <친절한 조선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시각 그 너머의 조선사를 새롭게 보여주는 책이다. 단편적인 사실에 머무르거나 대중적인 흥미만을 불러일으키는 많은 역사대중서들과 달리, 재미를 바탕으로 그 해석과 관점을 진지하게 풀어내고 있다. 지나간 역사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 우리 삶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 책은 읽는 사람을 소외시키

어린이, 학부모, 대학생, 외국인이 다양한 관심을 보인 <친절한 조선사>

학생 : "나폴레옹 전쟁 때 병사들의 편지가 미시사적 가치가 많다고 하셨는데, 제가 확인한 바로는 장교들의 편지와 병사들의 편지가 관점이 전혀 달랐는데 구분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사회 : 죄송합니다만,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대중강연이라 그처럼 심도 있고 전문적인 질문은 강연 후에 뒤풀이에 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62 : 자신을 '사학도'라고 소개한 박소연 씨는 간담회에서 저자와 뜨거운 토론을 전개했다. 리더스가이드 리뷰어들과 동국대학교 학생들 30여 명이 진지한 표정으로 간담회에 참여했다.>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친절한 조선사> 저자와의 대화'(도서포털 리더스가이드와 동국대학교가 공동주최)에서는 열정적인 대학생들이 관심 분야에 따라 깊이 있는 질문을 던져 사회자와 저자를 당혹케 했다. 심지어 토론 중간에 끼어들어 반론을 제기하여 현장의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다. 재미있는 질문도 많았다. 애써 익힌 한국말로 한국외대를 다닌다고 소개한 한 일본인은 무척이나 궁금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그 칼 어디서 샀어요?"라는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 돌아온 대답이 가관이다. "도검회사에서 주문해서 샀는데요." 청중들이 와아 하고 웃는다. 초등학교에 다닌다는 김민지 학생은 "책 표지 그림이 저자 선생님을 무척 닮았는데, 직접 고르신 건가요?" 하고 물었다. 즉석에서 사회자는 저자에게 책을 잠깐 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고 보니 무척 닮았다. 카메라 플래쉬가 터졌다. 재미있는 질문을 해준 덕에 민지 학생에게 '애기화살'인 '편전'이 선물로 돌아갔다. 큰 화살을 네 쪽으로 갈라서 애기살이라고 이름붙였다는 데 작다고 무시할 수는 없다. 이래뵈도 보통 화살보다 초속 10m가 더 빠르다. 비거리는 어떤가. 보통 화살이 300m인 데 비해 '애기살'은 600m다. 이 선물을 준 저자는 학생이 애기살처럼 똑똑하고 다부진 어른이 되라는 마음인 듯했다.

오마이뉴스에서 '푸른깨비'라는 필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형국 씨는 등장할 때부터 '도인의 풍모'를 풍겼다. 게다가 칼까지 차고 왔으니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었을 게다. <친절한 조선사>(다산북스)는 저자가 '푸른깨비의 재미있는 역사이야기'라는 제목으로 2006년 7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오마이뉴스에 연재한 기사를 책으로 펴낸 것이다. 때문에 이 책을 처음 본 독자는 책 목차가 마치 신문기사와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이와 같은 사정 때문이다. 외모에서도 풍기듯 저자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석사를 인터넷 마케팅을 전공했으면서 박사는 역사를 했다. 그래서 박사 전공할 때 무한한 사료에 짓눌려 5년을 '재수'했다는 후문이다. <친절한 조선사>가 별로 친절하지 않았다거나, 제목에 낚여 지적 호기심이 2% 덜 자극되었다고 생각하는 독자라면 기대하시라. 이제 좀 '깊이 들어간'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귀띔이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4 : 도검 회사에서 직접 주문하고 일일이 고증해 얻었다는 진검을 보여주었다. 살짝 갖다댔는데 종이가 정말 종이처럼 잘려나갔다.>


나 낚시질했다는 거 인정한다. 그러나

이번 간담회는 여타 간담회와는 조금 다르다. 도서포털 리더스가이드가 26명의 리뷰어가 책을 집단 평가한 후에 저자를 불러 직접 이야기하는 형식을 띤다. (
오마이뉴스 4월11일자 "진정으로 '친절한 조선사'가 되려면") 리뷰어들의 평가가 우호적이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인지한 듯 저자는 '낚시글'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낚시글이 맞단다. 하지만 거기에는 가슴 저미는 사연이 있었다. 처음에 책을 펴내면서 저자 역시 "가볍고 이슈거리만 가지고 전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으로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우리의 독자들은 역사의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조금만 들어가도 외면을 해버린다. 저자는 오마이뉴스에 연재할 당시의 상황을 말해주었다. 기사 한건 쓰는 데 일주일 정도 공을 들여 사료를 찾고 사진을 모은다. 그런데 조회수가 300이 안 된다. 그래서 오마이뉴스에서도 '잉걸'의 원고료인 2,000원밖에 안 된다. 갑자기 동질감이 확 올라온다. 나도 그 수많은 잉걸숲을 헤매고 있는 심정 아닌가.

그래서 저자는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는데,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지 못하는 글이라면 되겠는가?" 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이 관심을 갖거나 가질 만한 이야기들을 찾아다니고 이를 주로 소개했다. 효과가 금방 나타났다. 300건이던 조회수가 4만 건으로 늘어났다. 엄청난 폭발력이다. 기자들이 표현하는 바에 따르면 제목이 '섹시하다'고 하는데, 섹시한 제목으로 사람을 좀 끌어모았다고 저자는 좀 쑥쓰러운 표정을 지으며 고백했다. 그런데 거기가 다가 아니다. 섹시하게 10회 정도 쭉 연재하다가 좀 어려운 글을 시험삼아 써봤는데 몰려오더라는 거다. 하기야 한비자는 그의 역작 <한비자>에서 유세의 어려움을 논증한 후 "군주의 마음을 얻은 이후에는 어떤 말을 하든지 설득할 수 있다"고 결론을 맺었다. (세난편) 또한 중국의 유명한 음악가는 불멸의 곡을 만들었노라고 사람들은 한껏 낚고 나서 저잣거리 한가운데서 악기를 패대기치는 버라이어티쇼를 펼침으로써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지 않는가. 마케팅 전공자다운 타고난 감각이 감탄스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3 : 애기살(편전)을 직접 들고 와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는 저자. 보통 활의 1/4밖에 안 되지만, 1초에 10m 더 빨리 날아가고 보통 활보다 두 배 더 긴 600m나 날아간다.> 

나는 왜 자꾸 '딴지'를 거는가?

 첫 작품이 내용상 넓고 얇은 면이 있어 이른바 '맛보기'라고 규정한 저자는 후속작에 대한 얼개를 보여줬다. 예컨대 안경 하나만 가지고도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왔고 재질과 형태, 안경집의 모양으로 반상을 구별하는 방법, 안경을 훔친 도둑들과 이를 넘겨받는 장물아비에 관한 구체적인 기록들이 나온다. 이것만 모으면 하나의 안경문화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조가 안경을 썼다는 사실도 예사롭지 않다. 정조가 왜 안경을 썼겠는가. 책을 많이 읽어서 그렇다. 보르헤스는 장님이 되었다지 않는가. 왜 책을 그렇게 많이 읽었겠는가. 저자는 어떤 콤플렉스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정조에게는 똑똑한 조정의 신하들보다 더 똑똑해야 한다는 지상과제를 가슴 속에 담아두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주욱 나아간다.

한편 저자는 드라마의 디테일에 관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실제로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그의 기사에는 드라마의 장면에 대한 딴지걸기가 적지 않다. 간담회에서 소개한 딴지걸기를 간단히 문답형으로 정리했다.


- 태왕사신기에서 활을 두세 발씩 쏘지 않나? 폼나게~
"활에는 기본 장력이 있어서 두 발을 한꺼번에 쏘면 1/3로 힘이 줄어든다. 그러면 적을 잡을 수 있겠는가?"

- 사극에서 불화살을 멋드러지게 쏘아서 승전고를 올리는 장면이 있다.
"불을 달건 그렇지 않건 간에 화살은 초속 75m로 날아간다. 불이 남아날 수 있겠는가? 조선시대의 화전은 그런 방식이 아니다. 심지에 불을 붙인 방식인데, 심지가 끝나면 자개통이 터져서 불이 난다. 보이지 않게 박혀서 터지고 타는 꼴인데, 좀 시시하긴 하다."

- 여성의 치마저고리가 가슴께까지 아슬아슬하게 올라온다.
"조선 전기에는 풍성하게 허리까지 다 덮는다. 하지만 조선 후기에 기방으로 흘러가서 패션리더인 기녀들이 길이를 '거기'까지 짧게 올린 것이다."

수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하 생략한다. (더 궁금하신 분들은 오마이뉴스에서 저자의 이름을 검색하시길) 저자는 왜 이렇게 드라마에 딴지를 거는 걸까? 반겨주는 사람도 없을 텐데. 그는 대답 대신 '트로이'라는 영화를 예로 들었다. 트로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대에는 '등자'라는 것이 없었다. 등자는 말에 오를 때나 타고 있을 때 기수의 발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데, 요컨대 말에 올라탄 기병에게 디딜 '땅'이 생긴 것이다. 등자의 등장은 전쟁의 국면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주었다. 그러나 주몽의 시대에는 안타깝게도 등자가 없었다. 그런데 드라마에는 등자가 나온다. 이에 비해 트로이의 연출들은 시대상황을 고려해 배우들에게 등자 없이 말을 타도록 지도했다. 물론 등자가 없으면 엄청 힘들다. 저자에 의하면 길게는 3~4년 정도의 숙련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외국 영화와 한국 드라마의 사소한 차이이지만, 작은 차이라고 해서 무시를 해버리면 답이 안 나온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이런 식으로 계속 가면 역사가 완전히 뒤집어져 바꿀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사극을 통해 역사교육이 얼마나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7~80% 정도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드라만데 어때?"라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무의식을 지배하는 드라마의 이미지들은 우리가 역사라는 탄탄한 대지 대신, 출처가 불분명한 판타지 공간 위에 서 있기를 강요한다. 저자의 이런 말에 그 동안 무심했던 게 다들 살짝 부끄러웠나 보다. '딴지'를 거는 대목에서는 모두들 눈에서 빛이 났다.

지독하게 돈이 안 된다는 역사학, 그 중에서도 변방인 기병에 관한 역사. 살짝 비켜나면 돈이야 벌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기가 싫어서 그 고생을 한다는 저자를 간담회가 끝나고 '2차'까지 붙잡아두었다. 갓 태어난 아기를 간만에 만나러 간단다. 저자가 길에서 비켜서지 않고 뜻한 바대로 정도로 계속 갈 수 있게 되었으면 하고 막연하게 바라며 돌어섰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