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 동계방학 기간 중 우리만의 독서토론클럽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 방학 기간 중에 나를 찾는 노력을 하려 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정신없이 전공 공부, 과제, 시험, 팀플 등 뭔가 열심히는 하는데 진정성이 없는 것 같았고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공부인 지도 모르겠으며 전혀 흥미가 없었고 전공이 전공인지라 인문학적 지식을 갈구하게 되었으며 이 모든 게 책을 더 많이 읽으면 해결이 될 것 같은 희망과 함께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의 책에 대한 접근 방법과 그들의 생각을 공유하며 그 속에 존재하는 신념을 알고 싶었습니다.

 

 

"방학중 나를 찾기 위한 방법으로 우리만의 독서토론클럽 '스타북스'에 참여해"

 

 

Q2 : 클럽명을 ‘스타북스 방학반’으로 정하게 된 배경과 의미는 무엇이지요?

 

A : 스타북스라는 기존에 존재하였던 학기 중 토론클럽을 이어하기 때문에 '스타북스 방학반'이 되었습니다.

 

Q3 : 평소에도 책을 많이 읽고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는지요?

 

A :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긴 하지만 학기 중에는 24시로 운영되는 열람실 위주로 전공 수업에 필요한 공부를 위해 이용하며, 잠깐 시간이 날 때는 마실에 있는 전시된 신간 베스트 책들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만의 독서클럽을 통해 지급된 책들은 제 소유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밑줄 긋고 메모를 하고 접어둘 수 있어서 책을 좀 더 풍족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이 종이로 만들어진 것은 마음대로 낙서하기 위해서라고 누군가가 말한 것을 떠올리며 맘 놓고 낙서하고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것들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Q4 : ACE+ 사업으로 운영되는 북삼매 독서동아리 우리만의 독서토론클럽 참여에 어려웠던 점이나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요?

 

A: 북삼매 홈페이지 접속방법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앙도서관에서 로그인한 뒤에 들어가야 한다는 점과 모바일 로그인시 암호화 과정에서 오류가 나는 점 등이 좀 불편했습니다. 홈페이지가 새로 개편된다고 들었는데, 이런 불편한 점들이 개선되면 훨씬 활발하게 소통이 될 것 같습니다.

 

 

"내 책에 마음대로 메모하고 의견을 나누며 다른 학생들과 책을 계속 공유하고파"

 

 

Q5 : 오랫동안 독서토론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학생들에게 권유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까?

 

A : 평소 책을 좋아하고, 읽고 나서 의견을 나누는 걸 좋아한다면 취미의 연장선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걸 적극 권장합니다. 책도 지급받고 지속적인 커뮤니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지인들에게 항상 권유해왔고, 책과 그것을 같이 공유하는 사람들을 통해 좀 더 풍족한 삶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글 / 서혜연 (수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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