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앙도서관 명사의 지식강연은 본교 서베이앤헬스폴리시리서치센터에 재직 중인 신창운 교수와 함께 'Wanted : 한국 여론조사의 정확성'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중앙일보 기자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신창운 교수는 여론 전문가입니다. 또한 국조사연구학회 홍보이사,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전문위원 등 현재도 '여론' 이라는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여론조사 저널리즘'(리북 2010), '여론을 읽어야 승리한다'(중앙북스 2007), '여론조사에 대한 이해와 오해'(도서출판 오롬 1997) 등 여론 관련해서 저서를 많이 낸 저자이기도 합니다. 이번 강연도 <위기의 여론조사>라는 신간 발간 기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식강연 주제인 'Wanted : 한국 여론조사의 정확성'은 추계학술대회 때 발표된 논문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여론조사의 정확성을 말할 수 없다. 다시 말해 하나의 신화에 불과하다"는 상당히 예민할 수 있는 주장의 배경에 대해 깊이 있게 진행된 즐거운 강연이었습니다. '신창운의 여론다움'이라는 블로그의 내용 또한 상당히 흥미 진진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여론조사 속 이야기, 고민과 좌절 그리고 대안을 계속 함께 나누어온 신창운 교수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정치학, 사회학, 신문방송학 등 사회과학 전공자들 뿐만 아니라 여론에 관심있는 누구나 진솔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습니다.

   강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깜짝 책선물도 전달되었는데, 사실 금번 강연 또한 신창운 교수의 재능기부 강연이었던 지라 더 큰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의 여론이 처한 위기상황속에서도 좀 더 정확하고 건실한 여론의 방향을 이끌어 내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담당 : 중앙도서관 자연과학실 과장 최경진, Tel.2260-3441, E-Mail : marsha00@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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