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대상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북리뷰 작성은 책의 내용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명작의 논리적 구성과 전개 과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저자가 문제의식을 표현하고자 사용한 단어와 문장을 면밀하게 헤아리고자 노력했습니다.

   북리뷰를 작성하면서 명작에 대한 사유와 통찰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명작과 삶의 유의미한 접목을 이끌어내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북리뷰 공모전에 참여함으로써 독서 이해력과 비판적 문제의식을 성장시킬 수 있었음에 기뻤습니다. 본 상이 다독과 정도에 대한 격려임을 상기하며, 감사한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활발한 독서활동을 지속하도록 하겠습니다.

 

 

Q2. 가장 좋아하는 책과 작가는?

   소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를 좋아합니다. 또한 현대 사회를 비판적으로 성찰한 ‘장강명’ 작가님의 저술을 좋아합니다.

 

 

Q3.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저는 글쓰기의 어려움을 직면했을 때, 능동적이고 정중한 태도로 교수님께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더불어 정독을 통한 유의미한 독서 활동을 실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대학교에 진학한 후, 교내 교양수업을 통해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1학년 때, ‘자기표현글쓰기’를 수강하면서 글의 주제 선정과 내용 전개 방식, 어휘선택과 문장 표현에 대해 심도 깊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글쓰기와 관련된 고민과 어려움에 관해 적극적으로 상담해주셨고, 제가 서술한 글에 대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해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제 글쓰기 방식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더 발전된 형태의 글을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내 ‘다르마칼리지’의 ‘세계 명작 세미나’를 수강하면서 명작을 이해하는 역량을 확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좋은 글의 구성과 표현 방식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글을 체계적으로 작성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발제문과 토론문, 에세이와 같이 다양한 유형의 글을 서술하는 경험을 해보며, 세계와 삶을 성찰하고, 이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한 적절한 구성과 표현에 대해 고찰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세밀한 피드백을 제공해주셨고, 그로써 논리적으로 글을 서술하는 능력을 고양할 수 있었습니다.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명작과 같이 논리적 서술 체계를 지닌 글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저술 과정에서의 고민에 관해 교수님께 도움을 부탁드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4. 상금으로 받은 장학금에 대한 계획은 있는지요?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친동생의 수능이 마무리된 후, 장학금을 활용하여 동생과 함께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중학교 때, 가족과 함께 김유정문학촌에 방문하여 김유정 작가의 소설을 읽고, 문학촌을 관람한 후, 서로에게 엽서를 써준 적이 있습니다. 올해는 동생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과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고, 가족들에게 책과 편지를 선물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Q5. 앞으로 계획과 하고 싶은 말

   20살이 된 후, 버킷리스트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소망들의 실현은 삶의 의미를 창조했고, 의미의 결집은 꿈의 언어로 다시 쓰였습니다. 저의 가장 소중한 버킷리스트는 위태의 좌절을 경험하는 사람이 극복의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애정을 선사하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성장은 시련과 아픔 자체를 통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고난을 견뎌내는 개인을 향한 자신과 타인의 믿음, 다정한 격려, 긍정의 다독임이 그의 의지를 움트게 하고, 성숙한 자아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합니다.

   저 역시 타인에게 이러한 사랑을 건네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또한 ‘우리’라는 단어가 주는 다정함과 ‘함께’라는 언어가 선사하는 따뜻함이 익사된 현 사회 속에서 차별과 불평등, 인간 소외를 개선하는 것, 이것이 제 꿈입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회의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싶습니다.
 

 

  

 글 이주현 (사회언론정보학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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