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철학.종교.역사를 심도 있게 연구 학습하고자 하면 한문 원전을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한문으로 된 원전은 보기도 힘들지만 찾기가 어려워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중앙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온라인 '중국기본고적고(명청실록 포함)'를 소개해 드립니다.

 

* 중국기본고적고란 중국의 문학·철학·종교·역사 관련 중국 고전을 총체적으로 수록한 DB이다. 단, 우리도서관에서 제공하는 DB은 사용기능이 제한되어 있으며 교내 네트웨크를 통해서만 이용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중국기본고적고 찾기

 

⊙ 도서관 홈페이지 자료검색-WebDB을 찾아 아이콘을 클릭한다.

 

 

 

 

⊙ WebDB-기본검색-Web DB(외국인) -하단33번 중국기본고적고를 확인한다.

 

 

 

 

⊙ 매뉴얼 표시를 클릭하면 중국기본고적고 상세 이용 안내를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합니다. 매뉴얼에 안내되어 있는 접속 IP는 사전에 메모해 놓습니다.

 

 

 

 

들어가기

 

⊙ 프로그램을 다운 설치하고 작동하면 화면이 나타납니다. .
⊙ 메모해 놓은 서버 주소를 입력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進入(진입)을 클릭합니다.

 

 

검색하기

⊙ 검색항목(分類檢索. 條目檢索. 全文檢索. 高級檢索)선택-검색단어(檢索字詞)입력- 클릭(開始檢索)하면, 단어(佛敎)로 검색하면 해당 단어가 포함된 기사가 나타납니다.

 

 

 

 

내용활용하기

 

⊙ 필요한 기사를 클릭하면 원문이 나타납니다.
⊙ 원문을 하단(到首頁, 上一頁, 下一頁, 到末頁, 轉到)에 따라 옮겨가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필요한 부분을 字體轉換(자체전환)을 통해 번체(繁體)에서 간체(簡體) 등로 바꾸어 볼 수 있고, 인쇄(原文打印)도 할 수 있습니다.

 

 

 

 

기타 상세사항

 

⊙ 내용활용은 인쇄기능(原文打印) 외, 편집 등 기능은 사용 제한되어 있다.


* 원문 해석은 각자 몫입니다.

 

접속 계정은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Tel. 02-2260-3448)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중국기본고적고의 접속 계정은 기존 중앙도서관 로그인 계정이 아니며, 별도 신청자에 한해 발급됩니다. 재직자, 재학생에 한해 발급 가능하다는 점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앙도서관이 제공 중인 중국기본고적고는 Client/Server 방식으로 제공되어, 종종 접속 오류 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웹 버전으로의 교체를 준비 중이며, 웹버전 도입 시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별도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창용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2260-3448, E-Mail : inmysea@dongguk.edu

 

 

소병욱 선생(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 Tel : 2260-3450 E-Mail : thquddnr1@dongguk.edu

 배이나 선생(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 : 2260-3460 E-Mail : fanyjoayo@dongguk.edu

 

 

 

 

"도서관 라운지에서 만나는 동국대학교 출판부 발행서적 123책을 소개합니다."

 

 

 2018년 5월 4일, 중앙도서관에서는 The Lounge MASIL내 테마서가에 동국대학교 출판부 상설 전시서가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1973년에 설립된 동국대학교 출판부는 한국의 대표 대학출판사로서, 불교관계 명저를 비롯해서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학술연구 결과를 출판하고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출판사입니다. 이 외에도 또 다른 특성화된 브랜드 <도서출판 한걸음 더>를 새롭게 런칭하여 대중 교양서적과 실용도서를 출간하여 다양한 독자층 확보를 위해 변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중앙도서관 The Lounge MASIL 출판부 발행 불교 및 한국사 관련 우수도서 전시"

 

 

 우리대학의 우수한 연구진을 통해 발행된 유명 학술저서들을 소개함으로써 동국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교학 및 한국사 연구분야에서의 중요한 자료적 가치 또한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ABC)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300권까지 출간될 예정 대작으로서 2010년 6월 출간을 시작하여 올해까지 50권까지 출간되고 있습니다. 

 

 


 

▶ 출판부 사이트에서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발행도서에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동국대학교출판부
https://dgpress.dongguk.edu/bbs/board.php?bo_table=book4_2

 

 

백용성 대종사 총서 

 

 

 본서는 용성 진종(龍城 震鍾, 1864~1940) 스님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집대성한 총서입니다.
용성 큰스님은 해인사에서 출가하여 전국 각 사암에서 경전연구와 참선에 정진하고, 1911년에는 항일불교인 임제종운동을 전개하여 불교 증흥에 전념하였으며, 1919년 3월 1일, 한용운과 함께 민족대표 33인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하여 서대문 감옥에 수감된 바 있는 독립운동가였습니다.


  전집의 구성은 I그룹(번역, 신발굴자료, 색인) 8책, II그룹(영인) 12책으로 되어 있으며, (재)대한불교조계종 대각회와 동국대학교 출판부의 협력을 통해 총 20책 전집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백용성 대종사 총서>는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http://ys.dongguk.edu)을 통해서

원문검색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중화문명사 전4권(8책)>, <테마 한국불교 1-5> 등 다양한 분야의 발행도서들이 전시서가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위의 전시되고 있는 모든 책들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료검색 후 중앙도서관 해당 자료실에서 열람 또는 대출이 가능합니다.

 

 동국대학교출판부에서 발행된 이 외의 다른 많은 자료들에 대한 정보들은 동국대학교 출판부 홈페이지(https://dgpress.dongguk.edu/)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사오니 구입 또는 궁금하신 사항은 해당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 02-2260-4714/0142)

 

 

 

윤의선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2260-3459, E-Mail : sunnyday@dongguk.edu

 

 내일 아침 중도에서 만나. 친구들과 매일같이 나누었던 작별인사였다. 수업이 있건 없건 아침 8시에 중도에 와서 동기들과 암묵적으로 정해둔 깊은 곳으로 향한다. 히야. 누가 이런 데까지 들어와서 책을 빌릴까 싶을 정도로 어둠침침하고 천장이 낮은 곳. 열람실에서 소리는 낼 수 없으니 누군가 한 명은 자리를 맡아놓았다고 손짓으로 힘껏 외친다. 나도 그곳에 가방을 던져 놓고 책 한 권을 펼쳐놓는다. 나는 하루종일 그 자리에 없다. 20년 전 흔한 일상이다.

 

 

"20년 전 흔한 일상, 친구들과 매일 나누던 작별인사, 내일 아침 중도에서 만나"

 


 중앙도서관은 대학생의 설렘을 촉감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공강 시간에 친구들이 모두 당구장으로 흩어지고 나면, 책 냄새에 취해 도서관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 외국어 서적과 컴퓨터 서적에 특히 푹 빠졌다. 대학교는 아무 책이나 마음껏 빌려주니 중도 때문에 대학생이 된 것도 같았다. 답답할 때는 1층으로 내려가서 최신형 컴퓨터로 PC통신도 할 수 있었다. 이것도 무료로 즐기라고 하니 밤 늦게 폐관한다는 안내가 나올 때까지 엉덩이를 떼지 못 하다가 다급히 채팅방을 나왔던 적도 많다.


 중도는 편안하다. 아늑하고 한가롭다. 게다가 모든 게 최신식이고 친절하기까지 하다. 노트에 침을 적시며 꿈을 꾸던 나의 모습,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자리를 비웠을 때 캔커피를 두고 왔던 두근거림,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겠다며 중도 죽돌이가 되어 있던 장면까지 나의 중도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그 때는 중도 죽돌이, 이제는 교직원. 나의 중도는 여전히 희망으로 가득한 곳"

 


 가끔씩 휴가를 내고 중도를 찾을 때면 중도에는 여전희 희망의 빛이 가득하다. 중도에서 엎어져 자던 나의 모습은 올드패션, 후배들은 이제 누워서도 잘 수 있는 하이패션. 나는 점점 꼰대가 되어가겠지만, 그래도 꿈을 꾸고 있는 그들에게서 희망을 느낀다.

 

글 / 최우석 과장(연구처 연구관리팀)

 

 

 

 "우리들은 자신을 어떻게 존중하고 위로하는지 배우지 못했다"

 

 

 ‘이타심’과 ‘타인에 대한 존중’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시되는 덕목이다. 화목과 공존을 목표로 하는 사회라면 어디든 이를 지향할 것이다. 우리 사회도 어릴 때부터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친다. 이런 ‘이타심’과 ‘타인 존중’은 분명히 가치가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향되어야 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우리가 지나치게 타인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이타심과 타인 존중에 집중하는 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이것들만 지나치게 강조되는 나머지 ‘자기 자신’을 향한 사랑과 존중은 소외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이타심과 타인 존중을 열성적으로 가르치는 것과 달리, 자신을 생각하고 존중하는 법은 소극적이고 한정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타심과 타인 존중에 비해 자신을 생각하고 존중하는 법에 소극적인 사회"

 

 

 결국 우리는 타인을 생각할 줄은 알지만 자신을 생각하는 방법은 모르게 된다. 실제로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회원 1천 648명을 대상으로 한 ‘2018 자존감을 말하다’라는 설문조사에서, 자신의 자존감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17.4%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은 자신의 자존감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이를 고쳐나갈 방법은 알지 못한다. 이처럼 남보다 자신에게 가혹한 사람, 자신을 위로할 줄 모르는 사람, 자신에 대한 존중이 적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자존감 수업』 윤홍균,

심플라이프, 2016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2016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조유미·화가율, 허밍버드, 2017

  

 

 이러한 문제들이 점점 대두되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방법’에 집중하는 움직임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고, 감정에 보다 솔직해지고, 타인을 생각하느라 정작 자신에게 소홀했던 과거를 되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타심에 집중된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해야겠다.’라는 추상적인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어도, 어떻게 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고 존중하는 것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럴 경우 자기애와 자기 존중을 통해 행복해진, 몇몇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나 자체로도 괜찮다, 자기애와 자기 존중에 대한 책을 천천히 읽어보기를"

 

 

 중앙도서관에서는 이달의 테마도서로 자기애와 자기 존중에 관한 책을 추천하고자 한다. 책을 천천히 읽어가다 보면 그 방법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 자체로 괜찮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책, ‘소중하고 존중받을 존재로서의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좌절과 어려움이 많을수록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존중에 집중해보기를 바란다. 실패를 경험했을 때 자책하기보다는 스스로를 토닥여보자. 완벽하지 않은 부족한 나일지라도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존중해보자.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다산북스, 2016

『참 소중한 너라서』 김지훈,

알에이치코리아, 2016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와타나베 준이치, 다산초당, 2018


   

 

김웅갑 과장(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Tel 2260-8623, E-mail : ugkim@dgu.edu

 

 

 

 

  우리 중앙도서관은 연간 출입 인원 177만 명에 달하는 학습, 문화, 연구 활동의 구심점입니다. 150여 만 권의 보유 장서 중에는 국보 1점, 보물 13점을 비롯하여 각종 대장경 및 고서 3만 여 책이 포함되어 있어 가히 불교 및 종교학 자료의 보고라고 할 만 합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도서관 환경, 그러나 자료실 열람테이블은 그대로"

 

 

  그동안 각종 국고사업, 기부금 등을 통하여 도서관 환경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런 덕에 이제는 중앙도서관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료실 내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열람테이블은 아직 수십 년 전 그대로입니다. 새로 조성된 공간과는 환경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경기 침체, 최저 임금 인상, 반값 등록금...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중앙도서관이 동문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도서관에서 가장 빛나는 젊은 시절을 보내셨던 동문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주시기로 하셔서 첫 걸음을 떼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대한 사랑을 기부 마라톤을 통하여 구현한다는 제안으로, 현재 83학번을 시작으로 각 학번별로 릴레이 형식으로 열람테이블 교체를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중앙도서관 동문 기부 릴레이 캠페인,

83학번부터 학번별로 릴레이 형식으로 열람테이블 교체 진행 예정"

 

 

 

 

 

 중앙도서관은 기부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분 한분에 대한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자 합니다.  대학의 심장 중앙도서관, 동국의 Pride로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윤주영 팀장(중앙도서관) Tel.2260-3446, E-Mail : alisa@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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